제 33 화

제 33
“ 다..당연히 그런 일이 벌어지기 전에 무슨 수를 쓰든 막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

그런 것을 아는 사람들이 문을 막을 생각을 안 하는 거지?

“ 그렇지 않습니까?! ”
“ ... ”
“ .....? 서..설마 막을 수 없는 겁니까?! 예?! ”

만약에 이게 첫 번째 징조라고 한다면 아직 막을 수 있어. 두 번째 징조라면... 뭘 하든 간에 지금이라면 무리는 있어도 죽지는 않겠지만.

“ [문]이 열려서는 안 돼. 절대로. ”
“ ..대체로 누굽니까? 당신.. ”
“ -시크무온. ”
“ -?1 ”
“ 우리는 여기 있다. ”

그 순간 우리 뒤로 시크무온이 도착했다.

“ - 각성이 풀렸군. 둘 다. 아무것도 느껴지는 게 없어서 구석에 쳐 박혀 죽어 버린 줄 알았잖아. 검둥아. 파랑아. ”
“” ..!!! “”
“ ...죽인다. 죽여 버린다. ”
“ 그 소리도 이젠 지겨운걸요.. ”
“ 죽인다고 떠들기만 하는 건 3살짜리 어린애도 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당신은 3살짜리 어린애보다 못한 존재지만. ”
“ .. 왜 화가 났지? 누군지 몰라도 감사의 인사라도 해야겠는 걸? ..헛소리 말고 이제 행동으로 보여 보시죠. 어디한번 ”
“” 날 죽여 보란 말입니다. “”

그 순간 맹렬한 굉음이 들리며 앞에 탑의 마법사 3이 공격당했다.

“ ...저기요? 이보세요? ”
“ .... ”
“ 이게..! 무슨 짓 입니까?! 시크무온-!! ”
“ ..거슬려. 너희들. ”
“ 무슨 헛소리를..! 미친 겁니까?! 도와줘도 모자랄 판에 아군을 공격하다니..! ”
“ 아군? 너희들이 왜 내 아군이지? 나한테- 아군 따위 없어. ”

저건 분명 미친ㄴ..

“ 지금이 어떤 상황인지 알고는 있는 겁니까?! 2급 위험 단계입니다! 당신의 행동에 대해 로드께 당신의 행동에 대해 로드께 보고 드리고 황성에서 정식으로 문제 제기를 할 테니 그리 아십시오! ”
“ 그래. 그때까지 네놈 목숨이 붙어 있다면 말이지. ”
“ ..!!!! ”
“ 잠깐..! 지금 그 쪽들이 싸울 때가.. ”
“ - 그 말은 우리 탑에게 하는 선전 포고 입니까?! 라노스테 협회장도 정상이 아니군요. 아무리 1급 마법사라고 하나 당신 같은 자를 이곳에 보내다니..! ”
“ 그건 유언인가? ”

힘을 합쳐도 모자라는 판에 지금 뭘 하는 ...!

“ 저기요...! ”
“ 더 이상의 무례는 참지 않겠습니다!! ”
“ 그러시던지. ”
“ 잠.. ”

붙이치기 전에 사이로 달려간다.

“ 아 진짜..!! ”
“” 그만 좀 하라고! 이 인간들아! “

어라라. 루드 마력 돌아왔네? 아무리도 외부의 강한 힘에 반응 하는 것 같네.. 나도 어느 정도는 흐름이 복구 된 모양이고..

“ 양쪽의 기운을 아무렇지도 않게 막다니.. 다..당신은 대체..! ”
“” 싸우죠. “”
“ ..?! ”
“ 양쪽 다 말귀를 못 알아듣는 것 같으니 싸워서 결판을 내도록 합시다. 그러니까 덤벼 보세요. ”
“ 맞아요. ”
“ ..? ...?? 아니.. 왜 이야기가 그렇게..? ”
“ [ 각성 ] 하는 건가? ”
“ 네. ”
“ ...물론. ”
“ 좋아. ”

그 동시에 마법진이 다량 생긴다.

“ 그렇다면 저 떨거지들은 다 치워버리고 어디 제대로 한 번- -놀아보자고-!! ”
“ 자..잠깐..! 이건 너무..! ”

심하잖아!! 각성 안했다고 이놈아!! 우선 각성을..

“ ....!! ”
“ ..정말 무식 하기는.. ! ”
“ ( 작게 ) 죽는 줄 알았네.. ”

우선 [ 문 ] 쪽으로..

“ - 어딜 가는 거야? 결판을 내 보자며? ”

내가 언제. 죽여 보랬지..

“ 어디한번.. - 죽여 보라고 했잖아-!! ”
“ -그건 그때고..! 부탁이니 미친 짓은 좀 적당히 하고 따라오기나.. ”

발밑에 밟을 만한 거.. 뭔 진 까먹었지만 밟고 가야겠다..

“ -잡소리 말고 따라 오기나 하시죠! ”
“ !! ”

두 번째 징조로 넘어간다면.. 아무래도 잠시 지금의 상태는 포기해야 될 거야. 서둘러야 해-

“ ..오오 자네가 바로 검은- 마.. ”
“ 지원 부탁드립니다. ”

루드는 발판을 만들지만 나는 저렇게 할 수는 없으니까.. 악보를 하나 소환해 18분 음표를 납작하게 해서 꺼내 밟는다.

“ - 뭐하는 짓이야? 이딴 걸로 쓸데없이 마력 낭비 하지 마. 시시하게 끝나면 재미없으니까. ”
“ 시끄럽고 위나 보시죠. 두 번째 징조로 넘어가기 전에 파괴해야 됩니다. 더는 디체할 시간이 없어요. 저랑 민스트로 만으로는 무리일 겁니다. ”

... 이곳에 시크무온이 있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할 줄이야.

“ ..저게 열린다면 결코 작은 피해로 끝나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그쪽과 이쪽이. ”
“ ...이봐. 뭔가 착각하는 것 같은데 난 저게 열리든 말든 저 밑의 떨거지들이 뒤지든 말든 아무 상관- 없어. ”
“ 그럴 줄 알았지. ”
“ 그러게... 안도와 줄 거 알았어.. ”
“ 당신은 [그날]과 다를 바 없이 여전히 여전히..! 쓰레기야-! ”

와아 루드 잘한다..!! 루드는 야구공을 배트로 치듯이 공격을 문에 가했다.

“ 나는 저 위에서 치고 있을게. ”
“ 알았어. 다녀와 줘. ”
“ 네놈들... 진짜 죽인다. ”

문 앞까지 다가갔다.

- 한편 디오와 ??? 쪽 -

아녀하세오! 팬텀님의 인형 킬러라고 해오!! 명령을 받고 방에서 나와 아가씨를 도와드리기로 했답니다! 그나저나.. 저 공중에 있으신 것 같은데 우선 앞의 마물이 엄청 작아져서 인간이 되었어오.

“ 디오....! ”

디오라고 하나봐오..

“ ...!!!이.... -괴물 새X가!!!! ”
“ !! ”
“ 이..이거 전부 네가 꾸민 짓이지?! 우리를 모두 속이고서..! - 다 죽이려는 속셈 아니야?! ”
“ ... ”

어라, 저거 마물 같은데 위험 할텐데.. [ 문 ] 도 열려있고..

“ 그만! 위험 합니다! ”
“ 뒤로 물러서세요. ”
“ 난.. [ 디오 바루스 ]가 아니야. 하지만.. 마지막으로 [ 디오 바루스 ] 로서 말 한다면.. 모두 여기서 피해. 이동진이든 뭐든 이용해서 여기서 최대한 멀리 벗어나. 저건... 여기 있는 누구도 절대 막지 못하니까 ”

우리 아가씨라면 막을 수 있어오-!

- 다시 팬텀 시점 -

“ 흐아.. 지치겠네.. ”

현재 이 모습으로 쓸 수 있는 한계 로 때려도 아무런 변화가..

“ ... 꽤 퍼부은 것 같은데 왜 아무런 변화가 없는 거지? 혹시 그쪽 탓 아닙니까?! 좀 더 제대.. ”

그러자 시크무온이 루드를 공격한다.

“ 큭..! ”
“ 너나 제대로 해. ”
“ ..! ”

루드는 발판 아래로 떨어졌다.

“ 어딜-! ”

뭔가 갑자기 굉음을 내며 터진 것 처럼 보인다.

- 킬러 시점 전환

“ 디오-!! ”

갑자기 여자가 나타나 디오라는 애를 구출 했다. 우오..

“ !! ”
“ -!! 잠깐...! 거기 서십시오!!”
“ 리,린.. - 린한테 아무 짓도 하지 마세요!! 까아- ”
“ 인간의 형태로 변화 했으니 봉인진이 아닌 속박 마법으로 제압을 시도하겠습니다! ”
“ 일단 포위한 뒤 신호를 보내면 시작하고 생포가 어려울시 로드의 명령에 따라 처리를.. ”
“ -?! ”

갑자기 얼음 장벽이 생겼네. 완전 얼음처럼 생겼..아니지!. 나도 도와야겠다. 아가씨도 이런 선택 좋아하실 테니까!

“ [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 ] ” “ [ 이곳 학생 전부를 지킨다. ] ”
“ 당신은..! 그리고 뭐지.. 인형? ”
“ 유티아르넨 황녀님의 [명령] ....입니다. ” “ 성주님과 아가씨의 명령이기도 하지오 ”

-

“ 검은 마법사-! 선율의 마법사-! ”
“ 지원 부탁드린다고 했는데 왜 구경만 하고 계신겁니까?! ”
“ 아니.. ”

겨우 따라온 것 같네.. 왜 이리 빨라..

“ 피하기만 할 셈이지? 검둥아. 파랑아. 도망쳐도 소용없다고. ”
“ .....저 대체 무슨 관계인 겁니까? ”
“ [ 스토킹.. ] ”
“ 아무 관계도 아닌데요. ”

저렇게 하고 마력이.. 경이롭다.

“ - 그보다 꽤 퍼부은 것 같은데 왜 [문] 은 아무 변화가 없는 겁니까?! 첫 단계에서 무식하게 마력을 때려 부으면 파괴되는 게 아니었습니까? ”
“ 아니 그건 맞습니다만.. ”
“ 그럼 이 정도로는 부족 하다는 건가.. ”

아니.. 중 대형 급 이라고는 하나 1급 마법사의 3명의 힘. 설령 파괴가 안 된다. 라고 해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아. 그렇다면 남은 것을 생각한다면.. 이제 까지 파괴 해본 [문]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의 문이라는 소리가 된다.

“ .... ”
“ 우선 저것부터 어떻게든 해야... ”
“ [ 이동진 ] 을 열어주세요. ”
“ 예? ”
“ 거리는 [ 문 ] 을 향한 방향으로 바로 코앞에! 아니, 어느 정도 겹쳐도 상관 없으니까..! ”
“ 잠깐! 설마.. ”
“ 지금 당장!!!!! ”
“ 아니...! 이동진은 만능이 아닙니다-! 애초에 저런 건 이동진이 버텨낼 수가..! ”
“ 내가 열겠네. 뒤로 물러서게나 오르펠. ”
“ -!! ”

시크무온의 공격이 저 할아버지 진으로 들어간다. ... 마력 소모를 감당하면 아무래도 힘들겠지만...

들고 있던 낫에 음표들은 전부 눈 을 그린 모습으로 바뀌어 가며 낫에 뾰족하게 무언가가 솟아난다. 그 상태 그대로 이동되고 있는 시크무온 공격에 공격을 겹친다.

‘ 조금만.. 조금만 더..!! ’
“ 시크무온..! -고작 이겁니까?! ”
“ 망나니라는 칭호가 무색 하군요! ”
“ 그럴 리가. ”

좋아.. 효과가 있어..!!

그 순간, [ 문 ]에서 눈이 보인다.

“ -!! ”

분명 깨진..아니.. 그래. .. 분명 들어본 적 있어..

“ - 대체 왜?! 반 이상이 깨진 느낌이 들었는데..! ”
“ ... 열렸어. 저놈은.. ”

뒤돌아 시크무온의 공격을 막는다. 방금까지 힘을 쓴 탓에 우선 낫은 집어넣었다.

“ ..결국 열렸군, 정상적인 상태는 아닌 것 같지만 ”
“ 무슨 소립니까?! ”
“ 수많은 마물 때 대신 왜 저런 눈알 하나가 튀어나온 건지 몰라도 열려버린 [ 문 ] 쓸모 없는 떨거지들. 그 날과 상황이 꽤 비슷.. ”
“ - 시크!! 들려?! ”
“ 안 들려. ”

뻔뻔히 들리면서 안 들린다고 하는 클라스가..

“ ... 들리는 모양이니 잘 들어. 탑에선 2급 위험단계로 선포 했지만 내가 보기엔 그 위야. 저런 현상은 들은 적도 없다고. 대체 저 소름 끼치는 눈알은 뭔데?? 게다가 첫 단계에서 다음 징후도 없이 바로 열린 것과도 같은 상태가 되다니 뭔가 이상하잖아..! 분위기를 보니 탑 양반들은 또 자료수집 따윌 한다고 제대로 나서지 않을 모양이니 우리라도 제대로 나서야 할 것 같다. 그러니 검은 마법사나 선율의 마법사한테 그만 시비 걸고 잘 좀...- 야 야!!! 그만 좀 하라고!! ”
“ 진정하세요. 반씨. 제가 설명 하겠습니다. ”
“ ㅇ..예? ”
“ 음성 변조니 신경 쓰지 마세요. ”

후.. 처음부터 천천히 설명 하는 거야.

“ 본래 라면 이대로 파괴 되었어야 하는 문. 하지만 다음 징후도 없이 바로 문은 열렸습니다. 여기서도 알겠지만 저 루비 몬테르 라는 마물 측이 연 다른 문. 아마도 다른 종류의 [ 문 ] 으로 추정 합니다. 게다가.. 저 마물은 [ 아라베스크 ] 마계의 중심의 살아있는 [ 뿌리 ] 라고 불립니다. 주변의 모든 것을 잡아먹는 아주 난폭한 놈입니다. ”
“ 네?! ”
“ 그러니 아이들의 안전 확보 부탁드립니다. ”

그러고 루드 쪽으로 갔다.

“ ...정말 이제는 진절머리가 난다고. 이제 더 이상 이러고 있을 시간은 없어. 그러니까 지금부터 날 돕는다면- 팬텀을 좋아해도 죽여 버릴 줄 알아. ”

날 죽인다는 줄 알았네.. 저거 어떻게 없애더라..

“ -- 뜨허헛!!! ”
“ 우와 위험.. ”
“ -?!?!! 아 인간이 진짜 끝까지..!!! ”
“ ... 그 앞에 있던 네놈이 잘못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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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5-03 17:09 | 조회 : 1,40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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