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 화 _


순간 당황 했지만 루드가 침착하게 결국 상황 설명을 대충 했다.

“ ...해서 각성은 둘 다 되었지만 정확한 이유는 저희도 알지 못합니다. ”

우선 말이 나오나 테스트 하려고 했지만 강제로 각성 된 탓인지 목소리가 변질된 듯 하다.

“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

“ 당신들은 오늘 개인적인 의뢰로 학생인척 헬리오스에 잠입하고 우연히 검은 마력덩이를 목격하고 싸우던 중 우리들의 등장에 몸을 피했는데 학교에 일어나는 이상한 현상을 보고 걱정 되어 다시 학교로 잠입 하였고 정체불명의 자들을 만나 하늘에서 떨어지던 도중 시크무온에게 구조 되고 다시 다른 사람들을 만났고 또 공중에서 떨어지는 도중 검은 마법사는 무언가의 맞고 각성 되었고, 선율의 마법사께선 잠시 의식을 잃다가 정신을 되찾고 비슷한 방법으로 각성 상태가 되었다. ...라는 거군요. ”
“ 그렇습니다. ”
“ ( 끄덕 ) ”

진실을 모두 말하진 않았지만 거짓말을 한 것도 아니다.

“ ...애초에 당신들이 그 붉은 로브였다면 왜 그때 그렇게 도망친 겁니까? ”
“ ...의뢰로 인해 잠입한 상태였기 때문에 밝히기 곤란했습니다. 물론 일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지만.. ”
“ 그렇다고 해도.. 모든 의문이 풀리진 않는 군요. 일단 제 눈으로 본 로브와 당신들을 동일인이라고 보기에는 체격이라던가.. 여러 부분으로 무리가 있는 것 같은데. ”
“ ...사실 그때는 각성 전의 상태였기에 ”
“ 그래. 이놈 둘은 각성 전엔 땅딸보가 되거든. ”

우리는 시크무온을 쳐다본다.

“ 뭐 싸울까? ”
“” ..... “”
“ 흐음 ”
“ 기분 나쁘니까 저리 꺼져주세요. ”

잠시 말이 없을 동안 말장난 식으로 말을 나눴다.

“ 그 개인적인 의뢰란 건 뭡니까? ”
“” ..! “”
“ 의뢰 때문이 라고는 하나 허가 없이 학교에 몰래 잠입 했다는 건 그냥 넘어가기 힘든 문제입니다. 더군다나 지금같은 특수한 상황에.. 의심 받는 게 싫다면 좀 더 정확하게 모든 걸 밝혀주시죠. ..외부인인 당신들이 밖에서 단순히 학교와 학생들이 걱정되어 다시 학교로 왔다는 대목은.. 사실 저로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군요. ”
“ .... 죄송하지만 의뢰 내용은 저와 민스트로 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말씀 드리기 곤란합니다. 그리고.. 제가 학교에 다시 온 것이 이해가 안 되신다니 ”

아직 루드는 리더시스에 대한 것은 아직 말할 수 없는 모양 이었다.

“ 어쩔 수 없군요. ”
“ ...?! ”
“ ?! ”
“ 무..무슨 짓입니까?! ”
“ -검은 마법사님?! ”

뭔 갑자기 공격이야 루드?!

“ ..저 또한 묻겠습니다. 제가 이번 일을 벌인 자들과 관련이 있거나 다른 꿍꿍이가 있다고 해도 여기서 교수님들을 공격한다면 막으실 방법이- 있으십니까? ”
“”“ ..... ”“”
“ ..협박입니까? ”
“ .... ”
“ ...현실을 알려드리는 겁니다. 저와 가 이번 일을 버린 자들과 한패라면 이렇게 입 아프게 설명한 이유도 없겠죠. 저는 교수님들의 적이 아닙니다. 어찌 되었건 전 지금 이곳에 있고 이번 일의 해결을 위해 교수님들을 최선을 다해 돕고 싶습니다. 이 순간에도 시간은 가고 있고.. ”
“ [ 또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 ”
“ 더 이상 저와 민스트로에 대한 추궁으로 시간 낭비를 할 때가 아니라는 거죠. 지금 중요한 건 이번 일을 벌인 자 들이 인간이 아니라는 것과 그들이 원하는 게 이곳 [헬리오스] 에 있다는 것이니까..


그렇게 잠시 후

[ “ 확실히 학생들의 힘이라고 해도 그 수가 많다면 충분히 전력이 될 수 있죠. 저희는 일단 밖에서 그들을 쫒겠습니다. 어떻게든 교수님들의 마력사용이 가능하도록 방법을 찾아볼 테니.. 그때까지- 부탁드립니다. ” ]

그렇게, 우리는 밖으로 나와 이곳 저곳을 살펴본다. 이슈엘라 의 일. 검은 마력 덩어리d와 그 배후. 그리고.. -리더시스.

[ “ 굳이 말하자면 잃어버린 것을 찾고 배신자를 처단 하는 것? ” ]

정황상으로 따지자면 그들이 말하는 배신자라는 건 해일교수를 이용해 일을 벌인 검은 마력덩어리의 주인을 뜻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그렇다면 그들이 찾는 것은? 혹시라도 리더시스와 관계가 있다면 리더시스에게 느껴졌다고 했었던 [ 표식 ]의 기운과도 관련이 있는 것이 연관이 있는 건 아닐까.. 하지만 아직 판단하기엔 이르다. 연관이 있었던 것이라면 지금끄지 함께 있던 디오가 몰랐을 리 없겠지..그렇다면 그건 도대체 뭘까. 그나저나 그 검은 마력덩어리의 주인은 리더시스의 [무엇]을 노리는 거지?

“ -마력장을 부슬 건가? ”
“ 아뇨. 그런 짓을 했다가는 더 위험한 상황이 될 겁니다. 규모가 큰 만큼 여파도 상당할 테니.. ”
“ 그럼 마력장을 펼찬 저 스스로가 거두도록 만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군. ”
“ 네 그렇... ”
“”“ ...... ”“”

?

“ -언제부터 따라온 겁니까?! ”
“ ? 처음부터. ”
“ ?!?! ”
“ 아니.. 거기서 교수님들과 학생들을 돕든가 해야지! 왜 날 따라 옵니까?! ”
“ ...? 내가 왜 그것들을 도와야 하는데? ”
“ 아니!! 그족은 일단 조사단의 일원으로 헬리오스에 온 거 아니었습니까? ”
“ ...............그랬지. ”
“ 그랬지이..?! ”
“ - 됐고 지금이라도 대강당으로 돌아가시죠. 여긴 그쪽이 있어봤자 아무런 도움도 안 되거든요. ”
“ 내가 네놈들 도움 되라고 여기까지 온 줄 알아? ”
“ 그럼 뭐 방해라도 하러 왔습니까? ”
“ 나니. 내가 여기까지 온건 - ”
“” ..! “”
“ 바로 저 놈 때문이지. 그러니까 검둥이 네놈은 도망갈 생각 말고 기다리고 있어. ”

뭔 헛소리....!! 갑자기 시크무온은 나를 잡고 엘제블과 함께 추락했다. 어이!?

‘ 루드 받아!! ’

속으로 루드에게 내 귀걸이 한쪽을 던졌다. 다행이 받은 모양이다. 그리고 추락했다.

“ 나참- 옷이 더러워졌잖아~ ..음? 결국 루비님이 해결하시는 건가. 그러게- 왜 그걸 맞아서 일을 만드는 거야? ”
“ .... ”

젠장.. 더럽게 아프네.. 발목 삐었..

“ 네놈이 던졌잖아. -내 놔 . ”
“ 하.. 맡겨 놓은 것도 아니면서 뭘 자꾸 내놓으래? ”
“ 내놓으라고. ”
“ [ 내놓지 않으면 정말로 위험할지도.. ] ”
“ .....인간. 진짜 죽고 싶어? ”
“ ..그럴 리가.”

그런데.. 시크무온. 상처가 나도 싸울 생각인거야?!

“ 죽는다 해도 지금은 아니야. ”

시크무온은 엘제블에게 공격을 가했다.

“ 참나- -!? ”

퍼억

“ ...! ”

갑자기 떨어진 노란 물체. 아무래도 지붕중 하나의 조각 인가..

“ 이크 뭐야. 싸우시는 건가?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이건 또 예상 못한 상.. ”

시크무온이 다시 한번 공격을 가 할려 했지만 방어를 했다.

“ ... ”
“ ..! ”
“ ..내가 강한 인간들한테는 너그럽다는 걸 감사하게 생각하라고. 대체 뭘 믿고 그렇게 까부는 거야? 마법사도 될 수 없는 주제에. ”
“ 그럼되게 해주던지. 마법사. ”
“ ..... 얘기가 왜 그렇게 되는 건데? ”

갑자기 뒤를 돌아 나를 끌어 않더니 거리를 벌린다. 무슨 일인ㄷ.. 아.그렇구나. 위에서 뿔달린 여자애가 낙하해 붙이쳤으며, 루비님이라 외침이 들렸다.

“ ..왜 처음부터 눈치채지 못했을까. 겉껍데기는 완전한 인간이다만.. 그 속에 있는 건 평범한 인간의 힘이 아니로구나. 엘제블. 잘 보거라. 어쩌면 우리가 찾는 것이.. 저 놈에게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

뭔..?!

“ 하지만- 저 마법사와 관련이 있다면 그 배신자 놈이 이곳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을까요? ”

찾는것 배신자..

“ 이 것 역시 그놈의 계획의 일부 일지도 모를 일이지. 어찌 되었든 지금 이 몸으로는 저 놈을 상대하기 쉽지 않으니 넌 잠깐 동안 저 놈을 지켜 보거라. 그리고 디오루그에게 일이 생긴 모양이니 다음 준비를 해야겠다. [가모드]. ”

그러자 루비 라는 애는 이동을 한건지 사라졌다.

“ ..... ”
“ - 라는데? 마법사. .....이봐? .... ...? 상태가 왜 이래? ”

갑자기 시크무온이 나를 놓더니 돌을 던졌다. 루드는 그걸 막았고 공격도 막았다. 평소의 루드가 아닌 것 같았다.

갑자기, 서로 치고 박고 싸웠다. 루드.. 정신 차리지.. 갑자기 시크무온이 엘제블 쪽으로 뛰었고 루드는 공격을 했다.

“ !!! 자, 잠깐!! 난 가만히 있었는데! 왜 나한테..! ”

나는 조심스래 시크무온 쪽으로 갔다.

“ .. 아무래도 루드 의식이 없는 것 같아요.. ”
“ 그..? ”

나를 쳐다본다. 뭐 왜. 말 하는 게 대수냐. 이제 몸도 나아서 말하겠다는데

“ 너 말 할 수 있었냐. ”
“ 제가 벙어리가 아니고서야.. 아무튼 외부 자극에만 반응 하는 것 같아요.. ”
“ 그래. ”

그렇게 방관 하면서 고민한다.

‘ 전에 맞은 그것이 각성 이외 에도 작용을 한 것 일려나.. ’
“ -야이 인간아! 네가 건드려 놓고 뭘 태평히 앉아 있어?! ”

나는 힘내라는 듯 주먹을 꽉 쥐었다. 관람 해야지.

“ 아욱..진짜.. ”

그 동안 나와 시크무온은 담소를 나눴다. 어짜피 내 정체도 아는데 말해도 되겠지.

- 여태동안 제 방에 있던 편지 당신껀가요?
- 응.
- ...... 왜요?
- 그냥.

...노답.. 그러다 갑자기 루드가 멈춘다.

“ -! ”
“ 허.. 드디어 멈췄네. ”

시크무온을 따라 졸졸졸 움직인다.

“ 야 인마! 너- ?! ”

루드의 얼굴에 주먹을 내리 꽂는다.

“ ...? 왜 안 피해? ”

맞았는데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

“ 이 봐 검둥아. ”

그러면서 옆에 벽에 주먹을 내리 꽂는다.

“ ...이곳에서 해야 할 일이 있는 거 아니었나? -그러니까 정신 똑바로 차려..! ”
“ .. 워. ”
“ 뭐? ”
“ ??? ”
“ ...러워. -기분이 더럽다고!!! ”

그러면서 시크무온과 박치기 하는 루드.

“ ... 오.. ”
“ .... ”

아프겠다... 그리고서는 루드에게 쪽지를 쥐어 주고서는 후다닥 이동했다.

[ 루드, 아무래도 나 랑 너 중에 한명은 리더시스에게 가야할 것 같아서 먼저 이동한다! 나중에 와! ]

도착하니 아이들이 웅성거림.

“ [ 무슨.. ]

“ - 헤레이스! 방어든 공격이든 뭐든 좋으니 다음 상황에 대비하길 바랍니다! ”

리더시스를 발견해 곧장 그 곳으로 뛰어갔다.

“ 멍청아! 어딜 가려고? 지금 네가 나선다고 달라지는 건 없거든? 그러니까 겁도 없이 설치지 말고 그냥 구석에 얌전히... ”
“ ...하지만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요. 이제는... 그래선 안 될 것 같아요. ”“ [ 좋은 생각이야 리더시스. ] ”
“” ?!?! “”

갑자기 나를 보고 놀라는 둘. 무슨 문제라도 있어?

“ 서..선율의 마법사님..? ”
“ ?! ”
“ [ 그냥 편히 민스트로라고 불러. 리더시스. 난 너의 의견을 존중해. 믿고 있어. 디오 바루스를 구하겠다는 마음. 실현해. 더 이상 늦으면 정말로, 여기 모두가 고깃 덩어리가 될 거야. ] ”
“ 네..! ”

그렇게 리더시스는 디오 쪽으로 가고 있다.

“ 어쩔 생각이..야. ”
“ [ 당연히. 나는 디오를 믿는 것 뿐 이야 체블 ] ”

디오는 오르펠 교수에게 걸어간다.

“ 상태가 안 좋아 보이는데..? 이거..괜찮은 거야? ”
“ -!! ”
“ 오르펠 교수님!! ”

디오는 오르펠 교수의 멱살을 잡았다.

“ -잠깐! 디오 바루스. 아니.. 그 정체가 무엇이든- ..저번 이슈엘라 사건과도 분명 관계가 있겠지요. 그렇다면 학교에 나타났던 검은 물체의 주인이 바로 당신인 겁니까? 아니먄 다른 누군가..! ”
“ - 다 죽이기 싫으면 모두 여기서 내보내..! ”
“ 무슨.. ”
“ 비키십시오. 오르펠 님. 저것이 하는 말에 휘둘려서는 안 됩니다. 또한 더 큰 일이 생기기 전에.. 처리하는 게 옳습니다. 헤레이스-! ”

웃기는 소리다. 만약에 여기서 위험하다 판단 되 고 있는 디오를 처리 해봤자.. 그 다음은? 현재 정식 마법사들은 마력을 쓸 수 없다. 나약해져버린 마법사들이 루비와 엘제블. 마물을 어떻게 대항 할 건지 모르겠다.

“ [ 속박 ] -!! ”
“ !! ”

헤레이스의 단체 속박에 그냥 속박 당했다.

“ 뭐야? 방금 그렇게 큰 소리를 치더니.. ”
“ 아무런 힘도 없어 보이는데..? ”
“ 지금이 기회입니다. 시간을 줬다가는- 무언가 끔찍한 일을 저지를지도 모르니..! ”

칼을 치켜든다. 내리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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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4-28 14:04 | 조회 : 1,733 목록
작가의 말

뭔가 잘못 적거나 어법에 안맞는게 있으면 어느 부분에서 뭐가 잘못 됬다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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