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 화 _ 사기 아니야?!


뭐..뭐야 저게?! 저거 사기 아니야?!

“ 으아아 오지 마 미친놈아! ”
“ 시끄러.. ”
“ 죽여 버릴 거야 ”

무진장 도망치다가 마물과 비명이 들려 루드와 나는 마물을 동시에 발로 차버렸다.

“ 주.. ”

마물은 다행이 날아갔다.

“ ..이놈들은 소리에 예민하니까 도망친다면 소리를 지르지마 ”
“ 조용히 도망쳐야지~ ”
“ ..!! 루..! 루드..! 팬텀..!! ”
“ 대 강당으로 가는 거지? ”
“ 으응.. ”
“ 혹시 리더시스.. ”

마물이 날려 오기에 긴급하게 튀고 있었다.

“ 오지 마!!! ”
“ 완전 징그러 ”
“ -비켜요!! ”
“ ?! ”
“ 위험하니까 양옆으로 빠져- ”

지금 시크무온과 열심히 추격전 중이다.

“ !! ”

잡혔다..! 그러더니 우리를 마물한테 던진다. 아 머리 아픈데..!!

“ -!?!? ”
“ 꺄아아-!! ”
“ ...... ”
“ ......? ”
“ 망할.. 그러니까.. 지금 - 우리끼리 이럴 때가 아니라니까!! ”
“ 힘들잖... ”

안 먹었어도 이때 쯤 이라면 약을 먹었어야 한다. 오래 안 먹으면..

“ ?! ”
“ 먼저 시작한 게 누군데? ”
“ - 잠깐 그쪽 뒤!! ”
“ 안 속아. -! .... ”

... 뒤에서 마물이 잡아챘다.

“ .....속았어. ”
“” - 뭔 헛소리야?! “”

그런데 이것들 도대체 몇 마리나 있는 거지? 그런데 이게 개체 소환이 아니고 범위 소환 이라면 지난 경매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은 수 가 소환 된 건데.. 지금 저 인간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빨리 리더시스를 찾아내고 뭔가를 해야 해-

루드가 마물을 걷어차자 조이는 것이 풀렸고 빠져나왔다. 하지만 시크무온이 우리를 잡았다.

“ ..분명히 말하는데 이번일이 끝나면.. ”
“” 뒤..뒤.. “”
“ 이번엔 안 속는다고. ”

뭘 자꾸 안속아 타령이야?! 뒤좀 보라고!!

“ ...? ”

그러자 마물이 두 동강이 난다.

“ ..!! ”
“ ....!!!! ”
“ 로...로웰 교수님!! ”

그러자 로웰 교수님은 나와 루드에게 칼을 겨눴다.

“ ... ”
“ 뭐야? ”
“” ...... “”

이럴 때가 아니라고 이 양반들아...

“ .... ”
“ 짜증나게..치워. 죽고 싶어? ”
“ 아니. 너나 죽어. ”
“ ..! ”
“ ..루드 크리시. ”

잡힌 루드가 옷을 벗어 튀고 있었다.

“ -거기서 볼일들 보시지 왜 우릴 왜 쫒아오는 겁니까?! ”

찰거머리가 따로 없네!!

“ 또 어디로 내뺄 줄 알고? ”
“ 기다려. 루드 크리시. 팬텀 마에스트로. ”

.... 둘이서 그냥 있고 싶은데요.

고개를 살짝 들자 대강당 쪽으로 마법진이 생겼다. 보호진..! 그게 가동 된 것 같다. 저게 된다면 마법사용이 아예 불가능 한 건 아니라는 건데.. 뭔가 해결책이 생길거야!

“ -! 키잇 ”
“ -?! ”

공중에 디오가 우리 쪽으로 온다. ?! 디...디오?! 루드는 받을려고 했지만 얼굴에 수직 낙하하 해 맞고 뒤에 떨어졌다.

“ ...!! 괜찮아?! ”
“ 유티! ”
“ 일부러 그런 거지? 웃기려고? ”
“ ..입 좀 다물어 주세요. ”
“ 괜찮아..? ”
“ 아마도. ”

그러자 엘제블이 다시 등장했다.

“ 디오 루그님~!
“” ..!! “”
“ 이거이거 걱정했는데-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디오 루그님? ..... ”
“ ..... ”

[ 네 이놈들...!! ]

“ 아니.. 오해거든요. ”
“ 뭘 멍청하게 변명을 하고 있어? 인간이 아닌데 저거. ”
“ ...나도 알고 있거든요. ”

역시 디오루그 라고 하던 건 역시나 디오를 말하는 건가. 저 행동을 보면 일단 디오와 저들이 같은 세력이라는 건데.. 그렇다면 디오도 이 일이 생길거 라는 걸 알고 있었던 건가?

“ 아? ”

아냐 그럴 것 같진 않았는데..

“ 너 살아 있었네? 한명은 곧 죽을 것 같지만.. 또 만나다니 인연인가봐 ”
“ ... 안 죽어 가는데.. ”
“ 악연이겠죠... ”

우선 저 디오를 뺏겨선 안 되지만.. 마력도 사용할 수 없는 지금 저자에게서 디오를 대려올 수도 없어..

“ 저거. 네가 들고 있던 그 괴상한 거 아냐? ”
“ ......그래서 말인데. ”

소곤소곤 대려와 달라고 했다.

“ ... 대려와? 저걸 왜 데려와야 하는데? ”
“ 그야.. 소중한- 내 ‘애완동물’ 이니까요. ”

너무 진지해 루드.

“ 뭐? ”
“ ... ”

미안해 디오..

“ ....그렇다 치고 왜 그걸 내가 도와야 하지? ”
“ 사람들은 원래 서로서로 돕고 사는 거 아닙니까! ”
“ 아하하... ”
“ 자~ 그럼 시술을 시작해볼까. ”
“ 지금..! 무슨 짓을 하려는 겁니까?! ”
“ 글쎄? 별로 말해주고 싶지 않은데. 비~밀 음? ”

갑자기 바닥에 보랏빛 진이 생긴다.

“ -하! 하고 있거든!?! ”

그러더니 바닥이 깨진다.

“ -!! ”
“ 유티! ”
“ 요란하기도 하네. 어디로 이동 시키는 거야? 루비님의 다음 명령이 내려진 건가? ”

지금이 기회야..!

“ ? 그렇게 안 뛰어 와도 돼. 어차피 같이 이동 될 텐데- ”

네?

“ 단.. 안전은 보장할 수 없지만. ”

저거 죽여버릴거야..!

그렇게, 또 이동 되었다. 그런데..

‘ -왜 또 이렇게 되는 건데?!? ’

“ 꺄아아악!!! ”
“ 으아아아아!!! ”

하필 보호마법이 펼쳐진 대강당 지붕 위로 떨어진다니. 이대로는 위험한데..!!

“ -착지만 잘하면 안 죽어. 팔 다리는 뿌러지겠지만. ”
“ 쓸모없는 충고는..! ”

결국 디오는 못 보게.. ? - 디오?! 루드는 디오를 잡았다. 하지만, 이상한 검은 마력의 공격을 맞았다. 그러다 검은 마력이 화악 생기며 각성이 되었다. 그리고 구해지는 동시에 엎어져 잠시 아무것도 안 들리게 되었다.

좀 전, 첼로 의 상황

“ 아무래도 걱정이 되는 걸. ”

다행이 마무리가 되고 이상한 마력장 앞에서 첼로는 쳐다보았다.

“ 아직 성인식도 하지 않은 팬텀 상태로는 불가능 하겠네. 언니로써 도와줘야겠어. ”

첼로는 약을 들고 결계를 유유히 지나갔다.

“ 마력이 빠르게 빠져 간다라.. 뭐 그렇다면 더욱 빠르게 마력을 공급하면 돼. ”

첼로는 빠르게 동생인 팬텀을 찾았다. 하늘에서 떨어지고 어느세 각성한 꼬맹이 와 구해진 쪽으로 갔다.

“ 팬텀-!! ”

쓰러지고 입에선 피가 흐르고 있던 동생을 흔들었다. 아무래도 의식이 있는 듯 싶었다.

“ 누굽니까? ”
“ 언니에요. 정신 차려 팬텀-! ”

첼로는 팬텀 입에 약을 넣었고 첼로 자기 자신의 마력을 심장 부근에 꽂아 넣었다. 움직이는 것을 보니 안심하고 나서 이동 스크롤로 빠져나갔다.

- 깨어난 팬텀의 시점 -

“ ...으윽.. 머리야.. ”

앞엔 뚫린 구멍과 내 가느다랗고 긴 손을 보니.. 각성이..강제로 된 듯하다. 우선 시크무온이 뭐라 말하는 것 같지만 우선은 빨리 나간다. 장갑을 손에 씌운다. 그리고는 마력석을 임시로 껴 한계점을 높였다.

“ -아무런 지장을 주진 않은 거 같으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톡톡 루드를 치니 왔냐는듯 잠시 웃어준다. 그리고 어색하게 손을 든다.

“ 어..우선....아.. 안녕하세요. ”

그거 아닌 것 같지만.. 우선 나도 꾸벅하고 인사를 하자.. 그러자 보라색 ..그러니까.. 아, 그래 라이너스 엔 그리엄 이었지. 그래.. 아무튼 라이너스가 우리 쪽으로 달려온다.

“ 거 - 검은 마법사님!!! 선율의 마법사님!!! ”
“ ! ”
“ 여긴 어쩐 일- 켁 ”
“ .... ”
“ ...검은 마법사? ”
“ 방금 검은 마법사랑 선율의 마법사라고.. ”
“ 검은 마법사랑 선율의 마법사라면 오피온의 검은 마법사?! ”
“ 말도 안 돼. ”
“ 거짓말. ”
“ 진짜? ”

다가갈려는 라이너스가 교수에 의해서 막았다.

“ - 뒤로 물러서십시오. ”
“ ..! ”
“ -교수님? ”
“ ..검은 마법사에 대한 이야기는 저도 많이 들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진짜 검은 마법사와 선율의 마법사라면.. 그 증거는? ”
“ 오..오르펠님! 그 분은 진짜 검은 마법사님과 선율의 마법사님이 맞습니다! 제가 직접 뵈었었고 이슈엘라에서 도움을.. ”
“ ..마법을 이용해 특정 인물을 따라하는 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진짜 오피온의 검은 마법사와 선율의 마법사라고 해도- 헬리오스의 모든 입구가 막혀 있는 지금 헬리오스와 관계없는 외부인이 왜 여기 있는 겁니까? 충분히 수상하지 않습니까. ”
“ .... 그건.. ”

내가 어떻게 알아. 멋대로 각성 되었는데.

“ -결정적으로 헬리오스 내부에 있는 [정식 마법사]들은 현재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

그 순간 학생 전체가 술렁거린다.

“ ..?! ”
“ 네..? ”
“ 저게 무슨 소리야? ”
“ 마법사가.. 마법을 사용할 수 없어..? ”
“ 그럼 교수님들이 마법을 못 쓴다는 소리야..? ”
“ .... ”
“ 그런데 그쪽은- 마법을 쓰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어 보이는 군요. ”

이렇게 된 이상 더 이상 숨길 수 없는걸.

“ 개소리 ”
‘ -? ’

굉음을 내며 천장 일부가 떨어졌다.

“ ..!! ”
“ -?! ”
“ .. 이래서 난 탑이 싫어. 꼬장꼬장한 노친네 같인 것들만 모여선 꽉 막힌 생각에서 벗어나질 않으니까 발전이 없는 거라고 . - 안 그래? ”

나도 탑은 싫은데, 그나저나 시크무온 나한테 친한 척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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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4-27 13:56 | 조회 : 1,492 목록
작가의 말

시험 보시는분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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