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공지***

안녕하세요.
''기생오라비'' 저자, 쭈쭈쭈입니다.


3년이라는 공백기를 갖고 다시 폭스툰에 찾아왔어요.
초창기와는 많이 달라져서 폭스툰이 저한테 낮설게 다가오네요.


이번 연재공지를 쓰려고 했더니 표지 이미지가 없다고 등록하라는 글이 계속 뜨길래 표지는 심플하게 제작하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3년이라는 공백기를 가졌기에 ''기생오라비'' 는 잊어버렸겠지 했는데, 제 예상과는 다르게 독자분들은 계속 주기적으로 찾아와주고 계셨어요. 계속 기다리고 있다는 댓글을 보니, 먼저 드는 건 죄송스러울 뿐이였어요.


전부터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독자분들에 죄송스러웠어요.


일상생활을 하면서 날이 가면 갈수록 신경써야 하는 일이 많아졌고, 정신적으로든 체력적으로든 많이 예민했던 탓에 연재하는 횟수도 줄어들게 되고 이제는 내가 뭘 하는 건가 싶더라고요.


좋아하는 걸 하는데, 힘이 들기 시작했고 내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는 글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니 점점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어요.


한마디로 제 뜻대로 안풀렸어요.


한동안 이곳저곳을 헤매는 느낌이였죠. 그리고 무언가 열심히 하게 되었다가 또 한 번의 고비가 여전히 갈팡질팡하며 헤매이고 있어요.


그러던 와중에 폭스툰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알림창에 20개 넘게 표시되어 있었고, 그래도 ''기생오라비'' 연재를 마무리를 짓자. 더는 미루면 안될 것 같다. 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저는 아직 여전히 헤매이고 있어 다시 연재를 시작해도 될까 걱정스러움이 가득해요.
그래도 이 소설은 끝을 내보려고 합니다.


먼저, 계속 저의 안부를 물어봐주시고 걱정해주신 독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다시 연재할 용기가 생겼어요.


다시 연재를 하기 위해, 제 글을 다시 읽어보니 너무 허접하고 이야기 전개가 잘 되지 않더라고요. 엄청 뜬금없는 부분도 많이 있었고요. 수정할 부분이 많이 있어 리뉴얼할 부분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컨셉은 그대로지만 전에 읽었던 내용과는 다르게, 구성을 탄탄하게 보충할 예정입니다.


2019년 7월 6일 오전 12시에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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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6-16 02:43 | 조회 : 2,065 목록
작가의 말
쭈쭈쭈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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