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 공, 가사도우미 수 2

‘으으....’

지수는 잠결에 뒤척이다 몸이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자, 스르르- 감겨 있던 눈을 떴다.

“...어? 와아.... 대박...”

흐린 시야로 풀어헤쳔진 검은 셔츠와 그 사이로 보이는 가슴팍이 감탄을 자아내지 않을수 없었다.

“가슴이 쩔...어? 가슴? 으악!!”

풀썩-

지수는 낯선 상황에 비명을 지르며 일어나다가 찌릿한 허리통증에 그만, 휘의 몸 위로 넘어지고 말았다.

“으윽...지수씨? 뭐...하십니까?”

휘는 잠든 와중 때아닌 봉변에 신음을 흘리며 자신의 몸 위로 엎어진 지수를 껴안고서 일어났다.

“아... 아니 대표님이 왜 제 옆에서 주무시고 계시던.....”

어?

“으앗!!”

순간 멈칫하며 눈알을 굴리던 지수는 새어나오는 비명을 막을새가 없었다.

“기억이 나나보군요.”

“아..아니...네에....끄응....아니 몸은 또 언제 씻기신 거에요...”

지수는 전날의 일을 떠올리고는 얼굴을 붉히며 주저앉으려다 엉덩이에서 느껴지는 화끈하고 뭉근한 통증에 저도 모르게 휘에게 매달렸다.

“아, 엉덩이. 아프겠네요. 잠깐 엎드려봐요 지수씨. 약 발라드리겠습니다. ”

“아니 제가..”

“엎드려요.”

그 무언의 압박에 지수는 빠르게 엎드렸다.

“처음이었던지라 많이 붓고 멍들었네요. 당분간 체벌은 하지 않도록 해야할까요.”

휘는 아쉬운 어투였으나, 처음인 지수에게 심하게 나갔던 것도 사실이었기에 자중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여기도 많이 부었습니다. 핥으면 주름 하나하나가 푸딩같겠는걸요. 하하”

그러나 금세 유쾌해진 어투로 말하며 구멍을 매만지니, 지수로서는 간지러워 미칠것만 같았다.

“으읏..대표님 거기 그만.. 간지러워요오..”

말꼬리를 늘리며 달아오른 얼굴을 숨기려는 그 귀여운 모습에 휘에게는 늘상 아침이면 당연했던 생리현상이 점차 성욕으로 변질되기 시작했다.

“하아.. 지수씨는 되도록이면 나가지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 나갈때마다 구멍이 헐어서 돌아올까 걱정이네요.”

“그럴리가... 없잖아요..”

그래도 칭찬이라고 지수는 엉덩이를 흔들며 부끄러워했다.

“유혹하는겁니까?”

“네..?”

“아, 알겠습니다. 그럼.”

말을 마치자 마자, 휘는 한손으로 지수의 엉덩이를 그러쥐고는 탁자 위에 젤을 집어 자신의 것에 바르고 그대로 박아넣었다.

“응! ..흐앙! 대표님..!! 왜..왜애ㅐ.. 으앙!”

밤사이 대부분이 닫히고 부어올라 아픈 구멍으로 거대한 것이 단번에 들이닥쳐 들락거리니, 지수로서는 그야말로 죽을맛이었다.

“흐앙! 항! 대표님..! 흐읏! 미워요! 으응! 응!”

터져버린 눈물을 배게에 문질러 닦은 지수는 눈물자국을 보자 괜히 더 서러워져 대표님 미워!를 연발했다.

그러나 콩깍지가 이상하게 껴버린 것인가, 휘는 그 모습마저 귀엽다는 생각에 지수의 벌어진 입에 손가락을 넣고는 더욱 빠르게 피스톤질을 반복했다.

“저 갈것 같아요! 가요 대표님..! 그만..그마안...흐윽!”

밀려오는 사정감에 그만하라 애원하는 지수였지만, 휘는 도리어 라텍스 장갑을 끼고는 요도 플래그를 꺼내 지수의 요도구멍으로 넣어버렸다.

“미안합니다. 지수씨. 하지만 막지 않으면 금방 지칠수도 있잖아요? 걱정마시길. 기분은 좋을겁니다.”

말을 마치고, 휘는 막대를 더욱 깁숙이 넣어버렸다.

“흐아앙!! 으...으..으아으....”

앞뒤, 양쪽으로 자극당하는 전립선에 사정마저 막혀버리자 큰 자극 없이도 드라이로 가버리는 지수였다.

“하아.. 뒤로 가다니, 역시 지수씨는 야해요.”

몸을 부르르 떨고 눈이 돌아가며 축 늘어지려는 지수를 휘는 껴안아 일으켜 세우며 더욱 거칠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유두를 꼬집고, 고개를 돌려 키스하고, 귀와 목덜미를 깨무며 무참하게 박아대고.. 휘는 한참동안 일련의 행위를 반복하다가 본인의 사정에 맞춰 지수에게 꽂아놨던 플래그를 뽑아냈다.

푸슛- 푸슈슛-

“… 으아앙!!”

지수의 허리가 휘어지며 하얀 정액들이 여기저기 흩뿌려지기 시작했다.

부르르-...

끝나지 않을것 같던 사정이 끝나고, 온몸을 떨며 엎어진 지수의 등으로 연이어 휘의 정액이 뿌려졌다.

쓰러지면서 자신이 싼 정액들로 얼굴과 몸 앞쪽이 더럽혀지고, 휘의 정액으로 뒤가 더럽혀진 그 모습이 꽤나 선정적이었다.

찰칵-

담아두고 싶은 광경에 서둘러 최고급 카메라로 그 모습을 찍은 휘는 만족스럽게 입맛을 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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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2-04-23 01:21 | 조회 : 7,360 목록
작가의 말
에이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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