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잡담/ 차기작 계획

안녕하세요, 이멷 작가입니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데일리원도 완결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어느 정도 눈치 채셨겠지만 이제 이야기의 막바지 부근에 왔습니다. 지금까지 데일리원의 전개는

1. 에밀리아의 전염병에 의한 죽음으로 슬퍼하던 아밀론,
2. 하지만 다시 살아난 에밀리아,
3. 하야디 바그너라는 새로운 자아가 나타난 에밀리아,
4. 에밀리아에게 버림 받은 니콜라이, 그로 인해 에밀리아에게 살인 청부를 한 니콜라이.
5. 시민군 카밀라와 정부군 아밀론의 사랑,
6. 전염병으로 사망하게 된 카밀라,
7. 카밀라에게서 전염병이 전염된 아밀론,
8. 에밀리아를 카밀라가 착각하게 된 아밀론.

이렇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제가 결말까지 다 정해두고 작품을 연재하고 있는 게 아니라서 제대로 회수 되지 않은 떡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너그럽게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지금 데일리원이 굉장히 중요한 시즌에 도착했지 않습니까? 제게 메인 작품은 데일리원이다 보니 그저 우연이나 블랙 시티 같은 다른 서브 작품들의 연재가 느려질 거 같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여러분들께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이제 데일리원이 만약 완결이 난다면 메인작은 그저 우연, 그리고 서브작은 블랙 시티와 새로운 작품으로 만나뵐 것 같습니다. 데일리원, 그저 우연은 조금 피폐하고 암울한 이야기 였다고 생각 되어서 다음에 연재할 작품은 조금 더 밝고 그러한 작품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차기작에 대해 조금 스포를 해드리자면 그 작품의 주제는

#청춘_드라마 #우정

정도이고요, 다른 작품과 차별화 되는 부분은 그저 우연과 세계관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그저 우연과 차기작 둘 다 청춘 드라마지만 그저 우연은 더 암울하고 피폐하다면 차기작은 더 밝고 저희가 꿈꾸는 청춘의 이미지를 담으려고 합니다.

이런 걸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각 작품을 쓸 때 듣는 음악을 소개해 드리고 싶은데요, 동생이 음악 추천 좀 해보라고 해서 여기에 올리려 합니다ㅋㅋ

데일리원
1. O.O.O- 눈이 마주쳤을 때
2. 오이스터- 안개꽃
3. Colde- 없어도 돼
4. TOIL, Kid Wine- 네 옆에 그 사람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
5. Valerie Broussard- Killer

그저 우연
1. 방탄소년단- Lost
2. 볼빨간 사춘기- 빨간 립스틱
3. Jeebanoff- 추억속의 그대 (디깅클럽서울ver.)
4. 에일리- 첫 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5. 아이유- Love poem

블랙 시티
1. 투모로우바이투게더- Devil by the window
2. Veyah- love nwantiti (Remix)
3. DEAN- What 2 Do
4. Colde- 마음대로
5. 시이나 링고- 마루노우치 새디스틱

이렇게 듣습니다. 언제 시간 나시면 여기 있는 곡 꼭 한 번 씩 들어봐 주세요. 진짜 좋아요.

그럼 데일리원 완결과 차기작 연재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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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3-02-16 14:43 | 조회 : 295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