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것 (수위주의)

공:제이
수:준

“하아..”

늦은시간. 일을 마친 제이가 고요한 복도를 걸어 그의 방 문앞에 들어섰다. 그는 여유있게 샤워를 끝내고는 그의 방 안의 또 다른 방의 문을 열었다.

어두운 방 가운데 큰 침대에는 흑발의 남자가 양 손과 발이 침대에 묶인채로 버둥대고있었다. 그는 안대를 차고 입에는 제갈이 물려진 채 가슴에는 흡착기가 붙어있어 그의 유두는 붉게 부풀어있었고, 그의 아래쪽에는 에그 플러그 몇개와 계속해서 웅웅대며 진동하는 딜도가 박혀있었다. 이미 힘이 다 빠져 자신을 쓰다듬는 손길에도 제대로 저항하지도 못하고 침대는 이미 준의 정액으로 젖어 있었다.

“흐우으…으흐응..”

제이는 침을 질질흘리며 제대로된 신음조차 내지 못하는 준을 사랑스럽다는 눈으로 훑었다.

“우리 강아지, 주인님 허락도 없이 이렇게 질질 흘리면 어떡해. 혼나고 싶어?”

“우응..!흐아우으..”

준은 혼나고 싶냐는 말에 고개를 세게 흔들었다 더이상 무언가를 할 기력이 남아 있지 않았다.

하지만 제이에게 준의 상태가 어떤지는 안중에도 없었다.

“멍멍아. 이제 주인님거 물어야지.”

제이는 준의 아래에 가득 차있던 장난감들을 빼내고 자신의 것으로 그의 아래를 채웠다.

“흐우응…!!하응..!”

이미 안이 말랑말랑 했지만 갑자기 배 끝까지 올라오는 듯한 고통에 준은 허리를 들썩이며 신음을 내질렀다.

“하아..후우..그래, 우리 강아지..ㅎ 많이 답답했지?”

제이는 준의 입에 물려진 재갈을 풀어주며 그의 입술에 진하게 입을 맞췄다. 준은 쉴 틈을 주지 않는 키스에 숨이 부족함에도 그의 따뜻한 혀를 금새 허락해버렸다.

“흐으읍..후응..하읏..!하아앙..!ㅈ..주인님..!아응..!”

준은 계속해서 제이를 불러댔다. 하지만 제이는 아직 안대를 차고 있어 어둠속에서 신음만을 내며 불안해 하는 준이 꽤나 마음에 들었다.

“응? 하아..주인님 여기 있어..ㅎ”

“하아응..!아윽..!흐으읏..하응..!”

제이의 피스톤질은 더욱 깊고 빨라지기만 했다. 이미 여러번 사정한 준은 더이상 정액이 나오지 않아 사정할때마다 구멍을 꽉 조이고 허리를 들어 몸을 부르르 떨며 사정했다.

아무리 준이 몇번을 기절하고 사정을 해도 제이의 피스톤질은 멈출줄을 모르고 계속해서 준의 배 속에 자신의 정액을 내보냈다.

제이는 준이 자신의 것임에 만족했다. 준도 같은 마음인것을 확인하길 바랐지만 그럿지 않더라도 그는 물건을 어떻게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지 잘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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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1-10-03 23:40 | 조회 : 6,942 목록
작가의 말
당신을사랑한다했잖아요

첫화부터 생각보다 많은 관심에 정말 놀랐습니다ㅜㅠ 원래 써놨던 아이가 날라가버려서..급하게 다른걸로 다시 쓰느라 퀄이 영..여러분의 클릭과 하트와 댓글은 작심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현타에 글을 삭제하는 저에게 조금 더 글을 쓸 용기를 줍니다ㅜㅠ감사합니다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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