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1-(3) 첫 만남

"부끄러워 하면 더 힘들 거야."










"블루와 레드는 뭐였더라? 스팽킹과 sm?"

그렇게 말하며 레온이 자신이 가져온 가방을 뒤적거린다.

"갑작스러워서 제대로 된 도구는 준비된 게 없지만, 간단한 스팽킹 정도는."

그렇게 말하며 가방에서 나무 빗을 꺼낸다.
성우의 어깨가 움찔한다.
레온은 자신의 손바닥에 빗을 내리쳐보았다.
빗은 꽤 단단해서 쉽게 부러지진 않을듯 했다.


"ㅈ,저 처음인데.....무서워요.....아무것도 모르고..."

성우가 살짝 떨고 있지만 레온은 살짝 상기된 그의 표정을 놓치지 않았다.

"사실 기대하고 있으면서. 그리고 너랑 내가 짝인데 성우 너만 처음이고 긴장되겠어?"

그렇게 말하며 레온은 기숙사 안을 슬쩍 둘러보았다.
방은 세 개, 침대는 두 개지만 한 침대는 다른 침대에 비해 크기가 굉장히 작은걸 보니 겉보기용인듯하다.
마치 그의 생각을 뒷받쳐 주는듯 큰 침실 안에는 이런저런 '침실용' 가구들이 있지만
작은 침실엔는 물건 정리용 상자나 옷걸이 스탠드 등이 있었다.
저방은 그냥 쓰지 말라는거네
이건 아무래도 학교에서 판을 깔아준거다.


그렇게 생각하며 레온은 성우를 번쩍 들어 큰 침실로 들어갔다.
확실히 긴장한듯했다. 하지만 분명 흥분하고있다고 레온은 확신했다.
그도그럴게 인생을 살면서 누군가를 때려볼생각은 단 한번도 못해본 자신도 이렇게 흥분하지 않았는가?


레온은 침대에 앉더니 성우를 자신의 허벅지 위에 업드리도록 했다.
성우는 자신의 허벅지쪽에 닿는것을 애써 무시하며 살짝 긴장했다.

레온이 성우의 엉덩이를 맨손으로 살살 문지른다.



짜악

"!"

성우는 얇은 청바지를 입고 있어 아마 다 벗었을때 만큼은 아니겠지만 꽤나 아팠다.
하지만 뭔가.




"한대에 섰네?"

레온의 말에 성우는 두볼을 새빨갛게 물들인다.

뭐랄까 머리를 마비 시켜오는 온몸이 저릿한 쾌감에 성우는 당황했다.
예전에 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블루중에서도 특히 통각에 예민해 스팽킹만으로 갈수있는 사람이 있다고.
문제는 그게 나일줄 몰랐다는거.


성우가 자신의 다리 위에서 쾌감에 허리를 들썩이자 이미 서있었던 레온의것이 좀더 커졌다.

진짜 야한 몸이네."

레온이 중얼거리며 성우의 엉덩이를 주물럭 거렸다. 바지 위로 때린게 이 정도 반응인데 맨살은 어떨지 궁금했다.

성우는 레온의 노골적인 손짓어ㅔ 당황한듯 입술을 깨물었다.

레온이 성우의 바지와 속옷을 함께 내렸다. 성우가 화들짝 놀라며 몸을 일으키려 한다.

"쓰읍"

레온이 성우의 허리를 살짝 누른다.
성우는 꼬리내린 강아지 마냥 다시 추욱 레온의 다리 위로 업드린다.

레온은 티끌하나 없는 성우의 맨엉덩이를 바라본다.
물론 자신이 한대 때려서 그 부근은 살짝 붉으스름했지만.

레온은 성우의 하얀 엉덩에 아까보다 조금 강하게 손바닥을 내리쳐 보았다.

짜악!
"흣!"

성우의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레온이 움직이지 말라는듯 성우의 허리를 누르고 다시 때리기 시작했다.

짜악!
짜악!
짜악!
짜악

"학! 흡! 흐윽 흑!"

어느새 꽤 달아오른 성우의 엉덩이에 손을 살짝 가져다 댄 레온은 열기를 살짝 느끼며 성우를 어린 아이 기저귀 채우는 자세로 뒤집었다.

옆에 가져다 두었던 빗을 들고는 다시 성우의 엉덩이를 쳤다.

짜아악

손바닥과는 차원이 다른 고통에 성우는 손을 급히 자신의 엉덩이에 가져다 대다 성우는 놀랐다. 자신의 엉덩이가 이렇게 뜨거웠나?

레온은 자신의 힘이 너무 강했나 싶어 당황해 성우를 바라봤지만 성우의 상기되어 붉은 얼굴을 보니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못된 아이네."

그리 말하며 레온은 성우의 뒷 구멍쪽에 손을댔다.
지금까지 그 무엇도 허락하지 않아왔다는듯 꼭 닫혀있었다.

레온은 침대 옆 서랍을 열었다. 분명 뭐라도 있을것이다.

역시나 레온의 손에 젤이 잡혔다. 레온은 자신의 손가락과 성우의 뒤에 젤을 듬뿍 바르곤 성우의 뒤에 손가락을 넣었다.

"아흑!"

성우가 아픈듯 얼굴을 찌뿌리자 레온이 성우의 상의를 올려 성우의 배를 쓰윽 핥았다.

그의 행동에 레온의 긴장이 조금 풀리자 성우가 다시 핑거링을 했다.

그의 손가락이 하나에서 둘, 둘에서 셋으로 늘어가는 동안 성우는 감질맛나서 미칠것같았다.

"흐윽 빨....리! 흣.. 흐윽!"

성우의 말을 마치 기다린듯 레온이 성우의 안으로 강하게 박아 넣었다.

"하아악! 흐윽 아! 흑 아.. 팟! 흑!"

성우의 아프다는 소리에도 레온은 멈출수가없었다.

분명 너무 좁아 자신의 것이 들어가면 찢어질것 같았는데 자신의 것을 넣자마자 그 크기에맞게 구멍이 늘어났다.
마치 자신에게 맞춰진것 처럼.

성우는 지금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분명 아픈데, 뒤가 찢어질듯이 아픈데 그 아픈 느낌보다도 강한 쾌감이 미칠것같았다.
뭔가 나올것같았다.

레온은 자신이 때린것이지만 붉디 붉은 성우의 엉덩이가 너무 색스러워 멈출수 없었다.

"흣!"
"하으으윽!"

레온이 성우의 뒤에 내보내자 성우 역시 온몸을 파르르 떨더니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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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0-05-20 00:24 | 조회 : 5,466 목록
작가의 말
김 치치치

수위가 높지않아 실망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레온과 성우는 오늘 첫 경험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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