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공주공 + 왕자수 ( 신데렐라 )








"계모와 새언니들을 벗어나 왕자와 함께 신데렐라는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그 후의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아?






-






궁으로 돌아가 왕자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신데렐라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결혼한지 꽤 된듯한데, 아직도 잠자리를 가지지 않는다면, 이상한거 아닌가?"


그는 자고있는 왕자의 머리카락을 매만지며 속삭였다.

신데렐라는 왕자와 모든것을 나누고 싶어했다.

왕자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흰 피부와 작은체구,

게다가 신데렐라와 버금갈 정도의 수려한 외모까지.


"좋아. 오늘밤은 꼭 끝까지 할테야"


신데렐라는 그날 저녁 바로 실행에 옮기는데...


"...?"


저녁을 먹으며 자신을 계속 쳐다보는 신데렐라가 왕자는 부담스러웠다.

저녁을 먹고 목욕을 마치자, 침대에 오른 왕자는 신데렐라의 눈치를 살폈다.


"왕자님"

"...왜.. 그러십니까?"


신데렐라는 아직도 자신에게 하대하지 않는점도 불쾌했다.


''우리가 무슨 비즈니스야? 이러면 꼭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잖아..''


신데렐라는 왕자의 어깨를 잡아 밀쳤다


"윽..! 이게 뭐하는..!"


그러고는 다짜고짜 왕자에게 입을 맞췄다.

긴 입맞춤이 이어지고, 입을 떼자 왕자의 얼굴이 붉어져 있었다.


"왕자님..."


신데렐라는 입고있던 가운을 벗었다.


"읏..!"


신데렐라의 입술이 왕자의 목덜미로 가고, 붉은 자국이 남았다.


"제가.. 싫어지신 겁니까?"


신데렐라는 조심스렂게 물었다.


"그래서..저와.."


그의 눈에서 눈물이 툭툭 떨어졌다.

왕자는 놀라 잠시 머뭇거리는 듯 하더니, 신데렐라의 눈을 맞추며 말했다.


"신데렐라, 내눈을 봐요"


신데렐라는 울며 왕자를 봤다.

왕자는 신데렐라와 눈이 맞추자 피식 웃었다.


"이제야 제 눈을 보는군요. 신데렐라, 제가 당신을 왜 싫어하겠어요.. 어디서 그런생각을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대를 본 후로 단 한번도 그런생각을 한적이 없어요"


그는 소매로 신데렐라의 눈물을 닦았다.


"또... 하지..않은 것은 단지 당신이 싫어할까봐..."


신데렐라는 몇초동안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저는 왕자님이 저를 싫어해서.. 그런줄 알고.."

"하하, 그럴리가 없잖아요"


그렇게 시시콜콜한 얘기를 하고 신데렐라는 왕자의 작은 품에 안겨 말했다.


"그럼, 이제 오해는 다 풀린거죠?"

"네, 저는 솔직하게 말해줘서 기분 좋은걸요"


왕자는 싱긋 웃으며 말했다.

두 사람은 한참 서로를 바라보다, 입술이 닿았다.


"우음..흐읍"


겹쳐집 입술사이에서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고 신데렐라의 입술은 점점 아래로 내려왔다.


"저기..잠깐.. 흐윽"


왕자는 집요하게 목에 자국을 남기는 신데렐라를 향해 말했다.


"혹시..제가 아래..인가요?"


부끄러워하며 눈을 가리고 말하는 왕자가 신데렐라는 귀여워 보이기만 했다.

그는 살짝 놀려줄 심정으로 물었다.


"그럼, 제가 할까요?"


꽤 진지한 말투로 물어보는 신데렐라를 보고는 왕자는 말했다.


"...아니요.."






-






"...흐읏..!"


신데렐라의 긴 손가락이 안쪽에 닿자 왕자는 소리를 냈다.

부끄러웠는지 그는 스스로 입을 막았다.

질척해진 안쪽은 신데렐라의 것이 들어갈 만큼 넓혀져 있었다.



"이렇게 음란해서야, 지금까지 어떻게 참으셨을지"


신데렐라는 짖궂은 말을 하면서도 표정은 다정했고, 키스는 달콤했다.


"하아.."


그는 자신의 옷속에서 페니스를 꺼내고 위아래로 흔들었다.

그러고는 왕자의 손을 가져다 댔다.


"으읏..!"


같은 것이 있지만 크기와 굵기가 다른지라 왕자는 놀랐다.

부끄러워 하면서도 신데렐라와 손을 붙잡고는 그의 것을 흔들었다.

제법 커진 신데렐라의 페니스는 크고 두꺼워 비어있는 왕자의 구멍을 채우기는 충분했다.

그는 왕자의 구멍에 자신의 것을 문질렀다.


"흐윽..!"


겁을 먹었는지 눈물을 흘리는 왕자에게 신데렐라는 속삭였다.


"괜찮아..괜찮아요...힘빼.."


신데렐라의 낮은 목소리에 저절로 긴장이 풀린 왕자는 신데렐라의 것을 받아들였다.


"아..! 아앙, 으앗.."


여자와같은 가느다란 신음소리가 나왔다.

몸을 밀착하고 있기에 신데렐라의 배와 왕자의 것이 닿아 아슬하게 그의 것은 비벼지고 있었다.


"에...후응..! 흐읏,"


전부터 애무를 받았던 탓인지 삽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왕자는 사정했다.


"하아,하아, 윽...!?"


사정을 해서 멈춰줄줄만 알았던 신데렐라의 허릿짓은 더욱 거세졌다.


"아,아, 하, ㄹ..아.."


신음소리도 내지못할 정도의 자극이 간 나머지 왕자는 신데렐라에게 안기며 새액새액 숨을 쉬었다.


"하윽..!?"


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내지르며 왕자는 투명한 액체를 쏟아냈다.

그제서야 놀란지 신데렐라는 왕자의 가슴에 묻어난 액체를 손으로 닦아냈다.


"간거에요? 후우... 오줌은 아닌것 같은데..."

"하아,아앗.."


한번 나온 액체는 멈출줄을 몰랐다.

거세게 박힐때마다 흔들리던 왕자의 것은 그만해달라고 호소하듯 눈물을 쏟아냈다.


"크읏..!"


신데렐라도 사정하고, 그는 정신을 차린 후 왕자를 쳐다보았다.

위아래로 물을 줄줄 흘리고 있는 왕자는 그의 흑색머리와 함께 빛났다.

신데렐라는 고양이처럼 씻기라도 하듯 그의 몸을 핥았다.


"이런, 목욕은 다시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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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12-03 20:34 | 조회 : 8,443 목록
작가의 말
으자다

금발미인댕댕공... 좋지..(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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