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특별편] 악마는 울부짖는 천사의 위에 (2)








“우음..”


레이는 잠에서 깨어났다.

그는 뻐근한 몸을 풀어주기 위해 팔을 뻗어 기지개를 폈다.


“으앗!”


그는 자신의 팔에 부딪힌 옆의 무언가를 보고 놀랐다.

하산이었다.

그는 윗옷을 벗은 채 레이의 옆에 누워 곤히 자고있었지만 레이의 비명에 놀라 일어나게 되었다.


“..뭐야? 아침부터”

“으욱.. 왜 옆에서 주무시는 거에요.. ㅇ..옷도 다 벗고..”


레이는 울먹이며 말했다.

하산은 한심하다는 듯 레이를 쳐다보며 말했다.


“내가 원래 자던 침대에서 네가 자고있는데, 그럼 나더러 바닥에서 자라는 말이야?”

“하지만.. 옆에서 다 벗고 자고있으면.. 누구나 오해를 하게 되잖아요..”

“내가 네 오해까지 들어줘야 하...”


하산은 말을 끊고 잠시 생각하는 듯 했다.

그러고는 레이를 끌어당겨 덮쳤다.


“그럼...오해가 아니게 해볼까?”

“네?”


레이는 덜덜 떨었다.

하산은 그런 레이의 이마에 키스했다.

그의 입술은 이마에서 볼을 따라 쇄골까지 이어져갔다.

그는 도저히 악마라고는 할 수 없을 만큼 달콤하게 레이의 피부를 핥아내려갔다.


“으읏...”

“..설마 처음인거야? 꽤 귀엽네 너,”


말은 그렇게 하면서 하산은 입술을 멈추지 않았다.

그의 혀는 마침내 레이의 페니스 까지 갔다.

츄웁-


“아, 읏!”


레이는 난생 처음 겪는 쾌감에 몸을 가누지 못했다.

그는 얇은 손가락으로 하산의 머리를 밀어냈지만 쾌락에 쉽게 밀어내지 못했다.

하산은 계속해서 레이의 페니스를 핥았다.


“아 으응! 흐앗..”


레이의 목소리는 점점 가늘어지기 시작하고 아려오기 시작했다.


“하...”


하산은 중간중간 입을 떼고 숨을 쉬었다. 그러면서 레이의 눈을 맞추는 것은 잊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눈동자 속에 레이의 목소리, 표정을 하나하나 담아두는 듯했다.


“으읏..!”


비음이 섞인 신음소리를 내며 레이는 사정했다.

그의 하얀 정액이 하산의 얼굴에 흩뿌려졌다.

하산은 옷으로 슥슥 닦으며 몸을 일으켰다.

단추가 풀린 레이의 윗옷을 벗기고, 반쯤 정신이 나가있는 그를 일으켜 세워 벽을 짚게했다.


“후으..?”

“기다려봐. 손이랑 허벅지에 힘 줘”


그는 자신의 페니스를 꺼낸 뒤 레이의 허벅지를 붙이고 그 사이로 끼워넣었다.


“아, 흣..?”


레이는 놀란듯 몸에 힘을 풀었다.


“힘, 꽉 주라고 했잖아. 처음이래서 일부러 넣지도 않고 이러는데”


레이의 두 얇은 허벅지 사이로 굵은 하산의 페니스가 지나갔다.


“하, 귀엽네”


하산은 우는 레이의 눈물을 혀로 핥았다.

몇번을 반복하고.. 하산은 레이를 눕힌후 그의 배 위에 사정했다.


“예쁘네. 잘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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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11-05 21:44 | 조회 : 6,935 목록
작가의 말
으자다

혀를 잘 쓰는 하산. 오늘 글은 너무 마음에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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