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회장공 + 직원수 (번외편)







진우 시점







하얗고 투명한 피부, 만지면 금세 자국이 나는 약한 살결, 검은 머리와 커다란 눈

동화에 나오는 백설공주가 실제로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님 , 회장님”

“아,네 말씀하시죠”


형은 나를 째려보며 말을 이어나갔다.


“다 끝난건가요?”

“네. 보고는 이게 끝입니다.”

“흠..그럼”


나는 형의 손을 낚아채 형을 내 무릎위로 태웠다.

내가 앉아서 형의 허리를 잡고 형이 나를 내려다 보는 자세가 되었다.

나는 형의 셔츠에 부비적 대며 말을 걸었다.


“혀엉.. 나 하고싶어..”


형은 내가 얼굴을 들이밀며 애교를 부리면 못이기는척 받아주곤 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그는 내 얼굴을 밀며 일어섰다.


“..뭐라는거야 여기 회사거든? 넌 회장이라는 사람이 아무리 혼자 쓴다고 해도 사무실에서 이러고 싶니?”

“그래도, 회사에서 하면 스릴있잖아”

“시끄러워 임마. 앉아서 서류검토해. 해야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그럴시간이 어디있어”


괜히 오기가 났다. 원래 하지 말라고 하면 다 하고 싶어지는 법이라,

형의 손을 끌어 책상위로 밀쳤다. 그러고는 형의 다리를 벌리고 안았다.


“내가 회사 주인이고, 내 회사에서 내 애인이랑 섹스하겠다는데 그게 뭐가 어때서?”


형의 얼굴이 빨개졌다.


“그리고, 형이 내 말 들은적이나 있어? 오늘은 내맘대로 할거야”


형의 입술에 키스했다. 말랑하고 부드러운 입술이 내 입술에 닿았다. 혀를 형의 입속에 집어넣었다.


“츄..츄웁...읍..에..읏..”

“형, 소리 완전 야해.”


나는 손을 그의 바지 속으로 집어넣었다. 그의 엉덩이 사이로 손가락을 넣자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아읏..흣..”

“엄청 잘 느끼는 구나 형,”

“하으읏..!”


더듬거리며 손가락을 깊은 부분으로 넣자 형의 목소리가 가늘게 올라갔다.


“여기야?”


손가락을 하나씩 늘리자, 형은 참지못하고 배 위에 사정했다.

하얀 정액이 주륵 흘렀다.

나는 바지 지퍼를 내리고 나의 페니스를 꺼냈다.


“형.. 이거봐 완전 커졌어 나 너무 흥분돼..”

“후으응.. 읏..”

“뭐야, 안한다고 그렇게 빼더니, 이렇게 정신도 놓은채로 음란하게 울고있어?”

“그런거, 아니야아..”

“아니긴 뭐가 아니야. 여기 봐봐. 넣어달라고 조르는 것 같잖아. 내께 없으니깐 허전해 보여 어떡할까?”


나는 나의 페니스를 형의 엉덩이에 문질렀다.


“야..빨리..넣어 ㅈ..”

“뭐라구? 잘 안들리는데”


그는 내 얼굴을 잡아 돌렸다. 그러고는 내 입에 키스 하며 말했다.


“넣어..달라구”


귀엽다.. 미치겠다

나는 내 페니스를 그의 구멍에 박아넣었다


“아앗...!”

“형,읏..좋아..?”

“으응!조..조아아..흐읏..앙”


그렇게 한참을 박고 있을때, 밖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회장님, 자료 정리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우웁..”


나는 형의 입속으로 손가락을 넣었다.


“형, 조용히 해야돼. 알지?”

“우웁..으응..흣..흥..”

“사장님? 안계신가..”

“네.말씀하십시오.”


애써 침착해 하며 대답했다. 목소리가 들리자 형은 더욱 조였다.


“죄송..한데 제가 지금 바빠서요..”

“아, 그러신가요? 그럼 다음에..”

“흐응..”


손가락으로 막은 입 사이에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네?”

“아닙니다.. 사실.. 오늘 집에서 강아지를 데려왔는데.. 얘가 너무 사납네요”

“강아지요..?”

“네..일단..오늘은 바쁘니 내일 와주실 수 있으실까요..?”

“아..예 알겠습니다. 조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형은 아직 입에 손가락을 문채로 나를 노려봤다.


“너어..! 나보고 강아지라고..”

“그래그래 형. 나도 사랑해”

“그런게 아니..라아..으응..아앗!


그는 책상위에 사정했고, 곧바로 나도 그의 등 위에 정액을 흩뿌렸다.


“귀여워 형”












fin

13
이번 화 신고 2019-10-30 23:17 | 조회 : 7,292 목록
작가의 말
으자다

이런거 한번 써보고 싶었어요 (두근두근) 8ㅇ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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