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갔다. 평소대로다. 음음. 그리고 왕따도 똑같다.
제에엔장...
애들이 무슨 내가 보일때마다 나를 보도니 슬금슬금 피한다. 그리고 내가 쳐다보면 아예 대놓고 도망친다. 나 잘생긴 거 아니었어? 여긴 또 머리색 아주 빨주노초파남보로 다양해서 내 머리칼이 특이한 건 아닐텐데? 아 빨간색은 나 혼자뿐이긴 하지만.
에라이씨... 매점이나 가야지..흑ㄱ흑
매점에서 빵을 집어먹고있는데 갑자기 어디서 시선이 느껴졌다. 아니, 모든 애들이 날 보고있긴한데 그거랑 완전히 다른 시선이었다. 보통애들은 순수한 관심정도의 눈빛이라면 이 시선은...
끈적하고 더러운 느낌이었다.
아, 생각하고나니까 기분나쁨. 어떤 새끼야.
두리번두리번 거리니까 시선이 사라졌다.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