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 내 이름은?



하하하하하. 난 이제부터 자유다!!

아임 프리덤!!!

개같이 일하다가 목숨을 건 추격전을 시작했다. 그리고 난 성공했다. 훗.

내 나이 11살. 갈 곳 잃은 어린아이다.

.....



내가 내 발로 고아원을 찾아갈 줄이야... 제엔장.. 그냥 뭐 콱 죽어버려!?

응 아니야.. 난 솔직히 겁쟁이라 자살같은 건 못하겠다..

그냥 있는대로 살아야지 뭐.

내가 왜 개같이 일하면서 구박이란 구박같은거 다 받으면서 버텼는데!? 죽고싶어도 왜 버텼는데?

그냥 있는대로 살아야하기 때문이지... 씨발...

흐어어엉엉 집가고싶어요, 작ㄱ....신님.




결론은? 고아원에 갔다. 미안 잡소리가 많았다.



고아원 생활도 좋지 않았다. 아이들은 내 빨간머리와 자주색 눈(표지 = 주인공)을 보곤 무섭다고 나를 따돌리거나 피하기 일수다. 그리고 내가 뭐, 아무것도 안해도 울고불고.. 원작의 악역이 왜 애새끼를 싫어하는지 이제 알겠다.. 나도 싫어...

그리고 하나 더 변한 것은 이름을 받았다. 원장은 그냥저냥 생긴 중년의 여자인데, 애들을 그냥 방치해 두는 것 같았다.

아무튼, 그로인해 생긴 내 이름은..

사린.

내 빨간 머리가 살인귀같다고해서(....) 살인을 좀 변형해 사린으로 지었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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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6-02 13:51 | 조회 : 2,794 목록
작가의 말
장불이

짓기 귀찮았어요.. (사린 : 뭐 이새꺄?) +설정오류가 있어서 수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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