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일기? 악역 반전이다..



그 이후로도 친모의 폭행은 계속됐다. 난 방항 할 수 없었다. 원래의 몸에 뿌리박힌 공포심도 한 몫했지만, 내 몸 자체가 어려서 성인 여자의 힘을 이길 수가 없었다.

음.... 이 악역의 나이가 대략 6살쯤인 것 같았다. 당연히 유치원은 돈아깝다고 친모는 안보내 준 것 같았다. 무슨.. 가방도 없고 옷도 없고 밥도 없다. 집에 친모가 없을 때, 배가 고파서 주방을 뒤져봤는데 술과 담배밖에 안나왔다.

.....나 살 수는 있을까. 아니 그럼 게임 속 악역은 그럼 어떻게 산거야.

엇, 방을 계속 뒤져보다가 일기장을 발견했다. 오호라, 내가 빙의하기 전, 악역이 썼던 것인가보다.

팔락- 일기장을 넘겨봤다.

[+×÷=년 #월 &요일. 날찌 : 말금.
오느른 엄마가 집에 드러오셧따. 너무 조았다. 엄마는 맨날 날 때찌하는대 나는 그래두 엄마가 조타]

이 새끼.... 겁나 착한 애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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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6-02 12:53 | 조회 : 3,116 목록
작가의 말
장불이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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