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츠키시마 히카루,잠재적 납치범이죠





"흐에에에엑!!"

"츠키시마가 나한테 윙크를 하다니!!!있을 수 없어!!!파국이다아!!!!파구우욱!!!파구우욱!!"

"니시노야 파국의 뜻이 뭔진 ..알고..."

엔노시타는 츳코미를 재대로 걸기전에 충격 휴우증으로 머리를 짚고 비틀거렸다

"쌍둥이라니!!!!"

"츠키시마가...순수하게 웃고있어..?"

다이치(님)이 충격을 +100 받으셨습니다 데미지가 +100추가 됩니다

"주장..도 충격받으셨네....(할말잊음)

"스가상...어떻게 된거...어버버..."

"너무 다르잖아!!!"

"아아아아아아악!!!!!지구멸망의 전조다아!!!!!"

니시노야가 스피커+100으로 크게 소리쳤다

"이거...어떻게 된일..."

역시 당황하신 두부멘탈 에이스 아사히는 벌벌떨고 있었고

"히이이익!!츠..츠키시마군이.."

충격이 컸던 야치는 그대로 굳어버렸다(여신상)

"아무리 형제라도 너무 다른데...."

"꺽다리....보게.."

괴짜콤비는 몸은 혼돈의 카오스에 구속된 채 위기의 순간에만 나오는 텔레파시로 대화했다.아무리 알고있었다지만 눈 앞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다시보니 충격이 쉽사리 가시질 않았다.

늘 재수없게 굴던 아이가 지킬 앤 하이드도 아니고 로드 투 닌자 차라스케도 아니고 무한츠쿠요미 걸려서 세상이 꿈나라 여행할 일 이였다. 성격이180도 바뀌니 깨지는건 창대신 멘탈이다.

그러나....


"카라스노 배구부에 온걸 환영한다"

타나카만은 평온한 얼굴로 히카루를 맞이했다

"에에에엑???"

"타나카..너의 부처마인드에 경의를 표한다.."

"어째서 놀라지 않으시는거죠 타나카상..?"

"타나카!!!!!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침착을.."

"비결을 알려주십시오 타나카선배!!!"

괴짜콤비가 꽤나 비장한모습으로 말했다

"하하하...모든것은 하늘의 뜻대로...."

"???"

"???"

"아침부터 인생의 산전수전을 다아~겪고나니까,비로소 인생의 진리를 깨달았지뭐야.인생은 흐르는 바위처럼,단단한 물처럼 흐르고,뒤엉켜가는법이니.."

"타나카 어디가 바뀐것같은데.."

"오늘 아침 그대와 나의 만남도,전부 하늘의 뜻이니라...."

"뭐 ,선배를 만난건 정말 신의 한수였죠 데헷★"

"???히카루 너 타나카 선배를 이미 만난거야?"

"히카루!!!너 무슨짓을.."

"타나카선배!!!괜찮으세요??대답에 영혼이.."

"지금쯤 내 영혼은 저 푸른 하늘위를 자유롭게 훨훨 날고있겠지.그러나 그것 또한 하늘의 뜻"

"아아아아악!!!나의 류는 이렇지 않아!!류!!제발 정신차려!!!!!"

"부처님 세상을 평화롭게하시옵소서....아멘"

"잠깐 아무도 타나카한테 츳코미걸 생각안하는거야?뭔가 심각하게 바뀌었는데?"

"히카루,너 타나카상한테 무슨짓했는지 당장말해"

츠키시마가 코난이 범인잡듯 안경을 고쳐쓰며
넥타이를 매만졌다(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이런이런...우리 형이 이렇게 나오니 말할수밖에...
그러니까 날 혼자 학교가게 하지 말았어야지

오늘아침 8시..나는...."

히카루는 오늘, 학교가는 길을 혼자 나섰다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않았고 케이는 배구부연습때문에 일찍 나간 상태였다

"흠....배구부엔 어떻게 들어간다냐.."

히카루는 배구부에 들어가고 싶었다. 그래야 형이랑 같이 있는 시간도 늘어나고 야마구치를 납ㅊ...아..아니 형한테 혼나겠다...다른 납치 타겟을 찾을 수 있으니까!!원래대로라면 복싱부에 들어가는게 맞겠지만 히카루는 배구부에 들어가길 택했다.

뭐,싸움잘하면 꼭 복싱부에 들어가라는 법은 없으니까!

경쾌하게 발걸음을 옮긴 히카루는 납치하고싶은 사ㄹ...아니,자기를 케이형으로 착각하는 타나카를 만났다

"여어 츠키시마!너도 이길로 가냐?"

누구지?

"저 누구..."

"누구라니..?설마 이 미래의 배구부 에이스 2학년 타나카 류노스케를 몰라보는 거냐?"

헤에..배구부..?이거 잘만 하면 든든한 지원군이 될수 있겠는데....이 사람이 편을 들어준다면...왠지 친화력도 좋아보이는데 내 편이 많이 생기겠지..?다수결의 법칙도 있으니 잘만하면 배구부에 들어갈 수 있어!

"아하하...제가 정신이 없어서 몰라뵜네요..이렇게 멋진 선배를 보니 너무 멋있어서 누군지 잠깐 깜빡했어요!(싱긋)"

"으..으아아아아아악!!!!!!!츠키시마!!!!너 머리가 어떻게 된거냐!!!!!!!!너...순수하게 웃을줄도 알았어???????"

이 사람 왜 놀라지..?이게 아닌가??이렇게 된이상...무조건 내 편으로 만들어버리겠어!!!형아한테 사용했던 모든 애교를 전부 사용해서라도!!!!!!

"데헷★선배 앞에 섰는데 웃음밖에 더 나오나요>_<"

"아아아아아!!!!!!으아아아!!!!!으아아아아아아!!!!!!!!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타나카가 소리를 지르며 뒤로 물러났다 당장이라도 쇼크사로 사망판정을 받아 관에 들어가서 화장되고 장례식을 치뤄도 이상하지 않을 이 판국에 타나카는 그 특유의 정신력으로 겨우 목숨을 부지했다

"너 미쳤니?!?!?!?!??!?!?!?!?!?"

"어라라???"

츠키시마는 아키테루한테 하나남은 케이크조각을 달라고 간절히 처다볼때의 얼굴로 표정을 바꾸었다

"우리 츠키시마느은~마음이 너어↑무 여려어서↓그으런 ↑나아쁜말하면↓상처어 받는다구요요욧↑?"

"....."

"선배?"

"아아아아악!!!!종말이다!!!!!조오오오옹마아아아알!!!!!!!우린 이제 다 죽을꺼야!!!심판의 날이 왔다!!!!!!!!!지구 최후의 날이다아아!!심파아아안!!!!심파아아안!!!!"

"선배 진정하세요"

".....(타나카의 영혼:자유롭게 저 하아늘로..날아갈수..있다고 믿어요♪)"

"선배,저를 배구부에 들이세요"

"무슨..소리야 너 퇴부...안했...(비틀)"

"선배 저 배구부 들어가도 아무말 안하실꺼죠?

타나카는 영혼이 빠져나간 상태라 그 어떤말도 들리지 않았다

"저 배구부 들어가는거 찬성이시죠?"

"......(넋 잃음)"

"선배 찬성하시면 가만히 있어주세요"

"......"

"그럼 찬성이시죠?정말 감사합니다!!아마 선배를 만난건 하늘의 뜻일꺼예요"

"하늘의...뜻.."

"그럼 안녕히 계세요!!!!"

"....."







라는 일이 있었습니...아아아아!!!아파아파아팟!!!!!!

말이 끝나기도 전에 히카루는 츠키시마에게 비오는날 불량배에게 걸려 먼지가 나다 못해 옷 실밥까지 풀리게 맞았다

"아야야야야....그러니까..."

"뭐,왜"

"여기 매니져로 입부하고 싶습니다!!!!!"

"!!!뭐라ㄱ..."

"그래?"

예상외로 질문은 시미즈가 던졌다

"매니져 지원이야?"

"네"

"확실히,여자들이 들기에 무거운 것 들이 꽤나 많긴 하지.매니져일,해본적 있어?"

"흠...이걸 해봤다고 해야하나 말아야하나...매니져들이 하는건 많이 본적있고 도와서 해본적도 있는데...문제 한번 내보세요"

"세탁기에 들어가는 세제와 섬유유연제의 양은?"

"세제마다 달라요"

"정답"

"주장님 재 절대,절대로 입부시키지 마세요"

츠키시마가 주장에게 간절히 빌었다

"괜찮은데.뭐 가끔 선수들 멘탈을 부술 순 있겠지만 너희들은 강하니까.난 믿어"

"저...시미즈 믿어주는건 고마운데 왜 하필 이런걸 믿어주는거야...."

"히카루가 입부하는거 난 찬성"

"그..그럼!!저..저도 찬성하겠습니다!!!"

"모든것은 하늘의 뜻이니,이 또한 하늘의 뜻.. 난 찬성"

"오오..그럼 뭐!!류가 찬성했으니!!나도 찬성!"

"이건 순전히 매니져들의 문제니깐.시미즈가 찬성이라면,나도 찬성"

"다이치상.."

츠키시마가 처음보는 간절한 표정으로 애원했지만...

"다이치가 찬성이라면,나도 찬성"

아빠와 한편인 엄마때문에 흐지부지 되어버렸다

히카루는 씩 웃었다

계획대로 돼고있어 OK 계획대로 되고있어

"히나타,카게야마 너흰 어떻게 생각해?"

"....."

"흐음...."

"너희들..낙제점을 피해야지만 도쿄원정에 갈 수 있다며?"

"히카루...너 또 내 통화 엿들었어??!!"

"내가 노트 빌려줄까?(찡긋★)"

"찬성!!!!!!!"

"찬성!!!!!!!!"

"딱히 싫은건 아니니깐.찬성"

"나도"

"나도"

"나도"

"나...나도 찬성"

드디어 츠키시마와 야마구치를 제외한 모든 부원이 찬성했다

"하아...히카루 진짜...찬...성"

"츳키가 찬성이라면 나도 찬성"

"형 사랑ㅎ..."

"대신"

"?"

"오늘은 부활동하지마"

"왜..?"

"넌 내일 전학오니까 아직 이학교 학생이 아니잖아"

"히이이잉...어쩔 수 없지 그럼"

히카루가 문을 열고 나가면서 소리쳤다

"안녕히 계세요,여러분! 전 이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제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게 사세요!!"

"쾅!"

문이 닫혔다

"하아아아..."

츠키시마가 한숨을 내쉬었다

"츠키시마,히카루는 어떤애야?"

다이치가 츠키시마에게 조심스레 물었다

"히카루는요...아주 사악하고 악랄하고? 4가지 실종된 재수없는 영악한.."

"형 자기소개해?"

"푸흐흐..."

히나타가 입을 가리곤 낄낄댔다 아니,사실 거의 모든 부원이 킥킥댔다

츠키시마가 성큼성큼 걸어갔다

"어?!형 화났다!도망가자 도망가자! 에베베벱"

체육관 문이 다시 닫혔다

"하아...저건 나이를 거꾸로먹.."

그 한탄이 채 끝나기도 전에 누군가 등장했다

"나는야 시간을 지배하는.."

"야아아아아아아아!!!!!!!"

츠키시마가 크게 노하여 소리치니 히카루는 몇번 깐족거리다 문을 닫았다

"쾅!"

"아...저걸 어떡하냐 진짜.."

머리를 짚는 츳키를보며 집에갈때 혈압약을 사야겠다고 생각한 야마구치였다

그리고 츠키시마가 집에 도착했을때....





파워레인져를 보고있는 히카루를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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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5-31 21:47 | 조회 : 1,13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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