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할게...할테니까 아까 그사람한테 전화부터 해줘 "

연우는 도운의 옷자락을 쥐며 말했다.
도운은 여유롭게 연우를 쳐다보며 말했다.

"흠, 우선 집부터 가죠 연우씨 "

도운은 시동을 걸며 연우를 쳐다보았다.
연우는 그사이에 도연이 자신때문에 해고되면 어쩌나 하는 초조한 마음에 입술을 깨물었다.

'도연이 괜찮겠지...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집에 있을걸 ...'

집으로 향하는 내내 연우는 손가락을 움직이며 초조한 티를 냈다.

"내리죠 연우씨 "

어느새 도착했는지 도운은 연우쪽 차문을 열어주며 부드럽게 말했다.
하지만 도운의 눈은 화를 참고 있는것처럼 보였다.
도운을 따라 집으로 들어온 연우는 안절부절 못하며 도운에게 말을 건냈다.

"도연이...전화부터 해줘 빨리 "

도운은 연우가 자신을 보며 애절하게 부탁하는모습이 보기 좋은지 얼굴이 한결 풀려 보였다.


"그전에 약속 이제 어떻게 할거예요?"

도운이 연우의 허리를 껴안으며 물었다.

"ㅇ...어떻게 해야 되는데...?"

"내 말 잘 듣기 내가 집에 들어올때마다 현관앞에서 반겨주기 우선 이정도로 하죠 "

"......알겠어 그렇게 할게 "

말을 마친 연우는 어서 빨리 전화를 해달라는듯 빨개진 눈으로 도운을 빤히 쳐다보았다.
마침내 도운은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하자 연우는 그제야 안심이 된듯 굵은 눈물을 흘렸다 도운은 그런 연우를 안아서 방으로 데리고 올라갔다.

방으로 연우를 침대에 눕힌 도운은 연우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연우는 얌전히 눈을 감고 있었으나 겁을 먹었는지 도운의 어깨에 올려진 연우의 손이 떨리고 있었다.

"오늘은 벌이라서 살살해주고 싶지 않네요 "

도운은 침대옆 서랍에서 젤을 꺼내 손에 바른 후 연우의 구멍에 손가락 하나를 넣었다.

"아....으...."

처음 느껴보는 느낌에 연우는 도운의 목에 매달렸다.

"이제 겨우 하나 넣었어요 풀어주는 걸 고맙게 생각해요 연우씨 "

도운은 천천히 손가락의 개수를 늘려가며 어느정도 풀어준 뒤 자신의 것을 연우의 애널에넣었다.

"아....아악....흐...."

풀어줬음에도 처음이라 고통스러운 연우는 결국 참지 못하고 다시 울기 시작했다.

"아파....흐윽"

도운은 우는 연우를 부드럽게 달랬지만 행위를 멈추진 않았다.

그렇게 않끝날것 같던 행위가 끝나고 연우를 씻긴 도운은 침대에 누워 연우를 껴안았다.
많이 지쳤는지 도운의 품에서 눈이 가물가물 감기던 연우는 도운에게 말했다.

"나....언제쯤 풀어줄거에요?"

"쉿, 자요 "

도운은 연우의 말헤 대답하지 않고 자라며 연우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기절하다시피 잠든 연우의 얼굴을 보던 도운의 얼굴은 꽤나 만족스러워 보였다.







14
이번 화 신고 2019-07-20 03:37 | 조회 : 4,000 목록
작가의 말
네모바지 스폰지밥

제 소설에서는 남남 커플이 보편화된 세계관이에요:)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