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악마와 신부






"난 방을 겨우 빠져나와 옥상으로 갈수있는 계단으로 올라갔다"
"나무는 햇빛에 닿을 만큼자라 있었다"
"으.. 눈부셔 가까이 가서 봤다 이 나무..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은데.."
핑크색이 돌고 있었다 왜.. 벚꽃나무가.. 있는 거지?


''''나무에선 요정인지 악마인지 시커먼 물체가 나오고 있었다..''''




"여전히 공기가 탁하네 인간계는 이래서 오기 싫었다니까"

''''그렇게 말하면서 온갖 불평 다하면서 나오고 있었다''''
''''악마가 나오자 벚꽃나무는 피라도 빨린듯 검불게 변해 시들어 버렸다..''''
꽃 도 피어보지 못한채..



"으악! ㄴ너 뭐야!?"




"오랜만이야 주인 벌써 날 잊은거야? 손목에 각인 까지
세겨줬는데? 정확하게 계약의 증표지만 저주를 풀어 주려고 왔어"



"아 악마?.. 그딴 게 있을 리 없잖아!"



"눈앞에 있는데?"
"근데..왜 이렇게 작아졌어?
"귀엽게 잡아 먹어주세요 라고 말하는거 같잖아 큭큭"




"놀리지 마! 설마.."
"몸이 작아지고 있는 게 저주 때문이라고?"



"응 맞아 주인"
"10년 전.. 눈이 내리던 날.. 나는 인간계에 처음으로 왔어"
"너를 보고 너무 귀여웠지 인간이 저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구나 하고 말이야"
"넌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지만 말했어 나랑 계약하지 않겠냐고"
바로 승낙해 버렸지만 저주에 걸린 게 마땅치 않았지만.. 상관없었어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찾으면 됐으니까.



"난 그런 적 없어.." 기억도 안 나는 걸
어릿 때 일이고.. 사기아냐?



"사기 아닌데? 저주 없애준다고 했잖아?"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저주를 그걸 모르고 방치해두니까 몸에 퍼지는 거 아냐"



"뭐? 거짓말.. 다 퍼지면 죽는 거야!? 언제부터 안거야!"
"알고 있었으면 말해주지.."



"진정해 나도 알아낸다고 시간 걸렸다고"



.....



"키만 작아 질뿐 생명에 지장 없다고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지 않아?"
"평생을 그러고 살뻔했다고 끔찍하군 그래도 풀 방법 알아냈으니까"



"ㅈ진짜야?.. 저주를 풀 방법이 뭐야?"



"그건.... 내 신부가 되면 돼"






3
이번 화 신고 2020-04-12 16:57 | 조회 : 3,517 목록
작가의 말
릴루우

걍 막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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