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다원이라고 알고 계시나요?

물런 다크써클이 내려오고 매우 피곤해 보였다.

"아..ㅆ.."
그 여자는 조용히 속사기곤 나를 보고는 힘겹게 웃으며 귀신처럼 벽을통과해 사라져 버렸다.

(ㅇㅅㅇ?!!!)
세상에 깜짝 놀란 나는 한참을 멍하니 벽만 봐라보고 있었다.

사실 뭐.. 대학교나 사거리쯤 나가면 흔히 볼수 있는 광경이긴 하지만 원학 나가지 않으니.. 아마도 고등학교 갓 졸업하고 딱1번 봤던가 한거 같았다.

그렇게 깜짝놀란 마음을 뒤로 접어두고 친구와 약속 장소로 갔다.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 매우 설래하며 친구를 만나러 갔다.

***

"어 왔냐?"

"와.. 우리 몇일 만이나"

그렇게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맛집으로 향했다.

자리에 앉아 이것 저것 시켜 먹었다.
그때 시아가 물어뵜다
"아.. 너 학교 다시 다닌다며.."

"응 아쩌다 보니 다시 다니계된네, 그러고 보니 2반에 전학생 니 남동생아님?"

"그 개셋키 전학교에서 사고 처서 강전된거임"

"근데 능력이 뭐냐?"

"나랑 같음ㅋ"

세상에 능력이 같아는 거에 나는 깜짝 놀랐다.

"그럼 니들 싸울때... 설마.."

"그래, 그 설마다 소리 내서 싸우면 혼나니까 생각으로 조용히 싸움 그것도 각자 방에서.."
시아는 씁슬하게 한잔 마시며 말했다.

"그래서.. 학교 다시 다니는 기분은 어때?"

"그냥그래.. 가끔 애기들 보고 있는것도 재밌고.."

"아버지는..?"

"아! 너 동생 이름이 뭐야?"
나는 분이기를 바꾸기 위해 다른 말을했다.

하지만 시아는 눈하나 꿈쩍한하고 말했다.
"하.. 말 돌리지말고.."

"어머! 나 이제 가야될거 같아, 다음에 만나자"
나는 그만 자리를 박차고일어났다.

"잠간만!! 야!! 한다솜!!"
멀어져 가는 나를 보며 시아가 소리쳤다.

혼자 씁슬하게 집에 들어갔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 루는 깜짝놀란 눈으로 나를 처다봤다.

"뭐냐..?? 벌써 들어와???"

나는 루의 물음이 답하지 않고 방에 들어갔다.

방에 혼자 들어와 침대에 걸터 앉고는 멍하게 책상을 봐라봤다.
그때였다.

(똑똑똑)

"다솜아.. 내일부턴 가게 하는거 알지..?"

나는 조용히 루는 처다보곤 약간 웃으며 고개를 끄더겼다.
루가 나가고 이런 저런 감정이 겹쳤다.

한참을 멍하게 처다보다가 아무런 생각없이 다락방에 들어갔다.
다락에 들어가 의자에 앉아서 항상 같은 색인 하늘을 봐라봤다.
하늘은 노을이 지고 있는 들판 이였고 이 곳은 내가 힘들거나 우울할때 자주 앉아서 멍하게 있곤 했다.

멍하게 있자 병원에 혼자 있을 엄마가 너무 보고 싶었다
'엄마.. 보고 싶어요..'

눈물이 앞을 가렸다.
"흐..흑...엄마... 흐흐흑.."

울다 지친 나는 그만 잠에 들었고 이 잠은 누구보다 꿀같이 달콤한 잠이였다.
꼭 깨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황홀한 꿈을 꾸고 있을때 였다.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러왔다.
"야! 이 멍청아!! 지금 꿈은 환각이라고!! 일어나!!"

"무슨소라야.. 이렇게 행복한데..뭐가 환각이라는거야.."

"하... 안되겟네..#**~@#"
의문에 목소리를 주문을 외웠다. 그러자 나는 어둠속으로 끌려들어갔다.

"아..안되..!!"
나는 끝까지 발버둥 쳤다.
이 꿈속에서 벋어나기 싫었다. 꿈에서 깨면 마주치는 현실이 싫었다.

하지만 나의 발버둥은 아무 의미 없었다.
"안돼.. 하지마!!!"

(벌덕)

눈에선 눈물이 나고 있었고 머리카락은 산발이였다.
"..하.. 꿈이였구나..."
쓰나미가 몰려오듯 내게 공허함이 내 마음을 시리게 했다.

눈물을 다끄며 다락방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문을 열고 나가던 나는 깜짝 놀라 뒤로 넘어 질뻔했다.
"우앗! 깜짝야.."

바로 눈앞에 루가 문앞에서 자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루를 흔들어 깨웠다.
"루 일어나봐!"

"우음.. 다...다솜..?!!"
루는 나를 와락 껴안았다.

"뭐..뭐야..?"

그러자 루는 울먹이더니 급기야 울기 시작했다.
"흐엉.. 나는 너 다락방에서 죽은줄 알았써... 흐흐엉.."

"네가.. 왜죽어.. 그런 걱정 하지마"
나는 울고 있는 루를 진정 시키며 말했다.

"그러고 보니 오늘부터 손님 받잖아"

"아.. 맞다..! 몇시지..???"
루는 시계를 보더니 말했다.

"어어!! 1시부터 받기로 했는대!! 지금 12시30분이 자나!!"
루는 허웅지둥 밖으로 나갔다.

"에휴.. 나도 준비 하고 나가야지.."
자리를 털고 일어나 씻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 입을 준비를 했다.

준비를 맞치고는 가게로 올라갔다.
벌써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하.. 오늘은 사람 왜이렇게 많은거야.."
내가 불평 하고 있을때였다. 옆에 있던 결이는 홍삼부터 챙겨 먹고 있었다.

"진짜.. 오늘은 어떤 과거를 볼까나.. 무섭네"

아무래도 과거,미래를 보는 능력이다 보고 이것저것 많이 보다보니 정신적인 피로가 장난아니다..
보다보면 별에 별거 다 알고 볼수있어서 사실 놀랍지도 않다.

몇일전에는 무명 가수가 들렸는데 미래를 보고는 깜짝놀랐다.
그 무명가수는 몇일뒤부터 점점 인기가 많아져 몇년후에는 엄청난 슈퍼스타가 되는 그런 사람도 있고..뭐..
근대 단점이 있다면 미래를 보고 나서는 무의식중에 조용히 사자성어등등 여러가지 속담등으로 조언을 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그날 무명가수에게 조언으로 " 立身揚名 (입신양명).. 그럼 안녕히 가세요." 이라고 말했다.
사실은 말한 당사자는 기역이 안나지만..

*立身揚名 (입신양명):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출세하여 이름을 세상에 드날림

아무튼 이렇게 많은 일들을 격다보니 아제는 별 감응이 없었다.

1시가 땡 되자 예약은 한사람이 들어왔다.

"어서오세요~"
우리 남매는 들어온 사람에게 인사를 했다.
그사람은 신기하다는듯이 우리 남매 앞에 앉았고 우리에게 이런말을 했다.

"혹시.. 이다원 이라는 분 알고 계시나요?"
그러자 한결은 눈이 커졌고 그 분을 처다봤다.
?

0
이번 화 신고 2019-03-01 01:51 | 조회 : 271 목록
작가의 말
백슙

감사합니다!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