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는 다 되었나?"
"네, 철저히 준비 해놨습니다."
황성은 지금 사절단을 맞이 하기위해 모두 바쁘게 준비중이다.
"그거 들었어?"
"아~ 사절단 사이에서 도는 소문! 알지알지."
시엘은 얀과 함께 황궁을 돌아다니며 확인을 하던 중 하녀 둘이서 이야기 하는것이 귀에 들어왔다.
"사절단들 사이에서 황제폐하에 대한 소문이 돌아다닌다며!"
"맞아 한 번 보면 울던 아이도 울음을 그친다는 폐하의 미모에 대해서 소문이 자자하잖아!"
몰래 엿듣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돌아가려던 시엘은 자신의 소문에 대하여 듣고 말았다.
''내 미모...?
얀, 내가 그렇게 험상궂게 생겼나?"
"...아니요."
얀은 그 말이 진심으로 하는 말일까 시엘을 한 번 보다 그의 말이 진심인 걸 확인하고 대답했다.
"그렇지? 역시 소문은 믿을게 못되는군."
시엘은 안심한 표정으로 말하며 걸어갔다.
'소문은 가끔 믿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얀은 마음속으로 대답하며 그를 따라 걸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