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 달달하게?

어느덧 내가 6살이다
다른 친구들은 모두 개성을 발현했는데 나만 발현을 하지 않은다고 모두들 걱정한다
그래서 병원에 가봤는데...
무개성이라네..?
이게 무슨...?
나 개성있는데...?
의사 쌤은 주저리주저리 말하면서 무개성이라고 다시한번 못을 박았다
캇쨩은 나와 함께 히어로가 되고 싶어했다
올마이트를 동경했다
나는 캇쨩을 실망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 다시한번 설정을 고쳤다. 착한아이라는 항목에 "히어로를 동경하는 무개성"까지 붙였다.

유치원에 온뒤 캇쨩이 달려왔다
"이즈쿠, 네 개성이 뭐야?"

"나 무개성이래.."
캇쨩은 알겠다고 했다
문제가 없었다

문제는 초등학생때부터였다
강한개성을 가진 캇쨩은 인기쟁이인 반면 내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다

어느날부터인지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캇쨩이 개성을 가지고 사람을 차별하기 시작한게
캇쨩은 몰개성, 너드라는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그리고 나에게 항상 데쿠라고 불렀다

"야, 데쿠 이리와라?"

"ㅇ..왜?"

"오라면 올것이지 데쿠주제에 뒤지고 싶냐?"

"ㅇ..응.."

캇쨩은 나를 무시했고 내가 자신의 맘대로 움직이길 원했다
아이들 사이에서 내 위치는 명백했다
일진인 캇쨩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왕따인 데쿠
그리고 내 생각과는 달리 캇쨩은 내가 히어로를 되고 싶어한다는 것을 싫어했다

"무개성 주제에 히어로가 되겠다고? 미쳤냐?"

"그렇지만"

항상 이런일상들을 보내면서 초등학교를 졸업한뒤 중학교로 왔다
중학생때의 캇쨩은 초등학생때하고 달랐다
더욱 불량해졌고 개성을 가지고 반의 일진노릇을 하며 똘마니들을 데리고 다녔고 내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위협을 가하는 게 아니라 정말로 때렸다
그리고 초등학생때보다 더 남자같고 멋있어졌다

나는 이제 캇쨩이 클만큼 컸으니깐 저돌적으로 유혹해 보기로 했다.
어느날 내가 고열에 시달려 학교에 못갔을때 엄마가 학교끝나고 캇쨩이 찾아온다길래 일부로 셔츠의 단추를 다 풀고 내 하얀피부가 더욱 부각되게 해놓았다

어느새 학교 끝날시간이 되어서 캇쨩이 우리집에 왔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캇쨩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을때 나는 자는척을 시작했다.

"어이 데쿠, 자냐?"

"....."

"자나보네, 데쿠자식주제에 피부는 왜 이리 하얀거야."

캇쨩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내 목에 입을대서 키스마크를 새겼다

"....으응..."

나는 일부러 뒤척이면서 소리를 냈다
그러자 캇쨩은 내 유두에 손을 뻗어 만지며 농락했다

"으응..으"

"제길, 이 자식 왜이렇게 예민해?"

나는 그날 날 향한 캇쨩의 마음을 확인했다
캇쨩이 한 일들은 친구사이가 할 일들이 아니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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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12-08 07:06 | 조회 : 2,739 목록
작가의 말
nic75530694

작가 취향이 SM이랑 수치플이여서 그런내용이 많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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