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장난

"아저씨~~~~~~~"

나는 침대에서 빈둥대다가 일어나서 그를 찾아다녔다.
그는 내게 밥을 먹이곤 자주 잘 사라진다. 그덕에 난 할일이 없다.
이씨...또 어디간거야?? 심심한데....
문득 그인간의 말이 생각나 서재로 가보았다.

"여기 내 수준의 책이 많다했는데...."

나는 아주 얇은 책을 아무거나 꺼내들었다.
음....이건 뭔 언어지? 나 이나라 글 못읽는거야? 말은 잘하는데?
나는 울상이 되어 그글을 멍하니 보고 있었다.
그는 언제 왔는지 서재뒤쪽에서 나왔다.

"린 왜 또"
"글을 못 읽겠어요. 이건 무슨언어 예요?"

회화는 되는데 글을 못읽다니... 나 국어 완전 못하는데... 제발 내가 배워야할거란 말만하지말아줘...

"이건 제국 공동언어잖아. 걱정마. 여기선 아이는 7살은 넘어야 글자배우니... 넌 아직 배울나이가 아니야"
그리고 가르쳐주면 책만 읽을거 같아서 싫어.
"에? 아저씨 전 18살이나 먹었는데..."
"니 몸은 5살이야. 니 정신연령도 .... 큭"
"왜? 왜? 제 정신연령이 왜 다섯살이예요!!?"

나는 볼에 바람을 넣곤 항의하듯 웃고있는 그에게물었다.

"너생활패턴을 살펴봐"

그는 내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내 생활패턴? 물론 아침에 밥먹기싫다며 자지만... 이건 어면히 잠때문이고... 아저씨 매일 찾는건... 여긴 너무 넓어서 무섭단 말이야 심심하기도하고.... 밤에도..... 음....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데......"
"린 어디 놀려갈래?"
"어디요?? 저번에 갔던 산꼭대기 같은데는 안가요!"
"풍경 보고 좋아 했잖아."
"떨어져 죽을 뻔하기도 했죠"
"그건 니 잘못이지 누가 절벽아래 있는 꽃보고싶다고 고개 숙이랬어?"
"하지만.. 너무 너무너무! 보고 싶었다구요. "
"그래그래"
"이번은 어디로 가요?"
"음...린이가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 있는곳으로 갈거예요"
"과일 아저씨 과일나무 보려가죠?"
"아구 맞았어요. 참 똑똑해라. 이러니 연령이 5살이지 "

그는 오냐오냐 우리애기 참 잘했어요? 식으로 웃으며 말했다.
나는 마지막 말을 듣고 이인간의 장난?에 또 놀아났구나.. 생각하곤 입에 바람을 넣고 둥하게 그를 쳐다봤다.

" 입에 바람은 좀 빼지? 키스하고 싶잖아"

그는 내입에 살짝 입을 댔다 떼곤 내귀에 속삭였다.
나는 얼굴이 붉어지며 손으로 입을 가리곤 그를 노려보았다.

"변태 치사해 협박하는거예요?"
"협박보단 애정이지 하루이틀도 아니면서."
"적응이 안된다구요! 나 갈꺼야"

나는 서재 밖으로 나갔고 그는 웃으며 나를 따라왔다.
"안갈꺼야? 나혼자간다?"
"가요 빨리! 저는 하나도 아쉬울게 없다구요 "
"그래? 그럼 집 잘지켜 린 [이동]"

그가 갑자기 사라지자 두리번거리며 그를 찾았다.
이인간은 순간이동을 하나 갑자기 어디로 간거야? 가고싶었는데..

"진짜 혼자가는게 어딨어!!!? 이 나쁜 아저씨야!!!"
"아쉬울게 없다며?"

그는 어느방에서 내목소리를 듣고 나왔다.

"나뻐. 이씨..... 먼저 간줄 알았잖아요."
"갈거지? 이리와"

내가 불평가득한얼굴로 째려보자 그는 가고싶으면 오라는 듯 손짓을 했다.

"나 아저씨가 혼자가면 외로울까봐 가는거예요!"

맞아 이건.. 내가 엄청 가고싶어서 가는게 아니고 이인간이 외로울까봐 가는거야 그런거야. 난 별로 가고싶은 마음은 없어 암 그러고말고..
나는 그에게 다가가 그의 옷을 꼬옥 잡으며 말했다.

"그럼 놓고간?"
"빨리가요!"
"린 너 쎄게 안잡으면 혼자 이상한데 떨어질수있다? 예를들어... 산속이라던가... 음... 그곳엔 몬스터가 많이 사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는 씩웃으며 말하자 나는 그게 사실일까?란 생각에 혹시 만약 떨어질 수도 있으니... 그의허리? 다리?를 꼭 안았다.

"[이동]"


여기서 잠깐!
아르헬이 쓰는건 쿠룬이라는거예요. 마법? 비슷한거? 나중에 다시 설명할게요^^ 아! 여기서 아르헬이 꼭 안잡으면 떨어진다는건 거짓말이예요. 사실 옷만 대충 잡아도 같이 이동이 된답니다.
은근 아르헬이 거짓말을많이치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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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5-09-04 20:09 | 조회 : 7,593 목록
작가의 말
망고바

제 소설은 일주일에 약 1편에서 2편을 올릴 예정이예요!!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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