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화낯선이

"아저씨 아까 직업이 집사라고요?"
"그래. 아휴.. 이제 진정은 다 됐고?"
"네. 하하하...죄송해요."
"아니야아니야 그럴 수도 있지. 근데 너가 공작님 쫓아낸 장본인?"
"쫓아요??? 그냥 일하라고 보낸건데..."
"제발... 많이 쫓아내죠. 이쪽은 공작님이 너무 필요해."
"네??"
"넌 모를거야. 공작님이 일을 처리하시지 않으시면 반발이 얼마나 심한지.... 특히... 유네르가 ..... 날 얼마나 볶아되는데!!! 쌀라쌀라~~"

눈물을 찔끔거리며 열변을 토하는 그는 정말 불쌍해보였다.

"알았어요! 자주 내보내도록 할게요! 아저씨 마음 이해해요!"
"고마워고마워 흑흑흑?"

저 울음 뒤에 보인 미소는 내 착각일까?

"근데 아저씨라니! 난 이제 막 성인이 되었다고. 형이라 불러"
"형? 음..... 좋아요."
납치범도 아니고 정상인이니깐...
"이리 말도 잘 듣으니.. 너같은 애가 왜 공작님과 같이 있는거야?"
"아저씨가 협박해서?"
"그아저씨가 공작님이야?"
"네! 저보고 여기 있을거냐고 아님 죽을 거냐고 협박했어요!"
"그럼 그 협박 때문에 여기에 사는거야?"
"음...... 아뇨. 지금은 ...음......."

지금은 별로 그런 기분이 안드는데.... 싫지도 않고.. 조...좋은건가? 아냐아냐

"린?"

갑자기 얼굴이 빨개져서 손을 저어대었다.

"너 공작님 좋아하지?"
"누..눈.누누가 ... 누..굴 조..좋아한다는거예요!!! 그냥 호감이 쫌..."
"많이 간다?"
"아아아아....아니.. 그게..."
재밌는데?? 놀리는 재미가 쏠쏠하네?
"아님 싫어? 아아.. 우리 공작님 실망하시겠네. 전해드려야겠다."
"아니. 그건 아니고요!"
"그럼 뭔데?"
"몰라요! 묻지마요."
"왜? 좋아하잖아."
"치! 나랑 맨날 놀자고 할거예요! 일 가지 말라고!"
"치사하게 복수하는거야? 그건 안되!"

비아냥 거리는 말투는 언제 날려버렸는지 다시 불쌍한 표정을 지는 그였다.

"그러면 아까 얘기도 그만해요!"
"좋아좋아 제발 공작님을 보내줘.. 헝헝"
"알았어요.".
"꼭이다?"
"네~네~"
"하아... 여기서도 눈치를 봐야되다니..."
"근데요. 아까 유네르란 분이 많이 나오던데... 누구예요?"
"유네스도 나랑 같은 엘프에 집사인데.. 으... 어찌나 꼼꼼한지....그건 완전 완벽주의자야"
"아저씨가 데려왔어요?"
"아니. 나 따라왔는데? 정확히 말하면 쫓아왔달까? 하하...;;"
"장소는 어떻게 알고요?"
"나도 그게 궁금해. 내가 매일 자살시도 한것도 걔때문일껄? 하루라도 시간 안지키면 미친듯이 쫓아오니..하아... 근데 그걸 아무도 안막아 준다? 그냥 나가 죽으라며. 뭐 그래서 시작한 자살시도지 이렇게 될진 몰랐어."
"그럼 지금 이러고 있어도 되요?"
"어.한 4시쯤에 만나기로해서.... 지금은 한2시......??!!!!"

지금은 5시!!

"아아악!! 시간이 언제 지났지??? 주..죽었다.. 어떻게! 헉!곧 공작님도 일 끝낼텐데..!! 나 여기있는걸 걸리면!! 으으 끔찍해. 린 나 여기온건 비밀이야. 알았지? 그럼 잘있어!!"
"안녕히 가세요."

나는 얼굴이 창백해지며 어 쩔줄 몰라하는 그에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

몇분뒤
"린!!!!! 살려줘!!"
"으응? 형이 왜 또여기에??"
"레이첼? 내 허락도 없이 린을 만나? 너가 죽고 싶지?"
"아저씨도 왔어요? 설마...... 들켰어요?"
"린~~~~ 어떻게!!"
"들키면어때요. 아저씨도 인상푸세요. 형이 얼마나 잘못했다고 사람 죽일 기세로 쳐다봐요?"
"뭐? 린 나와봐. 난 저 집사와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린린!! 나오면 난 죽는다고!! 제발!"

레이첼은 린의 옷소매를 붙잡고 늘어졌다.

"어? 형?! 옷 놔요!! 이거 잘 찢어진단 말이예요!!"

찌이익?

"집사? 죽고 싶지 ? 옷 좀 빨리 놓지?"
"네! 넵!"
"찢어졌잖아... 이씨..."

나는 찢어진 부분을 손으로 잡아 올리며 형을 봤다.

"형. 지금 가요. 아저씨는 제가 막아 볼게요."
"엉?? 고마워!! 린!!"

나는 그를 따라 같이 나가려는 아저씨를 붙잡았다.

"아..아저씨? 일은 잘 하고왔어요?"
" 다 하고왔어. 근데 더 일이 생긴거같아. 린여기서 좀만더 기다려봐."
"아니! 아.. 맞아맞아. 옷. 옷 좀 만들어 주세요... 좀 과하게 찢어져서.."

나는 거의 너덜너덜해진 옷을 가르키며 그에게 말했다.

"찢어진게 더 섹시한데? 그러고 다녀 그냥."
"아~저~~씨!! 이러고 어떻게다녀요!! 옷자체가 다찢어져서 너덜너덜 하잖아요!! 다시 만들어주세요~~"
"옷 만들려면 밖게 나갔다와야겠지? 그래. 밖게 나갔다오도록하지.."
"아니!!요!! 그...그..... 어... 맞아맞아. 일 잘하고 왔으니깐 칭찬해 드릴게요!!"

형 내가 형때문에 난리 치는거 보여? 나중에 다 갚아야해! 알았지?

"칭찬? 아아 맞아. 음.. 뭐가 좋을까?"
"제가 선택하면 안될까요?"
"싫어. "

그는 근처 쇼파에 몸을 기댔고 나는 이제 가지 않을 거같단 생각이 들어 맞은편 쇼파에 앉았다.

"정했어. 린. 이리 앉아봐."

그는 그의 무릎을 두드리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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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아르헬은 린에게 무얼 바랄것인가!! 퀴즈! 맞춰보세요! 맞추시는 분께는 음.... 상품이 있어야 되는데.. 뭐가 좋을지? 린의 사랑?이있을겁니다!
린: 내가 왜 상품이 되야 되는데!
작가: 아! 너무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제가 소설하나를 더쓰고 있습니다! 작가이름이 같으면 동명이인?으로 생각해주시고 시간 날때 한번만 읽어주시면... 읽기 싫으면 읽지마세요. 근데 이 소설보는 사람이 제 다른 소설도 보더군요! 댓글을 통해 알았습니다! 스토리가 많이 다른데도 제소설을 둘다 봐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레이첼: 작가양반 여기서 이런 말을 하면 안되지?
작가: 그치만!!
레이첼: 그건 니 실력이딸리다는거지.
작가: 아..아니야~! 댓글도 많이 늘었다고! 내가 얼마나 행복해 하는데!
레이첼: 고집이 쎈데?
작가: 저기 유네르가 오는데? 그리고 내가 여기서 그만 두면 너도 사라질텐데?
레이첼: 어디?어디?(기겁)
작가: 또 약속 안지켰나봐? 좀 지키고 살지
레이첼: 작가 너가 지키고 살아봐 뭔 약속을 하루에 6개는 더 만든다고..

이편은 쫌 짧네요... 작가의한계...흑... 다음편은 길어요!
아! 진심으로 댓글이 점 점 늘고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한분 한분이 힘이 되요! 언제 줄어들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잘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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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5-10-12 00:40 | 조회 : 5,86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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