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화

나는 린의 배웅을 받으며 다시 내가 있는 공작가로 이동했는데!!! 그곳에는.....
"공...공...공작님!!!!"
"오호? 레이첼 어디갔다왔어? 설마 린이 있는곳은 아니겠지?"
아아.. 저 얼굴이면 난 반죽음인데......

"아..아아닙니다! 그냥 우연히 여기를 지..나.."
"요즘 산책은 순간이동으로 하나봐? 응?"
" 죄..죄송합니다!!! 아아아악"

"어? 형?"

린이 나를 의아하게 쳐다보자 나는 얼른 그의 뒤로 가서 숨었다.
이야.... 린때문에 저 살기가 이리 줄다니... 정말 아끼는구나. 린 너만 공작가로 오면!

"린 비켜봐. 난 레이첼과 할!말!이 많다고"
"린 안되. 나 죽어."

농담이 아니야 저 눈이면 난 저세상이라고...!!!

"어? 형? 옷놔요! 이거 잘 찢어진단 말이예요!"
"어?"

찌지직

옷이옷이 찢어졌어!!! 나는 살며시 공작님의 얼굴을 살폈다. 저얼굴은... 그냥은 안죽이겠다는.... 어떻게!!! 나는 공작님 말에 린의 옷에서 손을 빼고는 린이 자기가 막을테니 가라는 말에 얼른 이동했다.

"하아... 죽는 줄알았네. 당분간을 피해 있어야 겠어. 유네르에게 부탁하면.."
"내게 뭘 부탁한다는거야?"
"유...유네르? 여긴 어쩐일로.."

나는 방금전에 멈춘 식은 땀이 다시 나기 시작했다.

"너 지금이 몇신줄은 알아?"
"어? 하하...6시?"
"나랑 너랑 약속시간은? "
"4시.. 설마 기다린거야;;"
"내가 가장 싫어하는게 뭐지?"
"시간 안지키는거요."

아아아악 화났어.화났어!! 어떻게! 공작님에 이어서 이게 뭐람?!!!

"근데 너가 몇분이나 늦은거지?"
"두..두시간? 유네르님 자비를?"
"자비? 자비라....."

그가 날 내려다보는 눈빛이 꼭 호랑이가 사냥감을 사냥할때 눈빛이랄까?

"네! 자비요! 유네르님은 착하시고 귀여우시며 아름다우시니깐. 마음도 너그러우실거라 믿습니다!"

아. 난 왜 눈치만 보고 사는거지? 자기가 늦을 땐 아무말도 않하던데... 아니. 유네르가 늦은 적은 한번도 없구나. 다 내가?

"그래. 딱 열대만 맞자. 내가 너그러워서 10대로 줄여줬어."
"네? 아니아니요! 열대는 너무 많아요!"

죽는다고! 니 열대가 일반인의 열대가 아니란걸 잘 알잖아!!!

"그럼 더 올려줄수도?"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유네르의 어깨를 잡곤 입에 살짝 키스했다.

"유네르~ 이종도로 봐주면 안돼요?? 응??"
"흠흠... 안되지 당연히!"

으음? 얼굴이 빨개진 걸 보니 반은 넘어 온거같은데?

나는 그의 귀를 깨물곤 그에게 속삭였다.
"으윽"
"응? 제~~발요! 유네르님! "
"알았으니 놔!"
"헤헤 정말?"

나는 그의 말에 순순히 떨어졌다.나머진 다 강한주제에 스킨쉽엔 약하다니깐~ 뭐 나야좋지만~

"그래서 오늘 약속는 뭐하러 만난거야?"
"밥먹으러 나온거야."
"밥? 다른건없고?"
"응 너 밥 먹는데 시간 많이걸리잖아."
"그건 너가.."
너때문이잖아!!! 내가 평소엔 얼마나 빨리 먹는데!
"내가 뭐?"
"아니야. 근데 나 배 안고픈데?"
"내가 고프니깐 가자. 너도 다면 어짜피 먹을 거잖아?"
"그러긴한데....."
"그럼 가자 계산은 늦은 너가해"
"왜~~!"
"한대더 맞을래?"
"하하 당연히 내가 해야지.."
아 여기서 눈치 저기서 눈치... 그나저나 이번엔 이 완벽주의자랑 얼마나 걸릴까? 4시간? 아니..식사예절 다 까먹었으니... 6시간은 걸릴지도. 그나저나 린은 공작님을 잘 막아주고 있나? 여기 안오는 걸 봐선 잘 막고 있는거 같은데. 모르겠다~

~린의시점으로!~
"린 여기 앉아 보라니깐?"
"제..제나이가 몇인데 거길 앉아요!"

내가 이제 20살이나 먹었는데 저길앉으라니... 그것도 내가 직접?미쳤어 미쳤어! 쪽팔려서 어떻게 앉아!

"린 나 칭찬해준다며? 이리 앉아봐."

그의 능글거리는(해맑은?) 표정을 주먹으로 한테 치고 싶었다.
내칭찬은 언제부터 소원이 되었을까? 하하하.... 말을 잘들으면 뭐하냐 이리 난감한게 매일 뒷따라 오는데...

"린. 설마 거짓말이였어?"
"아니.. 요. 다른거 없어요! 예를 들어 집청소라던가.. 집청소라던가."

생각 나는 예시도 없네. 아아아악 이 거지같은 머리 같으니라고.

"린 집청소는 할 생각 하지마. 또 엎어지고 싶지?"
"안해요. 치. 나는 왜 맨날..."

나는 슬금슬금 그의 앞으로 갔다.
약속은 지켜야 되긴한데... 아니야. 저기 앉는게 뭐가 힘들다고? 예전에도 내가 가서 앉았......앉은 적은 없네... 반대경우는 많았는데.

그의 바로 앞까지 다가가 생각에 잠겨 계속 서있는데 갑자기 그가 날 끌어 당겨서 나는 그대로 그의 허벅지에 안착하게 되었다.

"린 여기 앉는게 그렇게 힘들어?"
"아..아니.. 귀...귀에다가 말 하지 마요...."
"왜? 좋은데? 와 린 귀 빨개"

나는 그의 말에 손으로 귀를 가리곤 그 자리에서 일어나 도망가려했지만 내 허리를 감싸고 있는 두 팔때문에 그러지도 못했다.

"린 얼굴은 어떻할건데?"

나는 그소리에 귀에서 빨개진 얼굴을 손으로 가렸다"

"말..말...하지마요.... "

내가 왜 이러지? 평소 스킨쉽에 약하긴했지만 이 종도는 아니였는데? 그러고 보니 여기 앉는것도 이렇게 힘든일이였나?

"린~ 어떻하지 널? 너무 귀엽잖아."

그는 날 더 꼭 끌어안고는 내 목뒤로 고개를 숙여 기댔다.

"이..이제 놔요! 칭찬 끄..끝!! "
오우 심장아!! 왜 그러니!! 멈춰!

"에에? 아무것도 안했는데? 그럼 안되지. 응? 잘했단 말도 안했으면서."

놔주면 백번도 천번도 말해 줄게! 제발 놔줘!!

내가 소리없는 아우성을 외치고 있을때 목에 따뜻한 무언가가 닿았다가 떨어졌다.

이...이건 뭐지? 아저씨의 침? 일리는 없고 설마..설마... 입?

"뭐..뭐예요!!"

그는 당황해하며 새빨개진 귀를 귀엽다생각하며 살짝 깨물었다.

"읏? 아아아아아아ㅏ아 저 씨?"
"왜? 린?"
"지..지지금.. 뭐뭐뭐.. 하는 거예요!"
"음? 왜? 안되? "
"당당당여ㄴ히!! 으~ 햐..햛지마요!! "
"칭찬이잖아? 난 린이 하라고 한거 다해줬으니깐 싫어?"
"아니. 그건 아닌데... 간지러워요. 빨지마요! 아아아아저씨~~!"
"린이 뽀뽀해주면 그만할게."
"아아아니....!"
"그럼 계속해도 된다고? 좋아."

그는 린의 목을 혀로 햝더니 입으로 쪽 빨았다.그러곤 손을 린의 옷안(찢어졌는데?) 에 슬그머니 넣자 린이 소리쳤다.
"으읏... 할할할할게요!!!"

그는 린의 말에 목에서 입을 때곤 린을 자신이 보이게 돌렸다.

"자 해줘. 여기에."

안그래도 빨간얼굴이 그를 보자 더빨개지곤 고개를 팍 숙였다.

"안해? 그럼 나야 더 좋고."
"해..해요!! 누...눈 감아줘요!"

나는 고개를 들고는 떨리는 눈으로 그에게 말을하고는 그가 눈을 감자 빨리 끝내고 도망가자는 생각에 그의 입에 입을 대고 뗄려하자 그의 손이 나의 머리를 잡았다.

"읍? 으으으읍?"

나는 눈이 커지곤 들어오는 그의 혀에 놀라 그를 쳐다보자 갑자기 눈을 뜬 그를 보곤 눈을 꼭 감았다. 그의 혀가 내 입안에 침범해 휘감으며 내 혀를 가지고 놀는 사이 나는 어찌 할지 몰라 힘도 빠져 그의 옷을 붙잡고는 (어짜피 도망은 글렸다 판단했다.) 중심을 잡았다.그는 내입에서 입을 떼 가볍게 다시 입맞춤을 하곤 날 쳐다봤다.

"하아하아.."
"린 그 집사편 들지마. 이번일은 너가 자초한거야."
"하아.. 네?"

나는 가뿐숨을 들어 마시곤 그의 말에 의문을 제기했다.

"질투나잖아. 나중에 또 감싸면 내가 뭘할지 몰라. 다시 감싸봐. 어떻게 될지.. "

나는 다시는 감싸지 않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하고는 날 끌어 안고 있는 그에게 가만히 안겨줬다.몸에 힘이 없... 기르고 만다!(그거랑은 좀 다른거같은데?)

근데..질투했구나... 질투? 왜? 아저씨가 날 조..좋아하나? 좋아한다고 한적 없는거같은데..아닐거야...(과연..) 근데 넌 왜 이리 심장이 뛰는건데!! 왜지? 심장병인가? 난 아직 날 사랑하주는 이를 안만났는데... 날 사랑하주는 이는 동물인데.. 아저씨는 사람이잖아. 그럼 왜지?

/////////////////////////////////////////////////////////////////////////////////
이종도 수위? 괜찬으시죠? 나중엔 쫌더 올라갈지도? 많이는말고! 원하시지 않으니깐! 아! 그리고 이 소설의 제목과는 점점 다른곳? 골로 가고 있는 기분이 드네요. 하하하...... 제목 붙이기가 날이 갈수록 힘들어지네요ㅜㅜ. 하하... 그래서 가끔은 제목없이 나올거예요. 하하하... 이편처럼..... 아 그리고 ! TEHON님! 제 질문에 응답해 주셨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6
이번 화 신고 2015-10-17 12:02 | 조회 : 5,679 목록
작가의 말
망고바

잘부탁드립니다.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