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화 납치...

"애기야 이리와보래도? 너가 입으면 참! 이쁠거 같아"
"아...주..ㅁ... 누..누나나 입어요! 오지마요!!!"
상황은.... 이랬다.
"아저씨~~~? 없나? 아저씨!!!!!"

나는 두리번거리며 그를 찾아다녔다.
오늘은 어디 나갔나보네.... 오늘은 뭐할까? 달리기? 그림? 음... 체력강화를 위해 달리기가 좋겠어.
(할것이별로 없는 린이였다.)

"어머.... 넌 누구니?"

갑자기 없었던 인기척이 뒤에서 들려왔다.

"누..누구세요? 아! 혹시 아저씨를 찾는거라면 지금 집에 안계세요."
"아저씨? 우리아들을 아저씨? 픕하하하하... 그래. 아저씨가 여기없다고? 잘됐네."
"네??"

나는 그녀의 웃음소리에 그녀를 멍하니 쳐다보았다. 이 집에 만나려고 온 사람이 없다는데.. 잘되다니??

"가자! "
"네??? 어딜?..? 아저씨는?"
"너 보려온거란다. 호호호..."

나는 그녀가 무서웠다. 싸이코 삘이 난달까? 왠지 같이 가면 안될거같은 느낌? 한국에서도 흔하지 않은 성격의 소유자 같았다.

나는 나보고 가자는걸 깨닫곤 뒤로 슬금슬금 가며 그녀에게서 멀어졌다.

"어머 내가 뭔 짓을 했다고. 애기야. 이리와.[이동]"

그녀는 능청스럽게 입을 가리고 말하곤 날 붙잡았다.

주위를 둘러보니... 호화스러운 방이였다.이건 완전 보석으로 도배되었달까??? 그럼에도 어울리는게 신기했네..

"여긴 어디?? 그리고 누... 누구 ..세요???"

나는 갑자기 바뀐 배경에 더 당황하며 그녀를 쳐다보았다.

"니아저씨 엄마란다. 호호호.."

아저씨의 엄마니깐 아줌만가? 이상해... 어떡하지? 아저씨.. 아저씨보다 더심한거같아. 역시 아저씨의 엄마여서 그런가?
나는 식은 땀을 흘리며 뒷걸음질쳤다.

"오지마요! 아줌마!"
"내가 어디봐서 아줌마니? 누나라 부르렴"
"아저씨 엄마니 아줌마죠!!! 아야 이씨.."

그녀는 내머리에 꿀밤을 때리곤 다시 웃으며 말했다.

"오호호 손이 저절로... 꼬마야 누나라 부르렴."
"아줌... 아니..아니.. 누나누나누나!! 그손 좀 치워요!"
"호호호 손이 요즘 재멋대로 굴어서... 재밌구나. 이름은 뭐라고?"
"린 인데요."

나는 아줌마를?누나를? 경계하며 퉁명스레 말했다.

"애기이름이 린이라고? 우리아들의..... 오랜만에 아들얼굴이나 볼 수있겠네."
"네??"
"아니다. 아니야. 여기 좀 앉아 있으렴. 금방 올게. 호호호"
"아네.."
그러곤 그녀는 사라졌다.
뭐지.. 저..아주...아니.. 누나는? 얼굴을 봐선 20대인데.. 여기사람들은 늙지 않는건가? 아까보니 쿠룬도 쓰던데.. 여기사람들은 다 쓸 수 있는건가???? 음... 근데 이거 납치 아닌가? 나 납치당했구나...!! 뭐.. 엄마라했으니.. 괜찮겠지? 아니... 성격이 이상한것같은데... 내 신변이 위험해! 도망가야.....

문을 열고 누나가 다시 들어왔을때 옷들을 한보타리 챙겨 왔다.

"이게... 다... 뭐예요??"
누나가 입기엔 너무 작은데... 왜..왠지... 내몸에.. 맞을거같은...
나는 저옷들을 왠지 내게 입힐거같단 생각을 부인하곤.. 말했다.
"우리 애기입혀볼라고. 호호호 어울리겠는데?"
"에??? 전.. 남자애인데.."
"좋다고? 그래그래. 이리온?"
"저건 여자애옷이잖아요!!"
"우리 애기는 이뻐서 어울려. 이리 오렴 아가야?"

나는 멍한 정신에서 깨곤 뒷걸음질? 뒤로 돌아 뛰었다.

"싫어요! 안입어요!! 아아으아! 오지마요!!"

로 이런 상황이 왔지.....

"애기야 다입었어?"
"네에에에...."

나는 울먹이며 그녀 앞으로 나왔다. 여기서 린은 우리나라 한복스타일의 옷을 입고있습니다. (왜 이옷이 여기 존재하냐고요? 그건 작가가 창조했기때문!)
"역시 어울려. 오호! 너무!! 귀엽다!! 넌 어쩜 우리아들보다 옷이 어울리니!! 애기야 이것도 입어봐!!"
"실..싫어요.. 이건 진짜! 전 남자애라고요! 이런 나풀거리는옷 싫다고요!!"
"아가야. 지금.. 나에게 화내는거야??"
"아니.. 그게아니라... 폭력 반대!!! 누나 미워!!"

하며 도망갔다.... 다시 잡혔다..

"저에게 왜 이러는 건데요?"

나는 막다른벽으로 누나에게 잡혀서 울먹이며 말했다.

"어머.. 누가보면 내가 괴롭히는걸로 듣겠구나?"
괴롭히고 있잖아!!!
" 자아 어서 입고 나와!!. 아니..호호호...나오렴."

나는 다시 옷을 들고 방으로 들어가 눈물을 삼키며 갈아입고 문앞에 서있었다. ( 안입고오면 직접 입혀준다 했음.)

린아 나가지말까? 그냥 다시 갈아입을까?
아니. 그랬다간 저 변태누나가 무슨짓을 할지몰라..
하지만.... 내가 18살이나 먹어서..
아니야 참는거야!!
아니. 못참....
고민을 하며 문을 살짝 열어서 고개를 살짝 내밀었다. 그러자 문이 그녀의 힘에 의해 팍 열렸다.
이 변태누나 힘이 왜 이렇게 쎄?? 으허헝.. 쪽팔려... 아아아악
나는 짧은 치마를 손으로 잡고 내리며 얼굴이 빨개진채 서있었다.

".. 진짜... 나..나 남자앤데....."
"애기야. 까아아악 아 이전 영상석을 준비해야.. 자 여기봐봐."
"?? 찍.. 찍지 마요!! 아..아저씨!!!!"
헝헝헝 나 살려줘요!!!
"애기야 니아저씨는 안와. 희망을 가지지마렴.호호호 내가 힘좀썼지. 다음은 이거 입어볼까?"
"그..그건..... 진짜..... 오지마!! 이 변태야!! 오지마라고!!"
" 어머. 변태라니. 이리와봐.. 이옷은 혼자 입기도 힘들단다? 이 누나가 입혀줄게. 호호호"
"아아아아아아악"
[몇분뒤]
"훌쩍....훌쩍..."
입었어... 입혀졌어... 내 순결이.... 내 남자로써의......
"애기야 이쁘네. 그만 우렴. 눈 빨개지겠다."
"이게 누구때문인데!! 누나 미워!!! 변태!! 비켜! 가!!"

나는 허구적거리며 그녀의 손을 거부했다.

"어머.. 이제 옷 줄려했는데.. 아가는 싫은가보네?"

나는 내옷을 준다는 소리에 그녀를 쳐다왔다. 그때였나? 인기척이 하나 더 늘었다.

"린 어딨어! 이할망구야!"
"할망구라니? 우리 아들이 많이 컸네? 린이라면 여기 있단다? 호호호 생각보다 빨리왔네? 재밌었어. 데려가도 된단다"

나는 그 인기척이 아저씨라는걸 깨닫곤 얼굴이 더 빨개진채 고개를 푹 숙인채 벽에 머리를 박았다. 도저히 앉아 있기는 힘든 초미니 드레스( 분홍색과 흰색이 어우러져있으며 보석들이 박혀있는 귀여움을 돋보여주는옷? 묘사 잘 못함! 하하..)를 입고 있고 있기 때문?
나는 그의 발소리가 들리자 그에게 소리쳤다.

"애가 린??"
"아저씨 이리오지마요!! 보지도 마요!!!"
그는 내게 다가 오더니 내어깨를 잡고 돌렸다.
"린. 완전 귀여운데?"
씨이.. 내말은 다씹히는건가??
"아저씨도 누나도 미워!!!"
나는 그를 째려보곤 문밖으로 소리 치며 나갔다.
"대체 린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 설마....나에게 했던짓을?"
"난 옷밖에 안입혔단다... "
"하아.... 어머니... 얼마나 괴롭히면 애가 저렇게 되?"
"그럼 너가 해주지 그랬니?"
"사양하겠어. 또 뭘입힐려고.. 하아..."
"그럼 조용히 하렴. 그보다 빨리 애기한테 가보는게 좋을거같은데?"

아르헬은 린이 있는곳으로 걸음을 돌렸다.

"린? 이제 집에 가자."
"놔요! 왜 오라할때는안오고 지금오는건데요? 놔아아아아아! 내 순결이!!! 내 남자로써의!! "

아르헬은 일단 난리치는 그를 안아들고 집으로 갔다.

"린 나좀 봐보라니깐? "
"싫어요. 저리가요. "

아르헬은 그의 턱을 손으로 올려 그를 보았다.
"린. 하아.. 미안하다. 그만 화풀어.이게 최대한 빨리온거라고"
"미워 진짜.. 어ㅉ피 이럴거면 더 늦게오지.그럼 옷받았을텐데...."(과연?)

린은 입을 삐죽내밀고는 고개를 푹 숙이곤 손으로 치마를 잡아 내리고있었다.

아... 미치겠네.... 너무 귀엽잖아 !!
나는 그의 눈에 눈물을 닦아주곤 그의 입에 입을 맞추었다.
아.. 못참겠어.....하아.....

"읍? ......으읏...?!!!!아..아..저씨??!"
"린 자 이제 옷갈아입자."

그는 입술을 떼곤 아무일 없었다는듯 말했다.

"너너너너너!! "

나는 눈이 커져 그를 쳐다보았고 그는 내옷을 갈아 입히겠다는듯 하나 하나 벗겼다.

"내가!!! 내가!!!! 갈아 입을거예요!!!"
"아니. 내가 입어봐서 잘알아. 너 혼잔 못 벗어"
" 내가 혼자 갈아입을 수있어요!! 정 안되면 찢는 방법도 있고!!"
"옷을 찢으면 안되지? 자 린 내게 몸을 맡겨봐. 다 해줄게."

그가 웃으며 말하자 나는 당황하며 소리쳤다.

"아..아아아..니 내가 할 수 있다고요!!!"


///////////////////////////////////////////////////////////////////////////////////////////////////////
음.....음..... 공지하겠어요 !!!
린:안녕하세요? 린입니다. 오늘 제가 여기 나온이유는... 제가 이제 성장한다는 소식을 작가에게 들었기 때문이죠..!! 더이상!! 아르헬한테 당하고만살진 않을거예요!!!! 하하하!
아르헬: 내가 널 언제 괴롭혔다는거야? 내가 얼마나 이뻐해주고 있는데..
린: 뭐가 이뻐해주고 있다는거예요! 오늘도 씨이 살려주지도않고!!!
아르헬: 나름 열심히했어. 그할망구가 결계하난 잘 친단말이야. 우리 린 그래서 힘들었어요??
린: 어린애취급하지마요!! 나도 곧 클거예요!! 작가님이! 키190cm인 성인으로 만들어준다고했다고요!
아르헬: 그걸 믿어? 아아 역시 아직 린은....
린: 당연히 믿죠! 그쵸? 작가님!!! 나..나... 키190에 힘쎈 근육들도 같이 붙여주실거죠??
아르헬:하아 린 넌 작은 상태가 좋아. 왜 클려는거지? 뭐 크면..(씨익)
린: 당연한거아니예요? 남자는 자고로 힘! 여기서 내가 얼마나 서글펐는데... 다음화부턴 내가 아저씨 이길꺼예요!!
아르헬: 하아....
린: 작가님은 내편이예요!!
작가: 그래 난 너편이야!! 내가 꼭!
린: 봐봐요 아저씨!!
아르헬: 작가도 못하는건 못하는거야. 하아... 작가의 능력을 너무 과대평가 하면안돼.
린: 아니예요!!!
작가: 린? 그만 가 이제..... 나 독자님들한테 할말이 있어서...음음! 이번편은 사진이 없어서 참 안타깝네요. (그림.. 못그림 그리고 저희집 컴퓨터론 사진이 안올라가요... 변명변명.. 윽?) 독자님들의 상상의 나락을 믿어 보겠습니다! 이번편은 나누어야 제맛인데.. 2편으로 나누기엔 짧고 한편은 기네요. ㅜ[사실은 어디서 끊을지 몰라서...] 아! 저번편에 제글을 고쳐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편 !! 우리 린이 얼마나 성장할지!

린은 밖으로 내보내지며 말했다.

린: 작가님 키 190cm예요!!!!!

7
이번 화 신고 2015-10-02 01:45 | 조회 : 6,522 목록
작가의 말
망고바

추석은 잘보내셨나요? 하하하....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