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 금전문제1

8화 금전문제1

나는 요즘 큰! 고민에 빠져있다. 지금 내 몸이 5살이긴하지만.. 어면히 꽁짜는 없다 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음... 여기온지도.. 한...반년은 된거같은데 얻어먹기나하고... 내가 할 수 있는일 없나?

"아저씨 여긴 청소 누가해요?"
"응? 청소? 내가하는데? "
"그럼 이제부턴 제가 청소할래요! "
"넌 무리야. 어 넓은델 혼자? 그냥 하지마"
"아저씨도 혼자잖아요!"
"아니 나니깐 혼자가능하..."
"아.무.튼. 내가 할거예요 ! 손대지 마요!"

자긴 혼자 다했으면서 왜 난안된다는거야 중얼중얼......
이렇게 나의 청소생활은 시작됐다.

음... 이게 걸레? 아니.. 수건인가? 아무거나 쓰면되지! 바닥은.. 왁스로 해야하나? 여기 왁스가 있나? 이건 뭐지? 청소 용품인가?
아무 물건이나 집어서 청소를 시작했다.

일단 바닥 부터 닦자!
걸레?(수건)을 들고 구부려 앉아 바닥을 닦아내렸다.
하아 힘들어... 이집 진짜 크네. 아저씨 혼자 어떻게 했지? 좀더 ㅃㄹ리 도와줄걸...
나는 물을 교체하러 물양동이를 들곤 계단아래로 살금살금내려갔다.

"린 안해도 된다니깐? 그 가는 팔로 그리 큰 양동이를 들고있으니.."
"아니예요! 혼자 할 수 있어요!"

나는 그가 내민 팔을 거부하곤 계단을 다시 내려갔다.

"으아아악"

내가 물을 조금 덜 짜고 걸레질을 했는지 계단에 물이 조금 고여있었는데 그걸 밟곤 중심을 잃어 엎어졌다.
날 누가 잡고 있는 감촉이 느껴지자 슬그머니 눈을 떴는데... 내가 가지고 있던 양동이의 물을 몸에 적시곤 날 잡고있는그가 보였다.
하하 언..언제내려갔지?

"저.. 아저씨?"
"린 내가 하지 마랬지! 내가 혼자 할 수 있다고 했잖아! 왜 사서 고생을 하는거야!"
"저.... 그게... 죄송해요..."

나는 고개를 숙이곤 그에게 사과를했고 그는 다신 그러지말라고 내머리를 쓰다듬어주곤 샤워를하러 들어갔다.

청소는 내몸으론 무린가?.... 그럼 뭘 해야 되지?
나는 곰곰히 생각하다 매일 그가 나에게 밥을 해준다는 생각이났다.
그래!! 요리 만들어 줘야겠어!
나는 부엌으로가 오늘 저녁에 먹을 재료들을 살펴보았다.
음.... 이거면 볶음밥 만들 수 있겠어. 이래뵈도 요리경력 3년이라고!(혼자 밥 많이 해 먹어봤음)
나는 재료들을 씻곤 하나하나 잘게 잘랐다. 그러곤 불을 키곤( 어떻게 키는지 몰라 애먹었다.) 밥을 넣곤 열심히 비벼서 볶았다.
아르헬은 샤워가 끝나고 부엌에서 소리가 들리자 그곳으로 갔다.
"린 뭐하는거야?"
"아저씨 밥해줄려고요. 거의 다 됬어요! 거기 앉으세요."

나는 뒤도 안돌아보고 열심히 요리를 만들며 그에게 말했다.

"다 됬다!"

요리가 완성되자 그의 앞에 밥을 주곤 내것도 퍼서 식탁에 올렸다.

"맛있죠? 맛있죠?"
"괜찮은데? 요리 꽤 많이했나봐?"
"헤헤... 많이 혼자 만들어 먹었어요. 이제 자주 해줄게요!"
그는 식사를 다하곤 그릇을 놔두러 부엌에가려하자 나는 밥을 먹다말곤 그를 막았다.

"제..제가 갔다 놀게요. 아저씨는 쉬세요 하하.."

내가 어색하게 말하자 그는 괜찮다는듯 부엌으로 갔다.

" 린 이게 다 뭐야?"
"제가 다 치울 수 있어요! 그러니깐 아저씨는 쉬어도 되요!"
"아휴[복구]"

그의 말에 엉망진창이었던 부엌이 깨끗해졌다.

"이래서 내가 나니깐 가능하다고 했잖아 그리고 오늘 왜그래?"
"그게... 제가 여기 온지도 만 반년이 됐잖아요.."
"그래서?"
"매일 꽁짜로 지내고 있으니깐.. "
"그래서 오늘부터 일을 하려고했다?"
"네. 뭐 제가 할수있는거 없어요? 진짜! 잘할 수 있는데..."

나는 뭐든 시켜주라는 눈빛을 그에게 간절하게 보냈다.

"시킬일이라....... 정말 다 할 수 있어?"
"네! 정말 잘할 수 있어요!"
"뽀뽀해줘"
"네?"
저..저아저씨가 뭔소릴 하는거지?
"뽀뽀해달라고 다할수 있다했잖아."
"음.....이건 어면히 다른 일로..... 그러니깐"
"뭐든 다한다고 하디 않았나? 아 내가 잘못들은건가? 그럴리가 없는데? 분명! 뭐!든! 한다 한걸로 들었는데 아닌가?"
"아니.... 뭐든 한다는건 일 중에서 한다는거로... 집세 대신해서.."
"그니깐 난 그 집세를 린의 뽀뽀로 받고싶은데? 린 그럼 안되?"
"안되는건 아니고.."

이걸 어떻게 내빼야....하지?

"그럼 되네. 해줘. "

아르헬은 손으로 자기 입을 카르키며 린을 보며 웃었다.
왜 난 저게 악마의 웃음으로 보이는걸까? 하하하.....

"린 너가 시작한거야. "

그가 날 계속 독촉하자 머리뒤에서 식은땀이 흐르며 천천히 그에게 다가갔다.
뽀뽀쯤이야.... 가볍게 많이 해봤지.( 자신이 해본적 한번도 없음) 하하하 첫키스도 아니고.... 하고나서 저리로 가 숨으면 덜 쪽팔릴거야.
나는 그 눈앞으로 가 얼굴이 점점 빨개지며 그의 입에 1초? 도 안되게 뽀뽀를 하곤 재빨리 계단위로 올라갔다.
그래그래 하아...하아... 해냈어! 하하하.. 간단하네. 근데 얼굴 왜 이리 뜨겁지?
나를 따라 올라온 아르헬은 구석에 쭈구려앉아 심호흡을 하고 있는 나를 안아들었다.

11
이번 화 신고 2015-09-18 23:03 | 조회 : 6,914 목록
작가의 말
망고바

이글의 수위는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생각을 말해주셨으면 해요. 뭐... 높게는 잘쓰지도 못하지만 하하하...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