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정액 안 빼준 우리의 노매너남
음...살인적인 미소를 받고 나는 여태까지는 눈치채지 못했던 고통을 느꼈다. 배가 아프다..! 이것은...그래..! 이베젠 네 놈 어제 내 애널에 정액쌌냐? 콘돔 안낌? 일단 이베젠도 내가 아플것이라는 것 은 알고있는게 분명하다. 아니 알 수 밖에 없어졌다. 내가 무의식 중에 ''으읏..!''이라는 소리를 냈기 때문에 이베젠이 잠깐 생각하는 표정이었다가 드디어 정액을 안 빼줬다는 것 을 알아차린 것 같다. 젠장 설마 저 놈이 정액 빼주는 것 은 아니지? 아니라고 해줘...흐윽 젠장 언제나 나의 불길한 예감은 현실이 된다. 좋은 예감은 현실이 된 적 없고 말이다. 이번에도 나의 불길한 예감은 완벽히 적중했다. "음..우리 리안, 잠깐 나 좀 따라와 볼래?" 여기서는 또 연기를 해줘야만 한다. "읏..! 왜여어?..." 이베젠은 잠시 고민하다. 이렇게 대답했다. "리안, 배아프지 그게 안에 뭐가 들어있어서 그래, 내가 빼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