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제스 레스틴의 미동 7화 (장편)

7.모닝뽀뽀의 살인적인 그 놈

으으...내..허리가..! 너무 아프다... 어젯밤 너무 몸에 무리가 갔나보다. 그나저나 여긴 어디지? 어젯밤 내 기억에 의하면 이베젠이 잠깐 움직임을 멈췄을 때, 기절하듯이 잠들었던 것 같은데... 그때 누군가의 발걸음이 들린다. 이베젠의 발걸음이다.나는 최대한 자고있는 새하얗고 자근 소년을 연기했다.역시나 내 예상대로 이베젠새끼가 들어왔다. 굉장히 조용히 기척을 죽이고 나에게 다가오더니 나의 뽀얀 이마에 그 더러운 핏기없는 입술로 입맞춤을 하였다. 감히 그 더러운 입술로 나의 리안에게 뽀뽀를 해? 뒤져라!..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리 말하면 나는 분명히 뒤질리라. 체념하고 뽀뽀르 받아들이니 느낀게 굉장히 간지럽다.마치 일부러 깨울려고 하는 것 처럼. 이 정도면 깨는게 정상이기에 나는 일부러 으으...소리를 내며 눈을 떴다. 그리고 그 어떤 냉혈한도 심쿵사할수있을 정도로 강력한 찡그림을 연출하였다. 이베젠과 눈이 마주쳤다. 나는 이베젠과 마주치자 이게 무슨 일이죠?의 정석같은 표정을 보여준 뒤 얼굴을 잘익은 홍시처럼 붉혔다. 이베젠은 그 모습을 보고 사람 죽일수있는 살인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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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11-17 13:27 | 조회 : 2,785 목록
작가의 말
에스테로(aws40662)

필력이 모자라서 한동안 코믹스, 소설 둘 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못하여 쓰지 못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여기서 부터였나 연재 제대로 안하고 비공개 돌리던거) 아직 리멬 안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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