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남

"아무것도 없는 집이네 근데 이거 나 혼자 살기엔 너무큰거 아닌가?"

"너무 허전하니까 일단 가구를 사야겠다 침대, 옷장, 책상, 의자, 쇼파, 낮은 식탁 이정도면 되겠지?''

"옷은 당연히 후드로 사야겠지?청바지랑 츄리닝 세트도 사자 셔츠, 니트, 정장도 혹시 모르니까 사놓자"

"핸드폰은 최신폰중에 마음에 드는걸로"

"자 이제 나갈까?"

지훈이(엘)는 가구백화점, 옷가계, 스마트폰 면세점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다 어딜 가나 여자로 오해받았고 가는 길마다 시선이 따가워서 골목길로가고 있었다

"어이 아가씨 잠깐 일로 와봐"

"아 전생 생각 나잖아 왜 않좋은 기억을 떠올리게 해(중얼)"

"내가 제일 쎈 놈~ 내가 제일 쎈놈~"

"응?''

모리에 머리속

"야 너 일로 와봐"-모리가 생각하는 깡패

"왜, 왜요?"-모리가 생각하는 지훈

"잔말 말고 일로 와봐 케케케"

"싫어요!"

"뭐? 싫어? 너 실수한거야"

"않되!"

모리의 머리속 끝

슈욱!

탁!

"당신 누군진 모르겠지만 끼어들지 마세요"

"엉? 내가 생각했던거랑은 다른데?"

"그리고 내 주먹을 막았어?

"야 뭐야? 네 친구냐? 그래서 뭐해 여자한테도 막히는데ㅋㅋ"

"난 남자야 발쓰면 넌 죽을라나? 뭔상관이야 흥"

"진. 회.축."

"아 바닥이랑 벽 부서졌네"

"우와 너도 리뉴얼 태권도해? 쎄다!"

"어? 네 약하게 했지만"

"진짜?"

"네, 그럼 전 가볼게요"

"잘가!"

"할아부지 할아부지!"

"그래 우리 똥강아지!"

"나 오늘 리뉴얼 태권도 하는애 봤다?!"

"뭐?!"

"왜그래?"

"큼 아무것도 아니다"

'리뉴얼 태권도는 나랑 모리 말고 아는 사람이 없은데 아니 1명 더 있구나 하지만 그 분 일리 없어'

"오늘은 생활용품만 사면 끝인가?"

"ㄷㅇㅅ로 가야겠네"

"쿠션, 선반, 서랍, 방향제, 시계, 혹시 모를 필기구, 청소도구 이렇게만 있으면 되겠지"

"계산이요"

생활용품만 사고 돌아가던길 누군가 따라오는 것 같아 발걸음을 멈췄다

"당신은 누구죠?"

슈욱!

탁!

"다짜고짜 공격이라니..."

"죄송합니다 강지훈씨 실력을 확인하기 위함이였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갓 오브 하이스쿨에 참가할 자격을 얻으셨습니다"

"안해요"

"제 소개가 늦었군요 저는 G.O.H 집행 위원 R 입니다

"네"

"소원을 들어 드립니다 돈 명예 원하는건 전부 다..."

"어떻게? 소원의 범위도 없이? 그냥? 만약 수명이 다해서 죽은사람을 살려낼 수도 있어? 못하지? 이런걸로 장난 치지마 아저씨"

''아저씨라니!''

"죽은 사람은 살려내지 못하지만 다른건 다 들어드릴 수..."

"그럼 필요없습니다"

슈팟!

쿠웅 쿵

"경기 규칙은 간단합니다

어떤 종목을 사용하든 무관하며, 어떤 무기도 제한이 없습니다

생명에 관해선 저희 쪽에서 확실하게 책임져 드립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립니다 강지훈씨

당신은 G.O.H 대회 참가 자격을 얻으셨습니다"

"이거 대단하네 당신 실력으로 증명해보세요 절 넘어트리면 참가하죠"

털썩

"좋아 참가 하겠습니다"

"어떻게 진모리 선수와 이렇게 똑같은건지(중얼)"

''모리도 참가하는 구나''

"대회때 보죠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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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10-09 12:59 | 조회 : 1,379 목록
작가의 말
엘뤼엔 개져아♡♡♡

모리와의 만남, 갓오하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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