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화 그래도 그녀는 진짜로 돌아와주길 빌었다.

그래. 맞아. 나는 16살 때 지하철에서 아주 운명적으로 첫눈에 반한 거는 나도 좋아하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지금은 도한이라고 할수 없다. 아니 괴물이라고 하는게 더 맞겠지..이 가짜..놈..남의 행세나 하다니..

기분 나빴다. 가짜 주제에 육체는 내 사랑 도한이라는 것이.. 그리고 나는 이제서야 알수 있었다. 내가 가짜 도한이를 싫어하는 거지, 내곁에 항상 있어준 도한이는 잊을려 해도 잊을 수 없고 사랑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나는 꼭 예전의 도한이를 되찾아서 서로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기를.

어쨌든 나는 탈출 계획을 짜야겠어. 어떻게 탈출해야 다시 밖으로 나가 가짜를 처치할수 있을까? 그래! 보통 만화 같은 걸 보면 통로가 있잖아!! 어쩌면 여기에도 그런 것이 있겠지.?

5시간 후

하하..못..찾겠다 꾀꼬리..

어째서 없는거지?! 아..현실적으로 따지면 그런 거 따윈 없을 거 같다. 아아.. 여기가 아주 삼국시대였으면 절대 이런 튼튼한 벽.. 상상도 못 했겠지...으아아..힘드니깐 자꾸 딴 생각만 난다..그냥 조금만 쉬었다가..다시..찾아..야..

Zzz

"하하. 난 그동안 너의 행동, 표정 모든 것을 열심히 지켜봤는데 내가 네 생각쯤은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하하하"

8시간 후

"흐아암..잘잤다..ㅎㅎ..지금이 ..우움..몇시..이....아... ...............으..으아아아아아악!!!!

흐엑!!!! 자..잠깐..3시간..4시간..음..설마..8시간은..하하.."

8시간 빙고!><

젠장..망했다....나보고 어쩌란 거지..

"아아..내 목소리..잘..들려..? 헤헤.."

하..미*놈.. 또 시작이네..

"이번엔 또 뭔데?!"

그러자 (가짜)도한이가?

"혹시 ..너 나가고 싶은거지?!"

나는 잠시 당황했다.

"그걸..어떻게..!?"

"그거야 당연히 그 쯤은 알아야 내 여친이라고 떠벌릴수 있지!"

어이가 없다.

"허. 너가 없었을 때도 어짜피 소문 다 났어."

기뻐하는 목소리로

"그래? 그럼 더 좋네 ..그럼 내가 이걸 알아내면 이곳에서 벗어나게 해주지..킥"

나는 조금 의아해했다.

"그거, 농담 아니지..?"

"응.!!아무리 거짓말 치더라도 이번에는 절대로 거짓말이 아.니.거.든.♡ 정 못 믿겠다면 내 목숨을 걸지 히히"

"진짜지!? 나중에 딴말하기 없기다.!!!"

"알겠어..킥.."

"...?"

"일단 문제!!!나갑늬다!!!"

여기를 빠져나갈수 있는 통로를 찾자!!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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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10-01 23:56 | 조회 : 809 목록
작가의 말
Papo

정안아..힘내..!! 내가 응원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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