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화 갇혀서 당황하고 화가 났습니다.

이제 나는 그렇게 잡아먹혀도 상관없다.
어짜피 난 죽을 각오로 왔으니 우리 옛 남친.
예전에는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계속 봐도 지겹지 않을 정도였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걸까...?
하지만 제일 소름끼친 건 사람들은 남친의 변화를 모른다는 거였다.

나는 점점 이런 생활이 지겨워졌갔다. 그렇던 중 어느 날 내 남친이 날 자기 집에 초대했다. 나는 가기 싫었지만 어쩔 수 없이 갔다. 오랜 만에 간 남친의 집은 아기자기했다.

그리고 남친이 계속 나에게 수다를 떨었다.

잠시뒤 남친은 나에게 음료수를 주었다. 그리고 나는 그 음료수를 마셨고

그 일은 내 일생 중 가장 후회 되는 짓이였다.

“ㅇ...아 어지러워...” 남친이 준 음료수를 마신 나는 쓰러지고 눈을 떴을 땐 엄청난 어지러움을 느꼈고 다시 기절했다.

몇 시간 후

“으윽....뭐 ..뭐지..?”

“안뇽 우리 귀여운 여친님 헤헤”

“야 너 나한테 무슨짓..”

주위를 살핀 나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내가 쇠창살이 있는 우리에 갇혀있었다.
“야! 너 이거 당장 안 열어?!”
“어... 정안이 화내는 모습.. 귀엽다..”

나는 급기야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나는 욕하면서 소리내며 울어버리고야 말았다.

그건 저 자식이 가장 원하는 일이 었을텐데...

“어떻게...어떻게 ..너가 나한테 이럴 수 있어?..니가..니가 ..그러고도 인간이야?!”
“어..?으음.. 나는 그저 자기의 자유를 뺏은 거밖에 없는데??? 그리고 너는 내가 니 남친이 아닌걸 알고 있잖아. 무엇보다 난 죽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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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9-21 08:36 | 조회 : 879 목록
작가의 말
Papo

ㅗㅜ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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