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왔쪄염! 이힣

결국 바리 바리 옷을 입고 드디어... 드으디이어어..... !! 시내로 나갔다.

"헤헤, 오빠 저거 보여?"

"아, 갖고싶어? 담자"

"......에?"

"아 저것도?"

".....오빠?"

"하하 말만 하렴, 우리집은 돈이 썩어나니까"

"......오라버님?"


유안은 내가 말하는것 쳐다보는것 심지어 그냥 우연히 손이 향한곳에 있는 물건도 다 쓸어 담았고, 유온은 그런 형의 지시에 따라 차곡 차곡 짐을 쌓고 있었다.



'물론 나는 좋은데 말이지......'

나는 옛날부터 꿈이 있었다, 막 드라마를 보면 있지 않는가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다 주세요">

크흐~ 이게 바로 간지란 말이지



근데 지금 상태로 보면.....

"하하, 왜 그러니 여기부터 저기까지 땅이 필요하니?"


라는말이 나올꺼 같다는......


"네?"

"아 더 필요하려나?"

".....오라버니? 오늘 나라 망하나요?"

"하하하하 무슨 그런 농담을"

"........."



이자식들은 진짜 팔불출이다................ 내가 정신 안차리면 다 망한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될정도로 막 사고 있다.

"아니니니ㅣ, 오빠들 우리 부모님 선물 사러 왔다는건.... 아시죠?"

"......ㅏ......................."

".....하하 당연하지"


.......

'형님들아.... 앞의 공백이 참으로 거슬립니다........'


나는 두 팔불출을 측은히 바라보며 물었다.

"그럼 혹시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게 뭔지 알아요?"

"으음......."

".......................글쎄?"

"네?"

"하하.... 그르게에........... 좋아하는게 뭘까?"

"...꽃 좋아하시지 않나?"

"꽃가루 알레르기 있으시잖아"

"끙........"



허허허허ㅓ허허허허ㅓ헣허허허허허 정정한다. 이 팔불출들은 팔불출이 아니라 머저리들이다......

머저리가 이 나라의 황자들이라니...........


"어머니.. 부디 이 불효자들을 용서하세요........"

"...미안하다........"

"...미안"

이때 유온은 억울하다는듯이 내게 항변했다.

"아니 근데 이미 다 갖고있어서 우리가 드릴께 없단말이야!!"


다 갖고있다라...

나는 '아!' 싶다가도 살짝 머리를 굴려 아주 근본적인 결과를 돌출했다.


"오빠들 그냥 궁으로 다시 돌아 가요"

"뭐어?? 갑자기?"

"부모님 선물은 안살꺼야?"

"후후후후.... 제가 또 한솜씨 하죠. 그냥 저만 따라오세요"



갑자기 무슨소린가 싶은 셀리아나의 말, 그런 그녀의 말을 두 머저리는 좋다고 외쳤다.




"환궁하자!"

5
이번 화 신고 2018-11-24 18:24 | 조회 : 1,228 목록
작가의 말
하르림

음....... 사실 저는 안돌아오려고 했어요. 죄송하다는 공지를 띄울려고 했죠....... 근데 너무 오래 쉬어서 그런가.... 오래 쉬었는데도 기다려주는 댓글을 보고 진짜 감동받았어요... 죄송합니다. 빠릿빠릿하게 앞으로는 최선을 다해 소설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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