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했다ㅏㅏ

삐빅, 읽기전에 까먹었을까봐;; 우리 여주 이름은 세즐리아, 큰형 이름은 유안, 둘째오빠 이름은 유온 입니다!!





황궁으로 들어간 나는 주방에 쳐들어갔다.

''쿠당탕탕 탕탕탕''
''왜 여기에 왕자님들과 공주님이???''
''내가 아냐???''
''우워.. 근데 진짜 잘생겼다''
''그치? 대박 예뻐...''

그치... 내 예상대로 주방은 혼비백산 했고, 나는 그런 분위기를 정리하려했다.

"다들 이 손이 보이느냐~"

"응!"
"응"
""""""""""네!!""""""""""""""


쿨럭, 다들.. 목소리가 아주 그냥 우렁차구만..


"이 손이 바로! 오늘의 메뉴~이니라ㅏ~~"

모두 살짝 웃으며 분위기가 정리되었고 뿌듯함에 자동으로 입에 미소가 걸렸다.

"ㅋㅋㅋ 근데 세즐리아, 요리할 수 있어?"

나는 재료들을 선택하며 둘째 오빠의 질문에 답했다.

"당연하지~, 내가 전 여친들이랑 지내면서 여러가지 배워뒀거든!"

"그렇구나... 전여.....여친??/ 에?????"

"왜?"

"여치ㅣ인????"

"응, 여친"

"여.. 여친이라니이!!!!"

"왜그래, 다큰 성인남성이 여친 한둘있는게 이상해?"

"뭐?"

"하핳, 나 남자였는데?"

".....아........ 맞다..."

"우리 셀리아나 성인 남성이었지....."

두 오빠들이 패닉에 빠지자 세즐리아는 떠올렸다.

''아차, 다른사람들이 들으면 안되는데!''

하지만 주방사람들은 그 얘기를 못들은듯 각자 자기 일을 하고 있었다.

''........? 다행... 인건가?''

세즐리아는 운으로 치부하고 그냥 넘겼지만, 사실은 첫째 큰오빠가 놀라기도 전 본능적으로 마법을 이용해 손을 써둔 것이었다.

"히... 다행이 못들었나보다..."

세즐리아는 마저 식재료들을 고르며 도마 위에 재료들을 쏟았다.


"하하... 나도 못가져본 애인을......... 하하하..."

"야, 정신차려 그게 자랑이냐"

"하하......"

세즐리아는 슬쩍 두명을 보곤 피식 웃더니 칼을 들어 식재료를 손질하기 시작했다.



''사각, 사각''

''탕탕탕탕탕''

''풍덩!''

''스윽- 스윽''


그 자연스러운 행동에 주방에 있던 사람들의 시선이 다시 모이기 시작했고 모두가 세즐리아의 실력에 빠져 멍하니 쳐다봤다.


''뭐... 뭐지?''
''어떻게 저렇게....''
''10년을 일한 나도 저렇게 못하는데... 그걸 우리 공주님이???''

''하하, 우리 세즐리아 잘한다''
''역시 우리 리아! 잘하네.''

뭔가 다르게 빠진것 같긴 하지만 말이다.

세즐리아는 간결하고 깔끔하게, 차례 차례 완성해 나갔고 순식간에 여러 요리들이 완성되었다.


"자~ 완성!"

"우와아......."

"이건... 그 어디서도 본적이 없는 음식인데...."

"뭔가 구린 냄세가.."

"뭐가 구리다는거야!, 그냥 구수하고만"


세즐리아는 살짝 떨어져 각각의 감상평을 지켜보았고 6시를 울리는 종소리를 듣고 외쳤다.



"그럼, 가볼까요?"

4
이번 화 신고 2018-11-25 23:32 | 조회 : 1,452 목록
작가의 말
하르림

원래 분량을 적게 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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