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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버니와 처음 만난날 . 전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후회라는 것도 하고 있고요. 제가 왜 오라버니에게 선택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사오나 , 이건 운명이 아닌 억지임을 전 알고 있사옵니다.
오라버니의 그 눈에는 제가 다른 사내와 곁에 할때, 오라버니는 눈이 뒤집히시죠. 마구마구 없애고 없어져도 계속 없애어, 시신마저 없애버리는 오라버니.
전 처음 오라버니를 봤을때. 오라버니는 참 좋은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눈에 다른 여자는 뵈지 않고 저만 바라보는 오라버니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결코 그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행복을 매일 안고 사신 오라버니에게는 행복이란 가치가 낮아졌고, 결국 사랑에 눈이먼 장님이 되었죠. 오라버니 전 오라버니가 참 좋습니다. 하지만 오라버니의 이성을 찾았으면, 찾았음 하는 바램입니다. 오라버니의 옛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그저 , 오라버니가 무섭고,두려울 뿐입니다.
오라버니 제발 옛모습으로 돌아오소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