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라리

쪽,하고 강수현이 입을 마췄다.

활짝 웃는 얼굴에 나 행복해요.라고 쓰여져 있었다.

심장에 안좋다는 말이 뭔지 알것같다.

꿀 떨어질것같은 눈으로 눈맞춰 웃는데 설레지 않을 사람이 어디있겠어.그것도 엄청 잘생긴 사람이 그러는데.

강수현의 얼굴이 점점 다가온다.아무리 설레게해도 가만히 둘까보냐.강수현의 입을 손으로 막아버렸다.

"?!"

밥먹다 뺏긴 강아지 눈같아ㅋㅋㅋ귀엽네..엄청.

"입술을 뺏는 취미는 있어도 뺏기는 취미는 없어서.첫 키스는 내가 먼저."

손을 치우고 점점 다가가는 도중에 강수현이 내 뒷통수를 잡고 자기 쪽으로 끌어당겨 키스를 체갔다.



뺏겼다.

장난친게 미안했는지 살살,다정하게 키스를 했다.같이 지내면서 알게 됐는데 의외로 장난끼가 많은 스타일이다.키스할때도...

혀로 치아를 툭툭 건들지기도 하고,쎄게 빨기도 약하게 빨기도 한다.오늘은 살살 소중하다는듯이 부드럽게 혀와혀가 엉킨다.

어느센가,강수현의 리드로 소파위로 올라와있었다.

"푸하..련아."

"뭐."

"얼굴빨게."

"닥쳐라.."

손으로 얼굴을 가려,손가락 사이로 보이는 강수현의 얼굴은 아주 행복해보엿으며,내가 저 미소를 지킬 수 있을까 걱정도 됐다.

"련아- 얼굴 치워봐,응?"

강수현은 쿡쿡,웃으며 말했다.

"아,싫어.."

"련아~"

"아 쫌,"

강수현은 그대로 뒤로 나를 넘어뜨렸고,강수현이 나를 덮치는 자세가 돼버렸다.

"자세가 쫌.."

"응?난 괜찮은데?"

"미친놈아..!"

쪽쪽쪽,얼굴을 가린 손으로 연신 입을 맞추는 강수현에게 결국.

"왜 내가 깔렸냐고!!"

"아,그쪽이 문제?"

"그래!단 한번도 바텀 해본적 없다고!"

"오...그럼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강화련을 잡아먹는 사람이 돼는거네?"

"누가그러냐.이봐 귀한집 아드님,나 탑도 바텀으로 만드는 사람이야,"

하며 바로 뒤집어서 내가 강수현을 덮치는 자세로 바꿨다.

"이쁜이 힘쎄네?"

"직업이 마피안데 뭐.."

"조폭아니야?"

"..조폭싫어,어감이 천박해.그리고 이탈리아 마피아랑 교류도 하는데 이쪽은 마피아 아니라는 법은 없지."

"이탈리아남자.."

"질투야?"

"응,질투야"

으샤,라며 다시 날 덮치는 자세로 바꾸곤 티셔츠 속에 손을 집어넣었다.

힘 왜 이렇게 쎄!!

"미친놈아!"

"놀랐어?나 힘 꽤 쎈데."

"이거 가죽소파다.."

"푸흐..할 맘이 든거야?"

"내가 박으면,"

"그건 안돼."

칫...

점점 위로 손이 올라온다.소름 돗는 느낌에 저절로 강수현의 손을 잡고 멈췄다.

"차라리 침대에서 해!"

?

나 방금 뭐라했어,씨바아아아아알!!

의외라는 눈으로 쳐다보더니,얼굴을 가리 내 손에 쪽,하고 입을 마췄다.그러곤 훤히 보이는 내 배 에 짧게 입을 마췄다.그러곤 공주님안기로 날 들어올려서 귀에 입을 마추곤 속삭였다.

"에구 이쁘다.울 이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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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7-09 19:14 | 조회 : 3,185 목록
작가의 말
초코성애자

다음화는...아시죠?댓 달아주세여..그럼 더 빨리 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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