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벌

2.

누군가 나를 흔들어 깨웠다. 다시 눈을 떳을때였다. 이번에는 조금은 익숙한 천장.. 아 나 납치됬었지


혁준은 입가에 살작 미소를 지으며 밥을가져왔다고 했다.
이 새끼가 주는 건 죽어도 먹기 싫었지만 아침부터 지금까지 한끼도 못먹어 배는 고플대로 고파있었다.
그래도 자존심이 있지 않먹겠다고 고개를 저었다.


혁준은 강제로 턱을 돌리며 "먹어"라고 했다.


"윽... 니가주는건 죽어도 먹기싫어"


재욱은 반항이라도 하둣이 안간힘을 쓰며 목에 힘을 주고 있었다.
그러자 혁준은 밥을 자신의 입에넣고 또 그것을 재욱의 입에 넣기 시작했다.


"윽... 이게 뭐하는 짓..이야 미친놈아"
거세게 저항했지만 온 몸이 묶여져 있는 상태에서 저항할 수도없었다.
밥알은 혁준의 입에 갔다가 재욱의 입으로 들어온다. 그렇게 밥알이 입에 들어갔으면 혁준은 뱃어내는 것을 막기위해 재욱의 머리와 턱을 눌렀다.


"컥!!커 헉........하아하아......!!"
거칠게 숨을 몰아 쉬는 재욱을 뒤로 하고 혁준은
"그러게 착하게 먹었음 이런일 없잖아"
하고 말한다.

재욱은 절망한 듯한 얼굴을 하면서 혁준을 노려본다.
"....저항한 벌을 줘야 겠군"

3.

"하.....하읏!!!!!!!!히익.......!!?"
윤활재를 뚫고 중형 딜도가 재욱의 애널에 들어왔다.
한번도 관계를 해보지 않은 재욱의 애널에 딜도가 들어오자 찟어져 피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으흑....!!!!!!흐윽..... 아파아파"

재욱은 처음 느껴보는 고통에 몸서리 치고 있었다.
몸은 활처럼 휘고 다리는 후들거렸으며 밑에가 찟어질듯 아팠다. 뭐.. 이미 찟어졌지만..

아프기도하고 좋기도한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이 기분이 재욱은 이상하기만 했다. 의도치 않아도 이상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또 죽도록 아팠다.

혁준은 침대 위에서 울며 빼달라고 소리치는 재욱을 최고급 가죽 소파위에서 한쪽 턱을 잡고 즐겁다는 듯 보고있었다.

"흑......흑허컥 하응ㅅ....하읏!!!!!@!!"
딜도가 재욱의 애널 한 곳을 찔렀다.

"흠... 그곳인가보군"
혁준은 그런 재욱이 볼 만 하다는 듯 보고 있었다.

"힉..... !!!!!!히익....!!!!다..당장 빼줘....윽 그망 그만 쌀....쌀것같아!!!흑.....!!"
울며 절규하는 재욱을 보며 혁준은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 보기만 할 뿐이다.

"푸슉"
하고 재욱의 분신에서 하얀 액체가 뿜어져 나왔다.


"흑......히익.....하읏ㅜ하..!!!!!"

이런 느낌은 처음이었다.
고등학교 동창에게 납치되어 온 몸이 감금당해 벗겨지고 엉덩이에 바이브레이터를 꽂아 놓은채 하얀 액체를 뿜는 수치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흑....!!!흐읏...보지마아....!!!...보지마....!!!흐윽...."

재욱은 너무 창피하고 부끄러워 쥐구멍에 라도 숨고 싶었다.

창피해도 신음소리가 흘러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그의 앞에서 엉덩이를 흔들어 댔다.
신음를 흘려댔다.

아무리 그가 꽂은거라지만 재욱의 의도가 아니었지만 한번도 해보지 않은 재욱의 맨탈을 무너뜨리기에는 충분했다.

울며 아픔과 쾌락을 호소하는 재욱앞에 혁준이 일어났다.
"이 정도면 충분했겠지."
하며 재욱 앞에 걸어온다.
그리곤 애널에 깊게 박힌 바이브레이터를 한번에 뽑았다.


"아악...앙...!!!으읏....!!!!!! 흑...흑......."
아직도 생생한 방금의 기억.. 밑에서 계속 피가 흘러 나왔다. 이제야 빼주다니 미친새끼...
재욱은 속으로 그렇게 말하면서도 서러운아이처럼 울어댔다.
꼭 여길 내 발로 나갈것이다. 재욱은 또 다시 다짐했다.

그리곤 점점 흐려오는 의식에 정신을 차리려고 애를썼다.
아아 지금 기절하면 안되는데..
처음했던 경험이 너무 충격이 컸을까.. 재욱은 기절 하고 말았다.

30
이번 화 신고 2018-04-15 15:52 | 조회 : 13,156 목록
작가의 말
Lee Label

안녕하세요//댓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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