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너가 살아주길 원해.(츄야 시점)

“여길 왜 와?” “어이!!다자이!!어디 있냐!!” 나는 다자이를 찾기 시작 했다. 낡은데다가 밤이라 그런지 목소리는 더 크게 들렸다. “다자이!!이 개ㅅㄲ야!!” 아씨 이 자식은 어디 간거야?? 혹시.. 나는 다자이가 한말을 떠올렸다. ‘자네와도 이러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네.’ 아씨..그 자살 매니아ㅅㄲ 나는 불안한 생각들이 몰려 왔다.“죽었냐 다자이?!!!” “안죽었음 나오지?!!!!” 왜 대답이 없는건데? 나는 점점 불안해졌다. 설마..진짜 죽은거야? 그 생각을 하자마자 나는 미친 듯이 달렸다. 다자이가 목을 매달만한데부터 구석까지. “다자이!! 야!! 이개ㅅㄲ야!” 어디 내가 안가 봤더라..? 옥상!! 나는 옥상으로 뛰어갔다. “개ㅅㄲ야!! 헉..헉..” 다행이다. 늦지 않았어. “어서 가자” “가..” “가긴 어딜가.” 가도 너랑 갈꺼니까, 그냥 가면 안될까? “나는 살아 있음 안돼는 존재라네..” “뭔 개소리야. 그냥 가자.” 나는 다자이 팔을 끌었다. “나는 살아있음 안돼는 존재라네!! 살아있는게 죄인 인간이라고!!” “...” 그가 소리치는 모습이 꼭 자신에게 손은 내밀어 달라는 듯 해 보였다. 죄인이면 뭐 어때 죄인이라고 꼭 죽어야할필요 없잖아살아 있어도 되니까, 돌아가자.“나는!! 내곁에 있는 사람들을 불행으로 이끄는 저주받은 인간이라고!!”뭔 ㄱ소리야.“불행해지는게 네탓이 아니라그냥 자기불찰인것뿐이잖아.그러니까 괜찮으니까 제발 잩이 돌아가자.

“살아있음 안돼는 존재라고!!”"아니야"살아있어도 돼 살아 있어줘.“뭐가 아닌데..?” "살아있어줘"넌 살아있으면 안돼는게 아니라 죽으면 안돼는거라고 “흐읍..” 다자이가 주저 앉아 울었다. “어이..” 어떻게 하지..

음..어..말실수했나..?어어..으음,.어.. 일단 다가가서 토닥여 줬다.

“흑..흐읍..흡..흐윽..” "...."딱히 해줄말이 없었다.물론 위로의 말도, 괜찮냐는 말도 있었겠지만지금은 때가 아니다싶어서그냥 토닥여주며 실컷울게 두기로했다. “츄,츄야도,내가 다른 사람들을,절망으로,흡,이끄는,흑,사람 같나?”"아니"전혀. 그냥 이때까지 있었던일은 그녀석들의 자기불찰이거나 운명이었던거뿐이야. 너가 잘못한거 없어. “ㄴ,너는 흐윽..”

“...” 나는 아무말 없이 들었다. “흐윽.나는,내가,흡..살아있음 안됀다고,믿었는데ㅔ.” “...” “ 는,내가,저주받은,흑,존재라고,흡,믿었는데ㅔ”

“...” "너가,그렇게 말하면..나는 기대하게,되버리,잖아..희망을 놓치 못하잖아,죽지 못하잖아아..!!" 원망스럽다는 눈으로 나에게 말ㅎㆍ는 널 보자니 마음이 아파왔다. 무엇이 널 이렇게 만든 걸까?너가 저주받은 존재라서이세상에 존재하지 말라는 법은없잖아. “하윽..나는 애초에 테어나선은 안돼는 존제였는데..” 끝없이 너자신을 원망하는 널보니 마음이 아팠다."참나.."누군가는 널 미워할지 몰라도 다들 그런것만은 아니야. 자,쓸데없는 소리는 이제 집어치우고 빨리 들어가자. 너 지금 몸 안좋잖아. 밤바람 우습게보면 탈난다. "나에게,잘해,주지마,기대해버리잖아,나에게 희망을 주지마,살고 싶어 지잖아,나에게,다가 오지마..,기대고 싶어 지니까..""...."내 앞에 있는,항상 강해보여서 무엇이든 이겨낼것같은,그런사람도 이런 면모가 있구나. 새삼 다시 깨달았다.

그런 사람이라도,사람이라는것은 어쩔 수 없는걸까.

마치 외면에선 매우 아름다워 보이지만 그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기위해 물속에서 힘겹게 헤엄치는 한마리의 백조같았다. 기대해줘도 되는데,희망을 가져도 되는데,살고싶어도 되는데,기대도 되는데

그가 왜 계속 도망치려하는지 의문을 품었다."나는,행복해선,안돼니까,편하면,안돼니까,평범해지면,안돼니까,희망을 품으면,안돼니까,누구에게나,기대면안돼,약한 모습 보여주면 안돼,아픈걸 참아야돼,울면 안돼,누굴 원망도 하면안돼,너자신을 탓해,너는 살아가길 원하지마,너는 살 가치도 없으니까. 너는 살면 안돼,저주 받은아이 니까,너는 태어난게,저주 그 자체니까..이게 나야..알아?!!""이게 나라고!!""..."

난 그런거 모르는데,

너가 저주를 받았던 살 가치가 없던그런거.넌 평소처럼 사람들에게 녹어아 들어 사는거야.다른사람이 널 저주하면 어때서.그게 무슨 문제야.

너는 너방식대로 사는거지 다른사람의 시선까지 신경쓸필요 없잖아?

"하..."그냥 간략하게 정리할께.내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지만난 너가 살아있어주면좋겠다.그게 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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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3-23 01:20 | 조회 : 1,86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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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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