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가주#8

차기 가주#8

라미엔은 저도모르게 얼굴에 홍조를띄우고 홀린듯 끄덕였다.

"네에.."

"그럼 계획해둔건 있어요?"

아리샤에 얼굴을보며 멍하니있다,라미엔은 아리샤의 물음에 정신을 차리고 급히 짜둔계획의 일부를 말했다

"아,네! 계획해둔건있어요.우선 사업으로 자금을 만들거에요.제가 한다는걸 모르게 할려면 꽤 까다로운 일이지만 불가능한건 아니에요 다만.."

"다만?"

라미엔은 골치아픈듯 미간을 살짝찌뿌리며 말했다.평소에 그녀라면 절대 하지않았을 감정표현이었다.

'저건 방심하는걸까 날 믿는걸까?'

"..코르테 후작가의 장남이 필요해요.'로젠 코르테' 영식은 저와같은 '카르타제 아카데미'에 학생으로,학년수석에 마법학부도 수석인 몃없는 인재에요"

'카르타제 아카데미'면 카리나제국 명문 아카데미잖아!남녀노소 불구하고 극악에 입학시험으로 유명한데인데..아멜라영애는 휠씬 더 대단한사람이구나'

"로젠 코르테영식은 성격이 좀..사납기로 유명해요.다른 생도를 폭행하는 등 조금 마찰이 잦은 편이죠.학년이 달라 교내에서 따로 마주친적은 없었지만 소문은 자자해요 "

나는 멋쩟게웃으며 카르타제 학년수석이라해서 생각한 이미지와는 조금(?)달라서 놀랐다

"아하하..그럼 코르테영식은 사업에 어떻게도움이 되는건가요..?"

"코르테영식은 개인소유에 제법 큰 농장이하나 있어요.그 농장에서는 5년에 한번씩 꽃이피는 나무가있는데,개화하는 꽃이 아름답기로 소문이나있어요.농장자체도 잘 꾸며져있어서 분위기가 정말 환상적이더라구요"

"그런걸로 돈을벌수가있나요?5년에 한번이라니...너무 주기가 길잖아요"

"그걸노릴거에요.그 농장은 다른사람들에 출입을 엄격히 금하고있어요,한마디로 소문은 많지만 직접 본사람은 별로없는거죠 그런데 그게 개방되고 홍보를 잘하면.."

나는 손뼉을치며 말했다

'그거 대히트잖아!'

"대박나겠네요.사람들은 모이고 입장료에 다른것도 추가하면 5년에 한번뿐이라도 엄청난 수익을 벌거에요!그런데 영애는 어떻게 그렇게 잘알고계세요?"

라미엔은 설명할때 마치 자기가 직접 본듯이 설명했다.사람들에 출입을 금하고있다고했는데 그녀는 어떻게 자세히 알고있는걸까?

"아카데미에서 학생회끼리 여는 작은 다과회가있어요.돌아가면서 다과회를 열고 코르테영식이 다과회를 열었을때 그 농장에서 했거든요."

나는 그 환상적이라던 농장이 무척 궁금해졌다.말로만 들으면 정말 아름다운곳일 거였다.게다가 농장이 환상적이라니 상상도잘 가지않았다

나는 눈울 빛내며 물었다

"어떤곳이에요?자세히 말해주세요,환상적이라니 너무 궁금하네요"

"그곳은 소문대로 정말아름다웠어요 꽃은 피지않았지만 풍경과 농장모두 환상적이었죠,마차를 타고 지나는 넗은농장은 보는것만으로도 상쾌했고 약하게 불어오는 바람조차 좋았답니다.코르테영식만 아니었다면 말이죠"

농장에 대한 첫인상을 말하는 라미엔의 입은 웃고있었지만 눈은 웃고있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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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5-09 00:00 | 조회 : 1,070 목록
작가의 말
하얀.

어버이날이 지났네요 모두 카네이션 드리셨나요?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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