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화

다음날 준우에게 전화가 왔다.

' 성진아, 스튜디오에 오늘 5시까지 와! '

"응??아 알겠어"

준우의 불음에 성진이는 스튜디오를 향했다.

성진이가 스튜디오 문을 열자

준우가 활기찬 얼굴로 반겼다.

"왔구나!!!오늘 영상업로드 할거니까!!"

"쿡쿡 엄청 들떴네??"

성진이 웃자 민망한듯 헤헤 거리며 웃었다.

성진이 준우 옆자리에 앉아 컴퓨터 화면을 봤다.

생각보다 무척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채널이 꾸며져있었다.

그때 성진이의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다.

" 어..??지니의 음악램프???ㅇ..이게 뭐야??"

무척이나 귀여운 이름이였다.

"큭큭 잘 지었지 안냐?? 니 채널이름이야"

성진이 멍한 표정으로 그 이름을 보았다.

" 성진이라는 이름에서 진을 가져와서 지니!! 음악방송이니까 음악램프! 일명!!!

지니의 음악램프!!!"

성진이는 저절로 부끄러움을 느낄정도로 깜찍한 이름에 헛웃음이 나왔다.

저리 자신있게 가슴치며 말하는 준우를 보니 더욱 그랬다.

하지만 싫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성진이다.

"응, 맘에 들어"

"그치그치!!!자자 어서 영상을 업로드해보자고!!"

준우는 능숙하게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을 올리자 조회수는 1개가 되더니 10개가되고 점점 수가 늘었다.

100.....540......10000!!...

준우와 성진이는 그 순간을 알지 못 하고 있었다.

(댓글)

호르시 - 진짜 이거 첫음 듣자마자 구독했습니다.

구독 1빠

카에르 - 대박 잘생겼어 ㅜㅜㅜㅜ 저도 구독하고 갑니다. 구독 2빠!!

빈 병 - 오아ㅏ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엄청난 실력자가 ㅜㅜㅜㅜ구독 3빠입니다 ㅜㅜ

쿠하쿠토 - (조심스럽게 구독을 누른다.) 구독 4빠입니다!!

피카피카 - 이 사람 뭐임!!!???저거 외모 실화임????? 미쳤네?????목소리도 개꿀이다

...와아.....구독합니다.

세상글 - 헐!!!!이분 !!!! 휘파람소리 부르신 분!!!!!미쳤!!!!!난 이제 이분만 따라갑니다!!

지니의 음악램프!!!응원합니다!!

와꾸 - 와 얼마나 성괴인거임??

→ 세상글 : 어휴...지 외모 안되니까 꼭 부러워서 저러는 놈이 있지...(절레절레

→빈 병 : ㅇㅈㅇㅈ 성형이 잘 못 된것도 아닌데

괴물이 왜 붙음?? 사람을 그렇게 보는 니가 괴물이다.

지니의 음악램프는 불타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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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3-17 23:48 | 조회 : 6,012 목록
작가의 말

정말 채널이름을 고민했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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