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화

문을 열고 들어가자 연습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조금씩 노래하는 목소리가 크게는 아니지만 들려왔다.

"으와....방이 많네.."

"흠....형이 어디있지..관리실에 가야하나"

준우를 따라 걷는데 연습실 창문으로 아이돌들이 보였다.

"와...난 연예인 처음봐.."

"너가 이제 여기를 스튜디오로 삼으면 일상이 될 걸?ㅋㅋ"

"다 왔다."

준우가 [관리자실]이라고 적힌 곳에 멈춰섰고 성진이는 덩달아 긴장했다.

똑똑

"형, 나 왔어 들어간다"

준우가 문을 열고 들어가자 차를 마시고 있는 수염이 난 아저씨는 아닌 청년이 보였다.

"어 왔냐"

" ㅇㅇ"

"근데 니 친구는?"

"여기 있잖..."

성진이는 문 뒤에서 나오지 않고 있었다.

"야..뭐하냐;;'"

"ㄱ..그게 나도 모르게 긴장해서.."

그때 수염난 청년이 휘우~하면서 휘파람 불었다.

"목소리 좋은데? 여자.남자 골고루 좋아하겠어?"

" 야 .. 어서 나와!"

성진이는 끝내 문 뒤에서 조심스럽게 나왔다.

성진이의 얼굴을 본 청년이 차를 마시다가 뿜었다.

" 푸우우우웁!!!!!"

" 아!! 형 !!"

청년은 급히 얼굴을 닦고 성진이의 얼굴을 넋 놓고 봤다.

" ㅎ..허어!...내가 여기에 일하면서 수많은 연예인들을 봐왔지만..이렇게 잘생기고 이쁘게 생긴놈은 처음이네!..."

"아..감사합니다"

"크흠 내 이름은 장지환이라고 한다. 편하게 형이라고 불러"

" 아, 네!!! 제 이름은 박성진입니다. 연습실을 내어주신다니 감사합니다!.."

"하하 아냐아냐 짜피 창고같은 곳이여서 누군가 써준다면 환영이지"

지환이는 넉살 좋게 웃었다.

" 일단 내가 어느정도 청소는 해놨는데 볼레?"

" 네!!"

성진이는 힘차게 대답했다.

지환을 따라 좀 깊숙히 드가니 조금 낡아보이는 문이 보였다.

"여기다."

지환이 문을 열자 끼익하는 소리가 들렸다.

안은 좀 낡아보였지만 생각보다 넓고 깔끔했다.

" 어때?"

"좋아요!!! "

"그래?그럼 다행이네 준아"

"ㅇ?"

"뭐 청소를 했다지만 방송찍으려면 꾸며야 할 테니까 너가 도와줘라??"

"당연하잖아? "

지환이는 준우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웃었다.

"어,그럼 나는 하던 일이 있어서"

지환이가 가고 성진이와 준우가 남았다.

"근데 아무리 내가 아이디어는 있어도 손재주는 없는데..성진아 넌 손재주있어??"

"아..아니..나도 별로"

"하아..어쩌지.."

준우가 머리를 북북긁었다.

"일단은 어떤 구조인지도 파악했으니까 구상 좀 해보고 손재주는 그때 생각하자 ㅋㅋ"

성진이는 고개를 끄덕였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녀왔습니다."

성진이는 방으로 올라갔고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었다.

"흠, 이제 이걸 사용할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다니 나도 많이 성장했어"

성진이는 속으로 앱이라고 외쳤다.

--------------------------------------------------------------------------------

외모 : (S) ▷SPECIAL MAX◁↓펼치기

*special max란 (S)등급을 받음으로서 얻는 칭호이다.

【Max보상 : 자동으로 당신에게는 자연스러운 후광이 비칩니다.】

【Special max보상 : 신급 외모 or 능력 추가칸 1칸 늘림】

몸매 : (A) ▷MAX◁ ↓펼치기

스타일 : (A) ▷MAX◁ ↓펼치기

보이스 : (A) ▷MAX◁ ↓펼치기

「보이스는 레벨이MAX이더라도 다양한 목소리능력이 계속해서 누적으로 쌓입니다.」

추가할 수 있는 능력개수 (3개)

(노래 분위기 메이커) : 노래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냅니다.

( ) :

( ) :

( ) :

「특별능력 추가공간」

(능력생성) : 그 어떤 능력이든 바로 생성해낼 수 있다.

사용조건 : 「그에 맞는 조건 달성」

현재 진행중인 퀘스트 (0)

--------------------------------------------------------------------------------

"어라, 내 얼굴 레벨이 S로 변했구나.."

성진이가 앱을 열자 A+였던 외모가 S로 변했다.

성진 자신이 보더라도 거울에 비친 자신이 빛나 보였다.

"자체 발광인가..?"

성진이는 뭔가 반딧불이가 된 기분이였다.

"일단 special max로 능력칸도 1칸 늘었으니 아까워 하지 않고 해도 되겠다."

" 무엇이든 상상하는 대로 만들어내는 손재주!"

☞말씀하신 능력을 얻으시려면 주어진 퀘스트를 달성하시면 자동으로 슬롯에 채워집니다.☜

{ 퀘스트 : 종이학을 100마리를 접으세요}

난이도 : ★★★☆☆

(0/100)

"조..종이학 100마리?!.."

성진이는 입이 벌어졌다.

역시 쉽게 얻어질리 없었다.

"우으....일단 문구점에서 색종이나 사와야지..."

성진이는 사오자마자 종이학을 접었지만 이상하게 (0/100)에서 (1/100)이 아닌 0에서 계속 멈춰있었다.

그때 알람이 떳다.

☞ 선을 딱딱 맞추워 반듯하고 예쁘게 접어야 인정합니다.☜

성진이는 손이 떨리는 것이 느껴졌다.

'길이 험하구나..'

성진이는 깊게 한숨 쉬었다.

85
이번 화 신고 2018-03-15 21:20 | 조회 : 6,214 목록
작가의 말

코하쿠토님이 담화!!라면서 빨리 댓을 달아주셔서 기분좋게 두 편을 써봅니다~ㅎㅎ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