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를레아 대공부인

" 읍, 읍!!"

" 아 거 되게 시끄럽네... 좀 조용히 안하냐?"

(퍽)

"끕!"

'누군지 몰라도 이새끼들 잡으면 내손으로 족친다...'

"여기지?"

"아니 좀더 가야해"

(사박 사박 사박 사박)

'날 납치한 이유는 뭘까?'

'날 어디로 데려가는거지'

'...납치는 왜하는거지? 그냥 둘다 죽이면 되는것을'

'목적이 있어 그게 뭘까'

셀리는 자루속에 입이 막혀 눈이 막혀 이동하는데도 작은머리를 뱅뱅돌려 한가지를 도출해 냈다.

'요를레아 대공부인'

요를레아 대공부인, 그녀는 황제폐하의 누이로서 아들과 딸 하나씩 있다. 그녀는 사교계에서도 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사교계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얻고있다.

그렇다면 그녀의 아들은?

그녀의 아들은 바보 천치이다. 바람둥이라서 약간 힘이 딸리는 아가씨들을 강제로 취하고 무마한뒤 아무일 없듯이 협박을 한다. 또한 그는 정치계에 발을 들이는것을 엄청나게 싫어해서 모든 일들은 요를래아 대공부인에 의해 이뤄진다.

즉 요를레아 부인의 꼭두각시랄까...

그녀는 포부가 크다.

그리고 욕심이 많다.

우리 황제파에서는 그녀를 견제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내가 납치를 당할줄은......

'씨발'

그럼 내가 납치된 이유는?

'뻔하지'

그의 아들은 무식하다.

그리고 바람둥이이다.

당근빠따 나한테 추파를 던진다.

'그는 무식하니 나에게 추파를 던지는 요를레아 대공부인은 이렇게 생각했을수도..'

"아들아 잘 알고 있니?"

"뭘요?"

"너는 무식해"

"당연하죠"

"그래서 배우자가 똑똑해야해"

"음... 뭐...... 똑똑한것도 나쁘진 않죠"

"근데 예쁘면 더 좋지?"

"당연하죠"

"셀리아나 요를레아 어때?"

"당연히 좋습니다"

'뭐... 실제로 나에게 청혼서를 보내기도 했으니깐....'

'못생긴 오리돼지놈'

셀리아나의 생각이 너무 길어서 였을까?

"풀어"

""""""넵""""""

'도착했다...'

"입도 풀어"

(슥)

"푸하.... 너 뭐야?"

"알려주는게 바보지"

"그렇긴 해 목적이 뭐야?"

"음.. 뭐..... 당신을 납치하고 고문하는거? 세뇌시키는거?"

"에휴...."

"근데 왜이렇게 당당해?"

"음.... 난 돈이 많거든"

셀리아나는 씨익 웃으면서 말했다.

"정보력도 좋고"

"너희... 검은 표범 암살 길드지?"

"......쩝..답해줄 의무따윈 없어"

"뭐 어때 곧 죽을껀데"

"변수란 존재하니까"

"그 변수 내가 만들어 줄께, 혹시 김주한... 씨 알아?"

"? 김주한이 누구지?"

"인형 만드는 사람~?"

"...갑자기 그사람이 왜"

나는 그의 말을 끊고 계속 말했다.

"그럼.... 검은 표범의 길드장, 프라히는?"

"....그분은 왜.."

"내가 저번에 인형을 만들러 갔을때 프라히씨를 만났거든

근데 어머나, 나는 이미 1년전부터 신변보장을 위해 의뢰를 해놨었거든.

얼마나 반갑던지..."

"...의뢰가 두번 겹칠리는 없을텐데?"

"내가 누군데~ 당연히 손을 써 뒀지 연락 못받았어?"

"그런거 없었다"

"쿡쿡... 당연하지 그럼 이거나 봐봐"

나는 품속에 있던 인형들의 옷들속에 껴 있던 검은 물건을 던져줬다

"이거 맞지?"

"이건..."

"흐흥~ 내가바로 VVVIP 지롱?"

"무슨!"

"신변을 보장해 달라 했을때 나에 대한 의뢰정보는 다 나한테 전달됐어

근데 나에대한 납치가? 그것도 데이트날!

재미있잖아?"

"....."

그는 점점 셀리아나가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무슨 저런 미친년이....

"그래서 의뢰를 번복시켰지"

"그러니 나는 헛수고를 한거다?"

"웅!"

".......나는 뭘 해야 하는거지?"

"조용히 가~"

"하..... 셀리!!!!!!"

"하... 하림?"

"이게 뭡니까!!!!"

"어... 생각보단 빨리 왔네요? 어떻게 온거에요?"

"지금 대체 무슨생각으로... 하!!!!"

"음.... 화낸다고는 생각 했지만... 죄송해요"

"도대체 왜 그런짓을 한겁니까!!"

"음... 당신이 황제가 될 확실한 구실이 필요했어요"

"네?"

"현재 요를레아 대공부인의 위세는 가히 폐하와 맞먹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황제파에서도 대공부인을 견제하는것이고요"

"고작 그런걸로!!!"

'셀리의 말은 나를 황제로 만들기 위해 대공부인이 그녀를 납치하려하는것을 방치하고 오히려 그 안으로 들어갔다는 것이었다.'

"고작 그런게 아니에요!!, 저하의 약혼녀인 저를 납치한것은 그녀의 명성을 확실히 무너트리는 계기가 된다고요, 그리고 조금 다쳐주기만 하면..!"

"그만해!!!!!!, 하아.... 제가 언제 황제가 되고 싶다고 했습니까!!!!"

"...."

"저는 황제따위 안해도 됩니다!!! 저는 그저!!"

"하림, 당신은 황제가 안되면 죽어요"

"...."

"알고 있죠? 대공부인이 당신을 엄청 견제하고 있다는것을"

"당신이 황제가 되지 못한다면 그녀는 당신을 죽일꺼에요"

".......하...."

"후환이 없어야 하니까요"

"확실한 증거는 있습니까"

"음, 그녀가 살인 의뢰를 했던것, 길드장을 불러서 모두의 앞에 증명할거에요

그리고 그녀가 저질렀던 모든 비리들 다 모아놨고요

피해자들도 모아놨어요"

"..... 저는 지금 엄청나게 혼란스럽습니다"

"이해해요"

"왜 저에게 먼저 상의를 안했습니까"

"....하림이 안만나 줬으면서....."

"그래도!! 편지를 보냈으면!!!"

"편지도 보냈었는데.... 바빠서 못읽은 거면서...."

"......그럼 우리가 처음 만났을때 말하지 그랬습니까"

"...알고 있는줄 알았죠... 그리고 계속 미행이 붙었으니까... 길드장도 그걸 알려주기 위해 바뀐거라고요"

"......죄송합니다"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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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8-07 23:07 | 조회 : 1,450 목록
작가의 말
하르림

이번편은 욕이 좀.... 크흐흠...흡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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