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밥바바부으아"
이게무슨소리냐고? 바로 내가말하는소리다.
나한테얼굴을 계속들이미시던 이 세분...드디어가는가싶어 환호의소리를 내었건만....오히려다시시선을끌었다.
망할주댕이!아가리묵념하고있어야지왜소리를내선!!!
그리고더운여름날뜨거운햇빛이내리쬐듯 이세명의남자분들도 나에게아주뜨거운눈빛을보내신다.
어후,화상입는다애비야 그만좀쳐다봐줄래?
"아우바비븝...각야으아!"
썩을...난외계인인건가?왜인간의언어를구사하지못하는거냐고!입이있으면뭐해!사람의말을하질못하는데!!
서러워죽고싶건만...이남정네들은 그저멀뚱거리며쳐다보고있을뿐이다.
"아빠!저게뭐라는거야?"
"궁금해!아빤 황제니깐 뭐든지다알고있을꺼야 그치?"
"응응!!"
초롱초롱한눈으로 아빠님을바라보며 기대를하지만 어쩌냐,아빠님도못알아들으신듯하다ㅎ.
"그러니깐...이건...."
저저, 식은땀흐르는거보소?거참절경이네 그무서운아빠님이당황하는것도보이고
"우리아빠 킹왕짱 이라고한거다."
아니야!!!그것보다 왜 지입을말하고 뿌듯해하는건데??!!!
"바파팝브와!"
아니야!!아니라고!그뜻아니야!!!
다시한번 두아들놈들이초롱초롱한눈빛을보내니 아빠님은급 말을 돌린다.
"너희들은 슬슬 훈련하러가야되지않느냐!얼른가거라"
"에에~쫌더있고싶은데..."
어쭈구리? 당사자인 내가싫다.썩돌아가!
결국둘은 나가고 나와아빠님 단둘만이남았다.
이분위기어쩔꺼야!너무조용하잖아!!
어색해죽으려하지만 이와중에나의배는 밥달라고난리구나...허헣...아주바람직한 배야
"빠파!"
"응?왜그러는거지?"
이몸이배가고프시다!
"맘마!므암마!"
"뭐라는지당최모르겠군...유모!"
아니밥달라고,밥!!! 왜 못알아듣는데!유모귀찮게하지말고 그냥 니선에서끝내면안되냐?!
"네,부르셨습니까."
오늘도우리유모님등장! 처음엔 무지하게눅눅해보이는얼굴때문에별로였는데 지금은 유모가유일한내편이고 안심되는엄마같은존재다.
"뭔가말하는데당최못알아듣겠군"
등신이야?왜못알아들어?!!
"뫔므아!맘!"
"배가고프신거같습니다.금방준비하겠습니다"
그래!그거야!난그거말했는데저망할아빠가못알아들은거라고!
유모는내밥을가지러나갔다.
아아..유모가지마ㅠㅠ 내유일한희망이나가고나니 또다시흐르는정적...
"배가고프면 말을하지 왜그런거지?"
말했거든?!니가못알아들은거야 바보띨띨아!
"뽜보띠띠리!"
"모르겠군"
그래,이건못알아들어서다행이야. 알아들었으면바로목이날아갔을거라고...
근데....내밥언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