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앞에서울면 큰일납니다.

아....울고싶다....지금울어서이상황이난거지만 그래도울고싶다.....

이 두꼬맹이들이자꾸건들이는게싫어서 울기라도하면그만두겠지하고 울어버린게화근이였다.

일이이렇게커질줄알았냐고!!

그러니까지금 내가보고있는 우리오빠두분, 겁나게무서운우리아빠님의비서에게혼나고있다.

어휴,저눈물그렁거리는거바....안습에다진짜미안해지네.....

약10여분전... 자꾸 건들어대는이꼬맹이들이짜증나서 그냥그만하라는식으로 조금운건데...

그소리듣고 표정개험악해지고 내방인지모를 이방의문을박력게문을여시고들어오신우리아빠님...

아니...거기서여기까지소리가들리는거야? 나엄청빼애애애액거리며울지도않고 그냥으앙거리기만했는데? 아빠님....전생에무슨 소리의마법사였던걸까....?아주개미가움직이는소리까지다듣겠어;;

암튼 아빠님이 나라간의엄청중요한회의를하다갑자기뛰쳐나온탓에 비서님이엄청곤란해지셨다고한다.

공개적인자리에 제국의왕께서 급뛰쳐나가시니 비서도일단자리마무리하고따라오긴했다는데....아마손해가 장난아닐거란다.

그거때문에 결과적으로 날괴롭혀(?)울린 저두명의불쌍한왕자들이 숙제가3배는늘었다고....정작 두아이의아빠님께선 지금날 뚫어져라쳐다보고계신다.

아빠님..?이러심제가많이불편합니다....허헣...

그러거나말거나 일단 말을 못하니의사소통도안된다. 얼굴이라도밀어내고싶지만 이제태어난지 일주일된애가 똭!일어나서 가까이있는사람 싸다구때리는거봤어?

몸을못움직이 얼굴이라도찡그리면 그나마싫어하는게표현되지않을까하고 시도해봤지만 결과는참담하고알차게실패...

사람들이 왜 애기들은 화를내도귀엽다고했는지 그땐몰랐는데지금은너무나공감된다.

얼굴을암만찌푸려도 요 오동통한얼굴볼살때문에찌푸려진거같진않고,그렇다고웃는것도아닌 애매한얼굴이되서더 웃기고귀엽다...

덕분에관심의시선은 우리아빠님밖에없었는데 어느새온지모르는 요 두망나니들까지합세해서 더부담스러워졌다.

진짜얼굴들좀다치워줬음좋겠네...물론 셋다 무쟈게잘생겨서눈호강은한다만 좀비켜줬음좋겠구나....라고생각을해도 이것들은모른다.젠장할!

하느님 지금당장이라도저의손을키워만주신다면 악마에게영혼이라도팔겠어요 제영혼이너무애새끼같아서안된다고요? 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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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1-20 01:40 | 조회 : 1,620 목록
작가의 말
나이아나(리디)

내가무슨정신으로쓴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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