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처음으로본 내모습

우와...드디어밥이왓다.

솔직히여기서처음 밥을먹을땐 충격이였지..암만몸이애라고해도 내정신은 18살고딩.. 이제와서젖병같은거물수있겠냐!

저런거죽어도못먹어!하고처음엔완곡히 거절을했지만 나의배는정직했습니다... 배는계속밥달라고난리치고 나도이제더는못참겠어서 정말 눈딱감고한번만먹었다.근데....

세상에...이렇게맛잇을수가!

그렇게단호하게먹은굳은의지는 맛있는음식앞에서단순하게무너졌다.근데어떻해!맛있는걸

한창집중해서먹고있는데 아빠님이나를뜨거운눈으로보고계신다.뭘봐? 애분유먹는거첨봄?

상관써봐야나만손해니 무시하고먹기나하자.아근데진짜맛있다 내밥들은다어디서나오는거지?

이제막 반쯤먹은 내밥을 갑자기누군가가뺏어갔다.

읭?!내밥어디갔어!

두리번거리며찾으니바로눈에보이는 내맘마!그리고그걸뻔뻔스럽게들고있는아빠님

야!그걸왜뺏어가!밥먹을땐개도안건드린다는데!!물론내가개라는건아니고...

아근데뭐 배부르기도하고 더이상 안먹어도될듯해서포기하니 이아빠님이 재미없다는듯 얼굴을찌푸린다.

뭐.니가내밥뺏었잖아.너랑안놀아 흥!

무서운얼굴로노려보는아빠님..저저..설마애를때리기야하겠....아니다.너라면충분히애라도때려죽인다

"밖으로대려나가놀지"

"네.준비를..".

엉?내가방금잘못들었나? 지금밖에비온다고!나가면 비쫄딱맞을텐데?!. 나가려면너혼자나가 나까지끌어들이지말라고!!

하지만내말은묵살되고 유모는멋대루 옷을입히고있다.

유모가어떻게나한테이럴수있어?실망이야!

하지만 난말을못한다..썩을...

어느세옷을다갈아입고유모가거울을비춰줬는데 난 깜짝놀랏다.

우와...이게나야?진짜나라고?

머리는 밤하늘에별을수놓은듯한짙은청남색, 눈은 고요하게빨려들어갈듯한 파란색을띤 남색이다..

거기다가눈과머리색에대조되는 뽀얀피부...진짜이게나라고? 옷도 깔맞춤으로파란색이다.그리고갖갖은치장구를하니 말이안나올정도로이뻣다.

너무이쁘잖아!. 애초에이런머리색은처음본다고!!

"공주님~맘에드세요?"

엉!완전맘에들어!!유모짱!

"이제한번나가볼까."

이방밖으론 나가본적이없어서 쫌불안하긴한데...뭐까짓꺼나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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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1-28 12:03 | 조회 : 1,519 목록
작가의 말
나이아나(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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