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고통의 시작(3)

그의 말에 울상이 된 얼굴로 온몸을 떨으며 애써 발광을 해보지만 이내 그 발광은 얼마 안 되서 멈추고 만다.

"내가 널 혼내는 게 싫어?... 그럼 하지 말았어야지 왜 해가지고 이런 상황을 만들어"

그가 나를 향해 비웃으며 나에게로 다가온다. 점점 커지는 그의 그림자에 그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채 고개를 숙인다.

"자 지금부터 기대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그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터질 듯이 서 있는 것을 만지기 시작한다.

"흐읏... 하지 마....."

"뭘 하지 말라는 거야?"

그는 짜증을 내며 계속해서 그 곳을 만지자 그 곳은 액체 같은 걸 흘리며 반응한다.

"이게 뭘까?... 납치당한 사람한테 거기를 세우고 이렇게 액체까지 흘릴 줄이야 음란하기는"

그의 말에 얼굴이 붉어진 채로 작은 목소리로 중얼 거린다.

"아니야...."

그는 나의 목소리를 들었는지 피식 웃고는 나의 엉덩이를 조물락 거리기 시작한다. 조물락 거리는 느낌에 놀라 소리치며 그에게 묻는다.

"뭐하는 거야?"

"뭐긴 벌 주는 거지"

그는 대답을 마치고는 나의 엉덩이를 때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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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2-23 22:45 | 조회 : 5,629 목록
작가의 말

제가... 곧 있으면 고등학생이 되서.... 음... 일일연재는 불가능하고... 시간 날 때마다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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