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고통의 시작

“후후 지금까지 푹 잘 잤지? 이제부터 지옥 시작이야”

그는 자고 있던 나를 얼굴에 물을 뿌려 나를 깨우기 시작한다.

“으음.....”

소리를 내며 일어나는 나를 보고는 그는 나의 입에 재갈을 물린다.

“이제부터 아무 소리도 내지 마 만약 소리를 냈다하면 더욱 더 고통스러워질꺼야”

“읍읍읍....”

고통스러워진다는 그의 말에 재갈을 물고는 발악을 하기 시작한다. 점점 심해지는 나의 발악에 그는 짜증이 났는지 채찍을 가지고와 나를 때리기 시작했다.

“내가 조용히 하라고 했어 안 했어 묻는 말에 고개만 끄덕여”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자 그는 나를 보며 웃기 시작한다.

“근데 그렇게 맞고 싶었어? 난 너가 그런 취향인지 몰랐는데 은근 변태네?....”

“읍읍읍....”

“조용히 해”

그의 말에 억울한 듯 재갈을 문 채로 울기 시작했다. 얼굴 전체가 눈물 범벅이 되자 그는 나의 턱을 들어올리고는 말해

“마조히스트인 걸 부정하고 싶은 거야? 아니면 나한테 동정이라도 얻고 싶은 거야? 니가 울면 내가 옛 애인이라 널 풀어줄까 싶어서?... 그런 착각은 버려 니가 알던 예전의 내가 아니야”

그의 분노스런 말투에 눈물을 멈추려하지만 눈물샘이 고장났는지 계속해서 눈물이 나오자 이리저리 눈물을 멈추려 움직인다.

“왜 자꾸 움직여 똥 마려운 강아지처럼 화장실 가고 싶어?”

15
이번 화 신고 2018-02-07 23:17 | 조회 : 6,439 목록
작가의 말

요새.... 앓아누웠습니다....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