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화

\(ㅇㅅㅇ)/

11화의 내용이 10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먼저 보시고 오시길 추천합니다.
-링크-
http://www.foxtoon.com/challenge/novel/11315/55951

비스터 : 혜나야.
혜나 : 응?
비스터 : 잠깐만 나가 좀 봐 줘.

레드럼 : 도망쳐야 돼, 도망쳐야 돼, 도망쳐야 돼, 도망쳐야 돼..
비스터 : 어디로 가실 건데요?
레드럼 : 꺄아악!!

백모래 : 응? 무슨 소리지?
메두사 : 연구소 쪽에서 난 것 같은데.
백모래 : =)

(몇 분 후)
나가 : 음... 음..
사사 : 어! 정디니 쫌 드러?
나가 : 에?
혜나 : 정신이 좀 드냐고 한 것 같은데.
사사 :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나가 : ..... 흑흑... 선배... 가엾어...... 생긴건... 멀쩡한데... 근데... 흑흑
사사 : 나 그르케 시매?
혜나 : 어?! ......... 응. 쪼끔.
사사 : (그냥 대놓고 말해... 주륵ㅠ)
비스터 : 엥? 다들 왜 그래요? 어쨋든 레드럼은 처치했고 혹시 모르니까 스푼으로 먼저 가 있을께요. 나가야, 빨리 잡아.
나가 : 내가 텔레포트 알아서 할께.
[텔레포트]
비스터 : 그렇다고 먼저 가버리네..
혜나 : ..... 우리는?
비스터 : ... 일단 두 분 다 잡으세요.
(부스럭)
혜나 : 누구야!
귀능 : 잠깐만요!..... 나가 군은 어디 계세요?
혜나 : 먼저 스푼으로 갔어.
다나 : 뭐? 이 녀석 돌아가서 보자..
귀능 : 어.. 전화해서 오라고 하죠, 뭐. 오는 건 2초면 될 것 같으니까.
비스터 : 그러면 레드럼은 죽었고, 베놈과 트래시는 피해서 도망쳤고, 이제 끝난건가요?
다나 : 남은 적은 없어?
비스터 : 아, 레드럼의 부하를 죽인 악당이 있긴 한데..
다나 : 복장과 인상착의는?
비스터 : 하양색 옷에 하양색 머리에다, 하양색 붕대로 눈을 가리고 다녀요.
다나 : 어디로 가는 지 봤어?
비스터 : 제대로 본 건 아니지만.. 맞다! 나..이프?라고 했던가?
다나 : 안내해.
비스터 : 그냥 붙으세요.
귀능 : 저.. 아무리 그래도 네 명이나 되는 사람이 한 명에 붙어서 텔레포트 하는 건 아니지 않나..
비스터 : 저만 괜찮으면 돼요. 빨리 붙어요.
[텔레포트]

귀능 : 여긴 어디에요?
비스터 : 쉿!
귀능 : ??
비스터 : 저기.
........
베놈 : 좋아해....... 미안해. 계속..... 널 몰아내려고 혼자 마구 깎아내리고 흉을 봤어.. 그래도 도저히 지워지지가 않더라. 너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데. 아무것도 모르니까 더.. 변태 취급 받아도 할 말 없지만, 계속 널 지켜 봤어. 처음 본 순간부터 좋아했어. 트래시. 사랑해....
트래시 : 기막힌 우연이네요. 저도 그래요. 베놈.
베놈 : 왜 울어?
트래시 : 당신은요?
베놈 : ..모르겠어.
트래시 : .......전 알 것 같은데.
베놈 : 트래시, 난 네가 여기서 나가서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트래시 : 같이요?
베놈 : 난 못 가.
트래시 : 그럼 싫어요.
베놈 : ............그러면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트래시 : .....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비스터 : 저어어기 보이죠? 저 사람들이에요.
다나 : 나이프네.
귀능 : 출동!
다나 : 너도 와라..
귀능 : 넹..

백모래 : 감동적이야!
메두사 : 그래요? 난 잘 모르겠는데. 말 한 번 안 섞어본 사람이랑 사랑에 빠지는게 말이 되나?
백모래 : 왜? 로맨틱하잖아.
메두사 : 그런가요?
백모래 : 응. 나도 이왕 죽을 거면 저렇게 죽고 싶어.
(홰액)
백모래 : 아 왜 밀ㅇ...
(슈우우웅 팅!)
백모래 : 앗, 스푼이다!
메두사 : 둘 다 안녕! 근데.. 둘을 더 데리고 왔네! 안녕!
오르카 : (이 사람들은.. 친목회 분위기.. 저 다람쥐는 아까 본 그 여자 아닌가? 맞나?)
다나 : 이것들이 여기가 어디라고!
백모래 : 어, 어라?
메두사 : 몸이 안 움직여져요!
오르카 : 그건 뭐야...
귀능 : 듀얼 몰라, 듀얼? 이래서 악당은 안 돼.
오르카 : 아니, 알긴 아는데 그런 걸로 뭘..(이새키가?)
귀능 : 뭐 할 거냐면, 이럴꺼다!
(슈우우웅)
오르카 : (이쯤이야 뭐)
(☆데♡에☆에♡엥☆)
백모래 : 앜!
오르카 : 보스!
백모래 : 오늘 일진 왜 이러냐...
(띠로리로리로리로리~)
비스터 : 응? 전화 왔다. 여보세요?
나가 : 왜 안 와?
비스터 : 지금 나이프랑 싸우는 중이야. 빨리 갈게.
(뚝)
비스터 : 서장님, 나가가 왜 안오녜요.
다나 : 걍 냅둬. 귀능아, 총 더 없냐.
귀능 : 네..
다나 : 넌 머리 속에 대체 뭐가 든 거냐..
귀능 : (교양과 인성) 그치만 확률적으로 만날 일이 없으니까..
오르카 : (왜 나한테는 염력 안 걸었지? 뭐 잘 됐네.)
(슈우우웅 탁!)
비스터 : 아야!
백모래 : 지금이다, 튀어!
다나 : 아, 놓쳤다.
혜나 : 아놔, 소환진 다 그렸는데!
비스터 : 잡긴 힘들 것 같은데 그냥 나가한테 가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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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1-05 16:59 | 조회 : 1,280 목록
작가의 말
문이

나가 : 뭔가 불길하고 빡치는 예감이 든다 기분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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