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화-계약

활짝-

"네가 날 소환한게 맞아? 너 인간이야, 드래곤이야?"

엘퀴네스가 웃으며 이사나에게 말하였다.

"엘, 당연히 인간이겠지.. 괜찮아? 미안, 당황했지?"

엔리아도 이사나에게 물어보았다.

"꿈..? 천사..?"

이사나가 작게 중얼거렸다.

"풋...그럴리가 없잖아..ㅎㅎ 우린 남자인걸.."

엔리아가 작게 웃으며 말했다.

"뭐야? 네가 불러 놓고 기억못해? 나는 엘...아니지, 엘퀴네스라고해. 나 소환하거 기억않나?"

엘퀴네스가 살짝 미소지으며 말했다.

"나는 엔리아야."

엔리아가 미소지으며 말하였다.

"엘퀴네.....스, 엔리아..? 그건 또 무슨...엘퀴네스?! 엔리아?! 왜그랬어!! 왜그랬냐고!!"

이사나가 엘퀴네스와 엔리아의 멱살을 잡으며 말했다.

"진정해, 꼬마야... 우리가 뭘 잘못했는지 말해줄래..?"

엔리아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였다.

"말해!! 왜!! 왜 너때문에 내가...!! 우리 아버지가!! 대체왜!! 어서 대답하란 말이야!! 어서!!"

하지만 이사나는 엔리아을 들은 체도 하지 않은체 말하였다.

파직-...

엔리아의 머리에 파직마크가 1개 달렸다.

"어..어지러워..! 이건 놓고 이야기..!!"

엘퀴네스가 어지러운지 이사나에게 말했다.

"빨리 말해!!"

역시 이사나는 아까 전처럼 들은 체도 하지 않은체 말했다.

파직-...

엔리아의 머리에 파직마크가 2개 달렸다.

"그만 하ㄹ.."

"아!! 진짜!! 대체 무슨 소린지 알아야 대꾸 해줄꺼 아니야! 네가 내 소환자면 다야?! 지금 드래곤들이 나를 따 시킨다고 너까지 무시하냐고!!"

엔리아가 더이상 못참을것같아 소리 지르려고 할때 엘퀴네스가 그를 막고 소릴 질렀다.

'엘, 잘했어..내가 화냈으면 저 꼬마애가 지금 어떻게 됬을지 몰라..'

라고 엔리아는 생각하였다.

"에이잇! 왜 나는 되는 일마다 다 이따윈거야?!"

엘퀴네스가 계속 말했다.

"엘..그만해...."

엔리아가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엘을 막았다.

"정말.. 엘퀴네스와 엔리아..?"

이사나가 말도 안된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하지만 엘퀴네스는 자신을 무시하는것 같아서 더 짜증이 났다.

"그래!"

"응, 맞아."

엘퀴네스와 엔리아가 동시에 말했다.

"너 드래곤 아니지? 의심이 많을걸보니 틀림없이 인간이야. 그렇지? 의심이 그렇게 많아서야 어디다 써먹겠니?"

엘퀴네스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하지만 나는 엔리아는 소환을 않 했는데.."

이사나가 작게 중얼거렸다.

"아, 그리고 나는 그냥 온거야. (활짝-)행운으로 생각해~"

이사나의 말을 들은 것처럼 엔리아가 말했다.

"크음, 일단 내가 보인다니. 확실히 소환에 성공한 모양인데...대체 넌 무슨 생각으로..."

"나와 계약해줘!!!"

이사나가 엘퀴네스의 말을 끊고 말을 하였다.

'마나가 너무 소모되서 제정신이 아닌게 분명해...!'

엘퀴네스가 당황한 표정과 어이없는 표정을 함께 지으며 생각하였다.

"나, 나는 안돼? 계약 할 수 없어?"

그러자 이사나가 울먹이며 엘퀴네스를 향하여 말하였다.

'계약..해도 괜찮겠지?'

"나를 쳐다 보지말고, 너가 하고싶은 데로 해. 엘."

엘퀴네스가 엔리아를 힐끔 힐끔 처다보며 생각하자 엔리아가 답답하다는 듯이 말하였다.

"알았어....큼, 그렇지 않아. 소환에 성공한 자는 종족을 불문하고 계약할 자격이 있어. 내 이름은 물의 정령왕, 엘퀴네스. 너는?

엘퀴네스가 엔리아에게서 눈을 돌리고 이사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이사나. 이사나 란느 스왈트."

이사나는 진짜 될 줄 몰랐다는 표정을 지으며 엘퀴네스의 질문의 답했다.

'엘...처음인데 잘하네~'

이사나가 엘퀴네스의 질문에 대답할때 엔리아가 생각하였다.

"이사나란 말이지.."

엘퀴네스가 이렇게 말하고는 손을 올려 자신의 앞에 인간은 알 수 없는 글씨를 한글짜, 한글짜, 적어 갔다.

"이사나 란느 스왈트. 너는 나와 계약을 이행함으로 나를 이 세계에 끌어낼 힘을 제공하며, 나는 그 대가로 네 보필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 이 계약에 응하겠어?"

엘퀴네스가 속으로는 날리를 치며 말하자 이사나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는 엘퀴네스는 자신의 검지, 중지 손가락을 모아 이사나의 이마에 살짝 찍었다. 그러자 이사나의 이마에 이상한 문양이 새겨졌다. 그러고는 엘퀴네스를 향해 쓰러졌다.

"이크-..."

엘퀴네스가 자신에게 쓰러지는 이사나를 받으며 말하였다.

짝, 짝, 짝-..

"엘퀴네스~ 아니, 엘. 처음인데 잘했어. 신기했지?"

엔리아가 박수를 치며 엘퀴네스에게 다가와 엘퀴네스 뒤에 앉았다.

"으응..어떻게 알았어?"

"당연히 찍었지!"

엘퀴네스가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자 엔리아가 대답했다.

"ㅋㅋㅋㅎㅋㅎㅎㅎㅎㅋㅋㅋㅎㅋㅋㅎㅎㅎ"

그러자 엘퀴네스가 어이없어서 실성했는지 계속 웃었다.

"그만 웃어-.."

"알았어."

쓰륵-..

갑자기 엔리아와 엘퀴네스의 목 바로 옆에 검이 들어왔다.

"너희. 이사나님께 무슨 짓을 한거냐. 너흰 누구지? 누구의 사주를 받고 이곳에 있는거냐. 그 분에게 무슨 짓을 한거지?"

누군가가 엘퀴네스, 엔리아의 목에 칼을 대고 말하였다.

"...그냥, 잠든것뿐인데요?"

"네, 그냥 잠든것뿐이에요."

"잠든거라고?"

엘퀴네스와 엔리아가 잠들었다고 하니 그 누군가가 깜짝 놀라며 '후다닥-' 이사나에게 다가갔다.

"알렉! 이사나님을 찾았습니까?"

저 풀숲 뒤에서 또다른 누군가가 일렉에게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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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1-21 18:32 | 조회 : 1,744 목록
작가의 말
해를 품은 달

이번에도 엔의 활약이 없네요..죄송합니다....그리고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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