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5화-마른 하늘에 날벼락.....?(2)

(아침)

"이젠 수표책이냐....
도대체 이 많은 돈을 어디서 구해오는거야....
이 가방은 또 뭐고...."

(가방의 출처-경찰들에게
보상금대신 가방을 부탁함)

"하....필요한건 다 구해줘서 고맙기는 한데.....
비싼건 사지말라고 그렇게나 말했는데....
근데 배고프긴 하네.....
일반 식당에서 쓸 수는 없을거고.....
일단 수표책은 여기에 넣어놓....
어??지갑이랑....돈???"

(지갑이랑 돈은 보상금 남은 돈
어지간히도 안 잡히는 상습범들이였나보네....)

"이걸로 비싼데는 안가도 되겠네~"

(참고로 있었던 장소는 공원)

"그럼...간단하게 먹어야겠...."

그리고나서 공원을 나와서 이동할려고 하니...

"아!!내 가방!!!"

가방을 소매치기 당했다
근데.....

"내 가방 내놔.이 소매치기범야!!!"

(얘 전생에 오래달리기 선수였어
전국대회에도 나간 얘껄 훔치냐....)

표범혼혈"진짜 끈질기네!!!"

악마'능력쓰지 왜 그러고 있냐??'

"무슨 능력"

악마'손을 위로 올리고 아래로 확 내려봐'

리에가 손을 위로 올리고
아래로 확 내리자 오토바이가 위로 들렸다가
바닥에 내동댕이쳐졌고
오토바이는 아예 박살이 나버렸다

"이...이거 뭐야"

악마'원래 니 능력 중 하나...라고만 해놓을게
일단 가방부터 찾은 다음 자리를 피하자고
이대로 있다간 너무 주목받을거야'

"알았어"

그렇게 가방만 챙기고 자리를 피하는 리에였다

(패스트푸드점)

"와,여기서 보니 피하길 잘한것같아
잘 먹겠습니다~"

(점심 다 먹은 후)

"이제 어디가냐...."

그렇게 아무런 목적지도
못 정하고 이동하고 있는데....

남자얘"저...조금만 도와주세요"

"응??"

어떤 남자얘가 말을 걸었다

남자얘"동생이 배고파해요
조금만이라도 좋으니까...."

'너무 큰 돈은 의심받을텐데....
아!!!그게 있었지.주목받기는 싫지만
좋은 일하는거니까....'

"내가 학생이라서 큰 돈은 못 주지만
대신 내가 이렇게 버는것보단 빨리 벌게 해줄게
그거들고 나 따라올 수 있겠니???"

남자얘"네??네!!"

그렇게 리에가 남자얘를 데리고 간 곳은
사람들이 많은 공원이였다

"그 상자를 내 앞에 놔두어줄래??
너 운 좋은 줄 알아
나는 원래 주목받기 싫어하는데
동생을 위하는 니 마음 때문에 하는거야"

그리고는 한번 심호흡을 하더니....

"가로등이 흔들리는 골목길 지나

멀어져가는 그림자 따라걸으며

때를 지나 피어나는 저 작은 꽃처럼

뒤늦게 나는 알게 된거죠

두 사람을 애태우는 거리 속에서

수줍게 그댄 다가와 손을 내밀고

때를 잊고 내려오던 그 작은 눈처럼

덧없이 몰래 바랄 뿐이죠

이미 그대에게는

나 따위 단 한점도 없단 것쯤은

알고 있지만

그대에게 이마음을 말할 수 없는데

영원토록 비워버린 그댈안고 살아가

언제까지 이런날이 이어지게 될까요

그리워 나 사랑받고 싶었기에

오늘도 이 마음 죽여 눈물을 흘려요
(다음은 생략)"
(시유-그대와 살아가)

짝!!!짝!!!짝!!!

노래가 끝나자마자 박수소리가
주변에서 들렸고,사람들이 하나둘
상자에 돈을 넣기 시작했다

그리고 상자는 금세 가득차게 되었다

"자,여기 이정도면 충분하지??"

리에가 상자를 들고 남자얘한테
상자를 건내주자 남자얘가 상자를 받고
리에에게 고개를 숙이면서 말했다

남자얘"가...감사합니다!!정말 감사합니다!!!
이 은혜 꼭 갚겠습니다!!!"

그 말에 리에가 남자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웃으면서 말했다

"갚을 필요는 없어
이걸로 동생 굶기지만 마"

그러자 남자얘가 자신있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남자얘"네!!!"

그리고 웃으면서 뛰어가는 남자를
바라본 리에가 뿌듯하다는 듯이
웃으면서 말했다

"이렇게 좋은 일하니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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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2-21 18:09 | 조회 : 1,644 목록
작가의 말
라온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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