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꽃 단 형 말고 아저씨

콰콰콰콰직 거리며 싸우는 소리가 들리자

고타레”...유진님 저기 수박 세일 한다고 했어요”
유진”? 진짜?”
고타레”잠시만 둘러보고 올게요 여기서 가만히 있어요 알겠죠?”
유진”..우선 알겠어 빨리와”
고타레”네”

하고 이매한테로 곧장 오곤 쉐이드를 제압하는

무영”하..?”
고타레”...누가 날리치래 이 화상아”
이매”....보자마자 그러기 있기..?”
무영”아까 순 가식이였구만..?”
고타레”..전부 가식은 아닌데요 당신 지금 상태보면 누구 죽여패고 죽이는 그런 걸로 있다 보인다구요?”
무영”하.. 쉐이드..”
고타레”가만히 있어 목 날려버린다?”
무영”그게 협박이냐? 너부터 날아간다?”
고타레”...날려봐요 누구 목부터 날라갈지 보고 싶으신가..?”
무영”너..”

하는 순간 귀신이 나와서 칼을 촤악 내밀고 반으로 가룬다 그리고 그 뒤로 나오는 처용을 보고 덜덜덜 떠는 무영을 보고 풉하곤 웃곤

고타레”그래서.. 여긴 무슨 일이 실까요 처용”
처용”...네가 제일 잘 알 것 같은데?”
고타레”전 중간에 참여 했으니 빼주세요”

라고 당당히 말하자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지으며 보는 처용

무영”...네가 이런 곳에 무슨 볼 일이지,처용? 산책이나 할 만큼 여유롭진 않을텐데?”

라고 말하는 무영을 보자 피식 웃곤

무영”오지마 보지마 웃지마!! 한걸음이라도 더 가까이 오면 정말 쏴버린다,치한 자식아!!”
이매”...당신이 왜 이런 곳에 나타난 것인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처용 지금 이 일이 당신이 관여할 만큼 대단한 일은 아닐텐데요”
처용”...’이매?’”

라고 하며 이매에게 얼굴을 들이대곤

처용”로드 잭과 나를 속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마라... 2대 째의 개들”
고타야”...개 아닌데”
처용”...”
이매”..그래서 단순히 경고 하러 오신 겁니까? 아니면..”

하자 옆을 처용이 옆을 쓱보자 이매의 머리에 수박이 그리고 무영에게 양파가 날라오고 고타레에게 오이가 날라오지만 쉐이드 방패 써서 쉐이드가 대신 맞곤

무영”진아.. 아무리 그래도 어떻해 오자마자 양파를 집어 던지냐..”
이매”댁은 양파지...난 수박이오.. 머리에서 단내가..”
고타레”...너 괜찮냐..?”

하고 쉐이드 보니 쉐이드가 딱 이미 가운데 맞은

고타레”뭐하는 거 에요 누가 음식으로 장난치라했어요”
유진”몰랐구나 나 열 받으면 손에 있는 거 던지는 거”
고타레”그리고 내가 거기서 기다리랬지 언제 여기 오라했어요..? 여긴 또 어떻해 알고 온 거야..요?”

라고 하며 어색하게 존댓말하곤

유진”네가 수박사라해서 그냥 기다리라고 했지만 먼저 가려고 가는 데 셋이 깽판 치고 싸우고 있다해서 말리라고 저기 머리에 꽃 단 형ㅇ.. 어라 없네”
고타레”유진님 꽃 단 형이 아니고 꽃 단 아저씨에요 알겠어요?”
유진”아저씨 라기엔..”
고타레”나이로 치면 당신 조상님이니까 솔직히 말해서 아저씨 아니에요 조상님이라 하면 몰라도”
유진”으응.. 근데 이매.. 너 옷이 왜 그래?”
이매”아 이거요? 저기 저 시커먼 분이 이렇게 만드셨습니다”
유진”....형 다른 사람 옷을 이 꼴로 만들어 놓으면 어떻해? 최소한 수선비라도 물어 내야지..!”
이매”혼내주세요 저 사람이 그랬어요 저 사람이..”
고타레”유진님.. 저 분이 제 목 따버린다고 했어요... 저저 진짜 목 따지는 줄 알고 무서웠어요..”
유진”이젠 여자까지 건들려고..!”
무영”아니 난..!”

하고 말하려는 순간

이매”그런데 유진님이 여긴 어떻해 오셨습니까?”
유진”어쩌고 자시고 셋이서 아주 눈에 띄게 잘 놀더만 근데 생각해보니 이상하네 원래 사람이 많이 다니는 동네는 아니지만.. 여기 오는 도중에 점점 사람이 안 보이더니.. 이 근처에 지금 사람이 한 명도 없어 이 빌딩 올라오는데도 안에 아무도 없었다니까? 뭔가 이상하다 생각은 했는데 무슨 일인지...”
이매”..처용 짓일 겁니다 차차웅의 존재를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걸 막는 것도 그의 일이니까요”
유진”처용? 잭의 수하라던 그 사람? 아까 그 형이 처용이야?”
고타레 “아저씨라니까..요 아무튼 그 아저씨가 처용 입니다”
유진”진작 말하지 그 왕이라는 사람을 만나야..”

하자 유진의 어깨를 탁 잡은 무영

무영”그 녀석과 만나려는 생각은 그만둬 변태균 옮는다”
유진”그런데 그 처용이란 형이 뭘 어쨌길래 주위의 사람들이 없다는 거야? 증발시키기라도 한거야?”
고타레”...처용이라면 가능해요”
유진”뭐..?”
이매”걱정마시죠 농담이니 아마 홀린 거 겠죠”
유진”홀려?”
이매”처용은 귀신을 다루는 차차웅입니다 그가 죽인 차차웅의 혼,혹은 용마라고도 하지만 귀신의 정체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고타레”아무튼 그 귀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중 하나가 홀리기 실제 귀신에 홀린 것 처럼 환각을 본다던가 자신도 모르는 새에 어떤 행동을 하는 거죠”
이매”차차웅이든..”
고타레”보통 사람이든..”
이매,고타레”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능력 입니다”

하고 둘이 하이파이브 하곤

이매”근데 유진님 의외로 별로 놀라는 기색이 없으시네요”
유진”뭐가?”
고타레”저 살인청부업자 같은 분이 차차웅인 거 몰랐을 꺼 아니에요”
무영”너 자꾸 그딴식이다?”
유진”글쎄 뭐라해야할까.. 전봇대에 이빨 쑤셔도 이상할게 없는 형이라”
이매”하긴 저런 옷 입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것부터가 범상치 않네요”
무영”니 놈에게 그딴 소리 듣고 싶지 않아!!”
고타레”그리고 당신도 안 놀라네요 유진님이 차차웅+2대 왕 이란 걸 처음 아셨을텐데”
무영”..이 녀석도 전봇대에 이빨 쑤셔도 이상할 게 없을 것 같지 않냐? 아까 수박 던지는 거 보면”
이매”서든 잘 하시겠네요”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다가 이매를 툭툭치는 고타레

이매”아무튼 일단 여기부터 벗어나죠 괜한 사람을 천년만년 홀릴 수는 없으니까요”
무영”...진아 저 녀석들 정말 믿을만 한 거냐?”
유진”응?”
무영”너는 전혀 모르겠지만 저녀석은.. 굳이 따지자면 만렙 몬스터가 레벨 1 초짜 캐릭터를 공쩔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유진”내가 알아들을 수 있게 얘기해줄레?”
무영”그러니까 속을 알 수 없는 놈들이라고 한마디로.. 그리고 도대체 얼굴에 그 탈은 왜 죽으라고 안 벗어? 얼굴에 금칠이라도 했냐? 뭐 보여줄게 있다고 그렇게 바리바리 싸매”
이매”뭐.. 할 수 있다면 벗겨 보시던가요”

라고 썩소를 짓자 이성끊기고 달려들려는 무영 막는 유진 그리고 그런 무영을 잡고 벽으로 던져버리는 고타레

고타레”누구보단 잘생겨서 가리는 거니까 입 좀 다 물어요 애 보기 창피 하지도 않냐고 이 살인청부업자 같은 차차웅아”

라고 하자 2차로 고타레에게 달려들려다가 참는 무영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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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1-24 17:06 | 조회 : 1,614 목록
작가의 말
Jely

저 처용 좋아합니다 절대 안티 아닙니다..!(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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