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lex-1화

Complex -1화

이번에도 새로 만들어진 INU의 상위구속반이 또
Devil과 맞싸워서 이겼다고 합니다.
새로 만들어진 반인 만큼 걱정과 기대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데요...

"어..음..그러니까"

"우리가 이긴건 아닌데.."

"이번에도 허탕쳤지.."

가만히 흘러나오는 뉴스속에 정적만 이어지는 분위기에서
이레아가 말을 꺼냈다. 그리고는 약간 해탈한 얼굴로 말을 잇는 두사람은
차례대로 레미안 에큘레와 루크 알펜이다.
뭐가 허탕이라는 건지..

{회상}

"...아무도 없네"

"여기도 없음"

"여기도..넬은?"

"없습니다"
"그럼..이제 레미안 누나와 루크형은.."
"헛"

그들만의 통신구로 대화를 나누는데 마지막 넬의 말이 너무 살벌했다..
그런데 갑자기 말을 멈추고 놀란것 같은 소리를 냈다.

"형이라고 했어!"

"누나라고 했어!"

"푸흡..크극..."

"...웃지마라."

평소에 누나와 형이라고 잘 부르지 않았는데 무의식적으로 나와버렸다..
예전 버릇때문인가 루크랑 레미안이 너무 기뻐하길래
이레아는 그만 웃어 버렸다.

"우선 루크하고 레미안은 밑층 전류실로 가주세요."
"이레아는 나랑 상위층에서 만난다."

"OK!"

"........"

"헤이-거기 INU!"

콰과광--

"안.녕~"

아무말 없이 걷고 있던 넬에게 난데없이 공격이 가해졌다.
약간 놀란눈빛이였지만 이내 그 목소리의 주인공을 확인하고는 미소를 지었다.

"..안녕은 무슨..."
"......"

"동작그만!"

"....하아 허탕인가."

"허탕이라니..기껏 우리까지 와줬다고?"

"그러니까 허탕이지..

공격할려고 리시트를 모으고 있는데 어디서 발차기가..간단한 태권도인가
누군가 했더니 드디어 납시셨군 제1간부 리네?.
근데 허탕이라는건 뭘까 우선은 발차기는 빙설 리시트로 막아보았다.
그리고 그래도 우선 간부 2명이니 움직임을 없앨겸 바닥을 다 얼려버렸는데

"이런..날 잊은건가?"

"!"

"윽-"/"!!"

"비겁하기..ㄴ..!"

"이런.."

"비겁한게 누군데.."

"리네!"

"알겠으니까 그이름으로 부르지마!"

쾅--

리시트가 오염인 시카세가 얼음은 오염시켜버렸다.
리시트 성질상..오염으로 데미지를 얻는건 피할수 있겠지만
넬은 무슨생각을 했는지 바로 리시트를 풀고 빛을 써서 시야를 차단하고는
식물리시트로 리네를 포박했다. 그 순간 울린 광음.

"....."

"여전히 살벌하네 사신"

"오랜만인데 좀 봐주라고?"

"......"

"이런거 오염시켜버리면 그만..인..데..?!"

"이쪽은 아직 전력이 아니라고?"

포박이 풀려있었다. 아까 그 광음 탓인가. 넬의 팔이 미세하게 떨렸다.
포박이 풀려질때 입은 데미지인가. 빨리 끝내는게 더 났다.
이래봐도 적대조직의 간부2명..
바로 빛리시트를 활용해서는 시카세에게 쏘았다.
확실히 빛은 오염되기 쉽다. 하지만 이런것도 승산이 있지

"큭-?!"

쨍그랑--

"시카세!!"

"윽-"

"...."

"....하하.."

시카세의 리시트가 깨지는 소리가 들리는 동시에 반동으로 시카세는 벽에 부딪혔다가 쓰러졌다. 리네가 바로 전기리시트를 쓰긴했지만 넬은 같은 리시트로
맞받아쳤다. 근데 갑자기 미소를 짓는 리네. 실성한건가 했는데
아까 싸움중 부서진 건물때문에 전선이 나와있었다.

"..루크, 레미안 차단.."

"알겠어"/"알겠어"

"전류로 폭발을 만들고 도망칠려던 모양이였나본데.."
"생각대로 안될껍니다 리네"

"역시 사신이네..이런것까지 예상하고는..어쩔수 없나.."
"리시트[중력]"

"....?!"

리네의 말이 끝나자마자 미세한 진동이 울리더니 무언가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다

"(뭐야..이안에 있는 부하까지 매장시킬셈이야?!)"

"..다음에 또보자고 사신"

"잠까..ㄴ!!"

콰광-

"(이런..시카세를 데리고 사라졌나..)..하아
"INU상위구속반 반장의 권위로 [긴급 복귀]명령을 내리겠습니다"

"..?"/"!"/"!"

"리시트 ?[식물]? 활용 2위 이동진?"
"발동"

{회상끝}

"..겨우 가져온 것도 이런것 뿐"

"하하..다 빈종이 뿐이였지.."

"레미안이 이동중에도 챙긴거였는데.."

"흠..그건 그렇고 사신은요?"

"아까 사장호출로 갔어"

"것보다 우리 인원 너무 적지 않아? 겨우 5명..아니 4명인가. 지금으로써는."
"아무리 구속반 지휘권한을 가졌다고 해도 구속반들이 매일 일정 없는 것도
아니고.."

"그만그만 레미안 너는 불만이 너무 많아-"
"..나도 건의는 해봤지만.."

"그거라면 문제 없을것 같네요."

"사신? 언제 오신거..근데 그게 무슨 소리..설마.."

"..조만간 간부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좋은 일이 생길지도"

0
이번 화 신고 2017-10-15 19:12 | 조회 : 377 목록
작가의 말
lipetea

블로그 연재 진도에 맞추기 위해 2화까지 올리겠습니다..!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